아직 1권 밖에 읽지 않았습니다.
천괴!
책방에 갔다가 고민하던 끝에 빌렸습니다. 제목의 뜻은 모르지만용.ㅎㅎ
솔직히 재밌었습니다. 1권을 읽고서요.
잠능 때문에 내공을 수련하면 바로 주화입마 당한다는 설정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주인공은 약하지 않습니다.
천애고아인줄 알았던 단천엽, 그에게는 아버지와 숙부가 있었습니다. 숙부 단백경에게 잠능에 대해 듣고, 아버지에 대해 듣게 됩니다. 비밀이 하나하나씩 풀어지게 되는 거죠.
1권의 끝 부분에 참으로 의아한 부분이 있습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죽을 준비가 되었냐고 물어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2권이 더욱 궁금해집니다.
그렇지만, 다소 불만점은!
또래 중 최고라고 해도 무방할 모어언과의 대결입니다. 처음에는 처참하게 깨지고ㅡ 두번째도 깨지고ㅡ 세번째에는 무당(무당이 맞는 걸로 압니다. 도문계열의 무공)쪽의 무공을 전수받게 됩니다.(자신을 죽이러 온 사람한테서^^) 세번째는 비긴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 설정은 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당; 아무리 단천엽이 천재이고 산노(단천엽이 산노라고 알고 있음)에게 동방의 무공을 익혔다고 하지만^^ 좀 그랬습니당.
한성수님의 건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__)
한성수님도 달리고, 단천엽도 달리고!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