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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61 미궁신군
작성
09.11.11 20:58
조회
5,413

작가명 :

작품명 :

출판사 : 조아라에서 연재중

최근에 팬픽에 빠져있었습니다. 달넷에서 이리저리 놀고 있었는데 실수로 회원탈퇴했더니 재가입이 안 되더군요.ㅠㅠ 그러던 와중에 조아라에서 발견한 것이 바로 교당출려입니다. 교당이라는 오리지널 주인공을 중심으로한 촉한 정통론에 입각한 삼국지 팬픽인데요. 이걸 팬픽으로 봐야할지 역사소설로 봐야할지가 조금 의문입니다. 나관중의 삼국지가 촉한정통론의 시각이었지만 결국에 촉이 패망하는 것은 바뀌지 않았죠. 진수의 삼국지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교당출려의 경우 흘러가는 흐름으로 보면 결국에 촉이 대륙의 패자가 될 것 같은 분위기로 흘러가더군요. 문피아에서도 삼국지 관련해서 여러 소설들이 있었는데요. 지금은 삭제되어 없어졌지만 한때 엄청난 인기를 누리던 역삼국지 라던가 삼국지-영웅론, 시공기협 같은 경우도 삼국지 관련 판타지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로 교당출려만큼 글이 매끄럽고 필력이 좋은 작품은 얼마 없다고 생각합니다. 말투등도 유치하지 않고 주인공 혼자서 개막장으로 날뛰지도 않지만 뛰어난 모사로서 삼국의 정세에 관여해 나가는 교당공의 모습을 보면 작가님의 뛰어난 상상력에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더군요. 교당출려 일독을 권합니다.


Comment ' 10

  • 작성자
    Lv.11 쌩까는
    작성일
    09.11.11 21:41
    No. 1

    촉한정통론이야 후대에서 생겨난 날조와다름없다고 생각하고있어서
    뭐 개인적으로 유비쪽 애들은 정나미가 뚝뚝떨어집니다
    개인적으로 오나라보다 못하다고생각하는지라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품행방정
    작성일
    09.11.11 22:23
    No. 2

    강동의 쥐새끼 나라보다 못하다니 너무하시군요
    관제가 별명을 제대로 지어준 강동제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조그만주먹
    작성일
    09.11.11 22:39
    No. 3

    삼국지연의 심각하죠. 어릴때 삼국지연의 반만 읽은 친구는 유비가 삼국통일을 했는줄 알던데.... 뭐 말 다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호우속안개
    작성일
    09.11.11 22:45
    No. 4

    교당출려 재밌는 글입니다.
    마치 교당이란 사람의 눈을 통해 삼국지 각 인물을 보는듯 하고..
    유비도 삼국지 마냥 성인군자처럼 나오는게 아니라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큰 인물 유비를 조명하고 있습죠.

    봐도 시간 뺏기는 작품은 확실히 아닐거라 확신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풍류(風流)
    작성일
    09.11.12 07:33
    No. 5

    아 저도 읽고있는 글인데 무엇보다 처음에 느낀점이란 장르소설을 읽고있는 느낌아닌 역사소설을 읽고있다는 느낌과 굉장히 깔끔하다라는 점입니다 그러다 보니 이야기가 굉장히 새롭고 술술넘어가더군요 아직 처음부분을 읽고 있어서 내용에 관해서 뭐라고 하지는 못하겠지만 굉장히 좋은느낌의 소설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고요한아침
    작성일
    09.11.12 14:39
    No. 6

    촉한정통론이건 뭐건 어차피 떼놈들 입장이기에 그다지 관심이 없다는..
    결국 유비가 이기건 조조가이기건 손권이 이기건 다 떼놈인데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 있냐는거죠.
    삼국지 게임은 예전에 재미있게 했지만 소설은 그다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천년늑대
    작성일
    09.11.12 18:06
    No. 7

    윗분은 중국인이 주인공인 무협소설은 보지도 않으시나보네요.
    외국인들만 나오는 판타지도 안보시겠구요...
    그럼.... 오로지 퓨전하고 게임소설만 보시겠네요?

    근데 소설은 전부다 님이랑 상관없는 남의 일인데 뭐하러 보시나요? 그시간에 참고서나 한권 더보시지 그게 더 님하고 상관있는 책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iphicles
    작성일
    09.11.12 19:25
    No. 8

    천년늑대님 레알 제대로 말하시네여
    하긴 우리랑 상관없는일이긴하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09.11.13 00:12
    No. 9

    삼국지연의에 중화주의가 만땅 들어간 건 사실인데, 촉한정통론=중화주의 이건 좀 사실과 틀립니다. 보통 그런 언급하는 사람들은 원시대를 지내온 한족들의 이민족에 대한 악감정에서 촉한정통론으로 이민족 폄하를 한다고 하는데, 삼국지의 역사를 이야기만으로만 본다면, 초기부터 촉한인물중심으로 전개되어 왔었습니다. 다른 관점의 연의가 나온것은 현대에 접어서부터였었죠.

    물론 정통성 논쟁이나 여러가지 관점이 존재하지만 기본적으로 고대부터 이야기는 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것이 가장 중심이 되어 왔으니 소수정예로 보이는 촉한인물들이 중심이 된거라고 봐야겠죠. 오히려 연의는 소설형식으로서 삼국체재를 더 갖추기 위해 위와 오의 비중을 늘린 편입니다. (특히 오는 연의접어서 부터 상당히 비중이 커졌죠. )

    게다가 한족들을 눌러왔던 이민족은 보통 북방쪽 사람들이였는데 실제로 삼국지에서 북방민족들을 눌러왔던 사람들은 조조나 사마의 같은 위나라쪽 인물들이였었죠.

    삼국지의 중화주의와 촉한정통론은 둘이 연개되는게 아니라 별개의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여겨집니다. 사실 삼국지는 한족들이 이민족을 깔아뭉개기 위한 것 보다는 한족의 세계빼고는 아예 관심도 안갖는 자기중심 오만의 극치에 가까운 중화주의 같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Asaris
    작성일
    09.11.20 13:16
    No. 10

    삼국지연의 결국 소설책일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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