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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읽다보니 몇가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최근 공간참이라는 책을 접하게 됬습니다. 읽다보니 너무나 재미있어서 읽다가 이렇게 좋은 책을 왜 지금껏 발굴(?)하지 못했는지 이유를 알 수 가 없더군요.
그렇게 읽다가 어느순간... 갑자기 이야기가 빨라지는게 아니겠습니까? 주인공이 약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무림맹주와 대등하게 싸우고... 등등 말이죠(기억력 꽝임).
그런데 마지막권인가? 혈교중에 엄청나게 강한녀석있죠?
만리독행인지 뭔지 쓰러트린 사람...
그녀석이 나오는거 보고, 그리고 주인공이 저녀석에게 털리는거(맞나?)암튼 그거보고.
'아... 저녀석이 최종 보스인가?'하는 필이 들더군요.
그런데... 갑자기 내용이 빨라지더군요.
주인공이 쎄지는 것은 용서됩니다. 그런데 과정이 너무나 짧고, 만리독행 쓰러뜨렸던 남자와 싸우는 장면이 2페이지도 안되는데 정말 허무하더군요.
싸울까하더니 갑자기 달리기 시합이나하고... 뭔가 내용이 빨리지는듯 해서...
또 하나. SKT를 읽어보니까. 역시 재미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것또한 무언가 상황이 급하게 돌아가는 듯한 느낌이 팍팍들더군요. 뭐랄까? 무언가 압밥이 있었는지 갑자기 엄청난 양에 분량의 스토리가 한권에 모두 담아졌더군요. 너무 빨리 진행되서 '이게뭐야?'라는 말과함께 놀란적이...
이것또한 공간참처럼 빠르게 끝날 것인지 궁금해지더군요...
여기서 본론 들어갑니다(그,그럼 위에건??)
갑작스럽게 끝나버리는 완결의 소설들... 갑자기 왜들 이러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뭐, 작가분들이 얼른 손떼고 쉬고 싶다든지, 다른작품을 써야되서 얼른 끝네고 싶하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보이지않는 곳에서 다른 종류의 압박이 있는지...
제가 그렇다고 저만의 세계관(3세계)이 있는 것은 아니고, 요즘 소설들이 하도 뭔가 심상치않아서...
물론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지만 몇몇소설들이 이러는것같아서 그렇습니다.
시작이 좋다면 끝도 좋아야겠죠?
아무리 중간에서 실망적인 내용이 온다고해도 끝부분이 흥미롭다면 그나마 만족할 수 있을텐데...
저만의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소설에서의 끝은 우리에게 알려주려는 메시지의 최종단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봐왔던 소설중에서 끝이라는 것에있어서 많은 허탈감을 많은 독자분들에게 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메시지의 최종단계라는것은 타당성에 들어갑니다.
여느소설처럼 혼란스러운 시기에 보스급인 악당을 쓰러뜨리고 갑자기 끝나는게 아닌... 그들을 쓰러트리고 후의 이야기... 즉, 그후 세계는 어떻게 됬는지... 주인공은 뭘하는지... 왜 그런거 있잖아요?
이글을 썼다고해서 무언가를 바라는것이 아닙니다.
그저, '재미있는 소설을 읽다가 그 소설이 너무 빨리 끝나서 허탈해버릴것같은 한 독자'정도로 생각하면 될 겁니다.
언젠가 내용도 제미있고 끝도 허탈하지도... 아쉽지도않은 글이 나오길 빌며...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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