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가명 : 강승환
작품명 : 신마강림
출판사 : ?
어제 나온 신마강림을 6권을 오늘 보았습니다. 4권까지는 무지하게 재미있게 읽었고 5권에서는 약간의 불만이 있었지만 그래도 기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6권은 앞의 다섯권을 싹 잊게 만드는 보고싶지 않은 권입니다. 주인공에 중심을 둬서 그런지 나머지 인물들 악역들 영 별볼일없습니다. 특히 황불군(범인지 군인지 헤갈리네요)....정말 어이없게 죽습니다. 여태까지 뭘 그리 분위기 잡았는지...처음에 발견된 남궁가의 검법은 아무런 활용가치도 없군요. 처음엔 남궁세가가 엄청난 곳이 되리라 예상했는데 정파와 사파는 다합쳐도 귀주위가만 못하고 귀주위가는 마교지류 한곳하고도 제대로 상대못하는군요. 그럼 마교본류는 ㄷㄷㄷ
구파일방이나 흑룡방의 허무한 패배는 아무래도 그 둘이 치열하게 싸운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구파일방과 오대세가는 흑룡방의 군마맹과의 전쟁으로 오대세가는 거의 봉문 상태되고, 구파일방도 피해가 상당히 컸지요. 6권 초반부에 수뇌부가 거의 몰살되어버릴 정도이니..
그 상태에서 세력이 온전히 보존된, 그리고 일반적인 무공과는 그 궤를 달리하는 괴이한 마공을 지니 사황류의 공격을 받은 탓에...
그리고 천인홍 같은 무적의 고수가 부재한 것 역시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흑룡방 역시 군마맹의 모든 세력을 이끌고 쳤다면 큰 타격을 줬겠지만 수하 세력들이 배신을 때린데다가...
자신들이 만들어놓은 강시들에 자신들이 당하고, 10년 동안 준비한 황불군의 배신에 타격이 너무 컸지요. 게다가 양인명이 심마에 들어서 날뛰느라 타격도 컸구요.
귀주위가 역시 고해신공이라는 놀라운 무공을 지녔으나 질 것이 분명하기에 미래를 대비하여 륜을 돌릴 수 있는 고수 200명을 떼어놓고 싸웠으니...
남궁세가의 무명검술은 절대 약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남궁천이나 그의 아들의 성취는 무명검술의 영향이 큰데다가 나중에 나와서 한몫거드는 천위검단이 바로 이 무명검술을 익혔으니까요. 양인명도 이 검술에서 많은 걸 얻었구요.
천하를 피로 물들이기 위해서 오랫동안 많은 준비를 해온, 더구나 최강급의 마공을 가진 사황류가 서로 싸워서 헉헉 거리며 피를 줄줄 흘리는 두 세력을 박살내는 것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둔저님의 말에 동감 전 충분히 만족스런 결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빨리끝난것은 조금 아쉽지만 말이죠
마교지류 그것도 사황류는 무려 천여년을 힘만 키우고 그것도 최강급 마공을 익히면서 대를이어온 독종들입니다.
그정도로 강하지 않으면 오히려 이상하죠
게다가 귀주위가나 다른 구파가 당한것은 구파 세가의 경우는 흑룡방과의 싸움에서 힘을 소비했고 그래도 구파와 귀주위가의 경우가 패한이유의 가장큰 원인은 이미 50년전에 마공의 한계를 뛰어넘서 마선의 경지에 오른 절세고수의 존재 때문입니다.
처음 귀주위가의 실체를 알았을떼 주인공이 귀주위가야 말로 천하제일 세가라고 했었죠, 하지만 실질적으로 귀주위가는 마교지류 때문에라도
극히 폐쇠적으로 강호활동을 하지 않습니다. 강한만큼 책임감이 존재한다고 할까요?
위지연의 존재때문도 그렇지만 다른 이유라면 너무 폐쇠적인 문규로 위천위가 참지못하고 반란을 일으킨것이고 말이죠
천인홍만 없었어도 구파가 아무리 힘을 잃었어도 사황류만으로는 이기기 불가능 했을것입니다.
게다가 귀주위가의 경우도 호천단을 도와 륜을 돌리기 위해 빠진 주력을 빼고도 양쪽 부하들의 실력은 거의 비등한 수준이었습니다. 위장천이나 위지연의 합공이 천인홍을 이길수 있었다면 승리는 귀주 위가 였겟죠 그만큼 천인홍의 무공이 개세적이라 그렇게 쉽게 구파와 세가 귀주위가가 무너진것이라고 할수있습니다
이미 50년전에 마공이 극에 이른 인간인데 약하다면 그게 더 이상하죠
너무 쉽게 무너지는 구파와 세가 빠른 전개때문에 그렇지 자세히 내용을 보면 작가님의 설정에 오류가 있는 부분은 없습니다.
소설상의 힘의 균형이 무너지지않고 마루리도 깔끔했다고 생각합니다.
무명검술(주인공이 지은 다른말로 무애도법), 사황마공, 혈황마공, 고해신공 ,건곤검법 모두 비슷한 수준의 절세 무공입니다. 단지 천인홍의 경지가 너무 높기 때문에 다른 무공이 약해보일뿐, 이건 삼류무공이라도 경지가 극에 이르면 어설프게 익힌 일류 무공을 이길수 있다는것과 똑같은 이치와 같습니다.
다른무공도 천인홍이 이룬 경지를 이룰수 있는 무공이죠
예를 들자면 천인홍은 이미 50년전에 귀주위가 가주인 위장천이나 황군위 수준을 뛰어넘은 경지에 오른 괴물입니다. 나이또한 백살이 넘었을테니 무공을 익힌 시간 경지 전부 상대가 되지 않죠
이런것을 다 생각하면 작가님의 힘의 균형은 전혀 무너지지 않고 깔끔한 결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은 역대 마교교주중 누구도 불가능했던 천마진기를 전부 흡수햇으니 예외라고 할수있죠
아니 오히려 그정도의 전개가 딱 적당하다고 할까? 그정도의 힘을 가지고도 무림정복에 주저한다면 바보라고 할수잇죠 이미 천인홍은 혼자서도 천하무적인데 말입니다.
저는 빠른전개라고 생각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다른 마교지류와의 싸움도 보여주었으면 했는데 그냥 주인공의 자아의 완성이 이야기 주제라고 해서 끝낸것이 오히려 아쉽더군요
게다가 신마강림을 자세히 읽어본다면 전체적으로 5권부터는 사소한 이야기를 전부 빼버려서 빠른전개라고 생각되는것 뿐입니다 .
4권까지의 이야기 전개로 사소한 이야기나 다른 조연들의 몇몇 애피소드 포함해서 진행했으면 한 7권이나 조금 끈다면 결말은 같아도 8권정도에 끝났겟죠
개인적으로 소설의 설정을 거의 완벽히 오류없이 깔끔하게 끝낸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5권부터 제법 중요한 비중을 차지했던 조연들의 이야기가 전혀 없이 전개되어서 조금 아쉽지만 말이죠
아니 오히려 이런 전개가 신선하기도 했습니다.
남궁세가의 멸망이나 중요 조연들의 죽음, 남궁세가의 멸망으로 인해 전 오히려 재미있는 전개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이 진정한 원수들은 주인공 손에 한명도 죽지않았다는것도 신선했고 말이죠
주인공손에 남궁세가사람들 하나라도 죽었으면 선천마기의 발작으로 절세마인이 되었겟죠
그 과정에서 다른 조연들의 감정 표현이나 사소한 이야기나 전부 빠져서 그렇지 중요한 역활의 조연이라고 쉽게 죽지말라는 경우는 없죠
개인적으로 5권이후에는 조연이나 주인공 주변의 사소한 이야기를 전부뺀 빠르게 진행된 내용과 다른 마교지류와의 싸움을 보여주지 않았다는것이 아쉽달까?
하지만 여운이 남는 엔딩이었죠, 주인공의 자아는 찾았지만 아직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는 다른 무협소설은 대부분 은거하는것이 대부분인데 주인공은 원수의 가문을 세우고 다시 싸움이 시작되고 끝났으니...
만족하면서도 조금더 이야기를 진행시키지 않은 아쉬운 결말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코 빼기도 안보이던 새로운 세력이 나타나 기존의
모든 세력을 때려 잡는다는 전개에는 정말 놀랍습니다.
이런 식으로 전개된 소설들이 그렇듯 황당하고 김이 빠진듯한
느낌을 주더군요.
지금까지 애써 키워온 인물들이 빗질한 낙엽처럼 한데 휩쓸려
사라지더군요. 악역이든 아니든 나름대로 인지도를 갖고 있는
인물들을 한순간에 죽여 고혼을 만들고는 다 죽었으니
네가 무림맹주다?
[재생]에서 보여준 그 기막힌 스토리는 어디 간거죠?
하여간 너무 급하게 끝내려고 스토리를 압축한건지 아님 작가가
무협을 쓰는데 한계를 느낀건지 모르겠지만 호화군림보와 함께
마무리가 아쉬운 작품으로 오래도록 기억될 것 같습니다.
흐음,, 전 간만에 재밌게 책장을 덮었다는 느낌을 받고,, 무척이나
뿌듯해 했는데...(오늘 만화방 가서 읽고 왔습니다 '';)
물론 전개가 좀 빠른 느낌이 들긴 했지만,,, 그리고 에필로그가 너무
짧아서(!?) 조금 아쉽기도 했구요,, 그래도 간만에 정말 재밌게 본
무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마교라는 단체의 그 극강한 무공 자체의 밸런스가 -_- 세력
다툼에서 너무 일방적으로 구파와 오대세가를 압박한 점이 좀
아쉽더군요. 양인명도 솔직히 천마신주의 선천마기 아니었으면 마교인
들에게 그냥 무너졌을꺼 생각하면 -_ -;; 무공 밸런스가 좀 무너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초극강 고수를 제외한 단체전에서도 그 진법 비스무레한 것 때문에
너무 크나큰 피해를 보죠. -_-; 진법을 깨내는 건 오로지 양인명 뿐...
물론 나중에야 정파도 대응 진법을 만들어내긴 하지만 그 땐 이미
천인홍을 상대할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_-;;)
그치만 다시 말하지만,,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
찬성: 
반대: 
文pia돌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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