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 탈혼경奪魂經 > 3권 -괴혼-

작성자
SanSan
작성
08.03.14 20:33
조회
2,358

작가명 : 구로수번

작품명 : 탈혼경 3권

출판사 :

<낙일유가>를 읽었더니 탈혼경을 이해하는 것이 훨씬 더 용이하다. 아무래도 낙일유가는 탈혼경 시대에서 백년 전에 일어났던 영왕겁전이 배경인 듯 하다. 명종같은 애가 언급되는 걸 보면 확실한 듯.

게다가 낙일유가에서 엄청난 포스를 보여주던 검마나 뇌도 등의 절기를 다시 보니 반갑기까지 하다. 모를 때는 '아 그러세요-_-?' 하던 것이 알고 나니 새롭게 느껴진달까. 이런 게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군을 즐기는 맛인 것 같다. 다시 한번 추천하지만 탈혼경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문피아에서 연재중인 낙일유가도 꼭 한번 읽어보시길.

꼬이고 풀리는 과정을 반복하는 와중에 성연의 무공도 증진되어 이젠 정말로 고수 티가 난다. 수많은 강자들이 난립하고 엄청난 비기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는 가운데, 탈혼경의 비밀에 한걸음씩 접근하는 성연. 아무래도 그가 가는 길의 끝에는 신화급의 아슷흐랄한 진실이 기다리고 있을 듯...

ps.

근데 히로인은 어디에!?!? 낙일유가도 그러더니 계속 솔로만세 분위기다. 리셋을 반복하는 특성상 일반인은 무리일지 모르겠지만 초월적인 존재 하나를 붙여준다던가, 반복되는 삶 속에서도 계속 서로를 연모하는 관계라던가, 뭐 그런거 있지 않나 말이다. 개인적 취향이지만 세상은 음과 양으로 이루어진 만큼, 남정네 혼자 홀아비냄새 풍기는 것보다는 역시 꽃향기가 필요하다고 본다!


Comment ' 8

  • 작성자
    Lv.41 둔저
    작성일
    08.03.14 20:38
    No. 1

    탈혼경의 히로인은 둔@입니...[퍽퍽퍽]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8.03.14 20:48
    No. 2

    그건 음양화합이 아니잖아요. (陽陽화합은 싫군요 -ㅅ-)
    하늘이 내려준 법칙을 어기는 겁니다.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불멸의망치
    작성일
    08.03.14 21:42
    No. 3

    양양화합....
    많이 무서운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산호초
    작성일
    08.03.14 22:17
    No. 4

    둔저님 ... -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K.L
    작성일
    08.03.14 23:31
    No. 5

    둔저님, 전혀 큐티하지 않은 모습 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백면서생..
    작성일
    08.03.14 23:32
    No. 6
  • 작성자
    Lv.95 파왕치우
    작성일
    08.03.17 12:28
    No. 7

    무섭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sdsfa
    작성일
    08.03.17 16:08
    No. 8

    야,양양화합. 신용어다아!!…라고 말하고 싶어도 제 취향은 지극히 노멀.
    음음화합이라면 모를까(…)
    구로수번님 작품. 조아라에서 연재되는 패러디를 포함해서 많이 읽어봤습니다만. 단 한 번도 히로인이 나타나는 걸 보지 못했습니다.
    낙일유가의 유천영은 반쯤 미쳐있으니까 히로인 따위가 있을리가 없고.
    페이트 패러디에서 찌질이 신지는 3번이나 죽었다 살아나니까 여자는 거들떠도 보지 않고.
    비뢰도 패러디 탈혼경인에서 유천영(2)은 무한하게 10일씩 반복하다보니까 고독함에 미쳐버려서 검을 제외하면 히로인 따위 있을 자리가 없다보니까.
    .
    .
    .
    개인적으로 악취미라고 생각합니다.
    작가님이 솔로라고 캐릭터까지 솔로로 만들다니!
    우에에에엥.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9622 무협 earlgrey 님의 풍진세계를 추천하며 +8 Lv.15 LongRoad 08.03.22 1,865 9
9621 무협 청조만리성 +3 Lv.44 규토대제 08.03.22 1,860 0
9620 무협 키체가 생각한 글과 비교한 표기무사의 만... +3 키체 08.03.22 1,146 1
9619 무협 악공전기... 이런글을 몰랐다니! +8 Lv.1 낙산 08.03.22 2,855 6
9618 무협 풍사전기 7권 +10 Lv.41 둔저 08.03.21 3,148 1
9617 무협 섬혼 4,5권 +3 Lv.69 목마른여우 08.03.20 1,129 0
9616 무협 탄탄한 스토리! 군림천하! +3 Lv.1 용아병 08.03.19 2,357 2
9615 무협 흑룡 8권 완결을 보고... +8 Lv.1 天劍商人 08.03.19 5,639 1
9614 무협 근래 들어 읽은 좋은 글들.. +4 Lv.18 o마영o 08.03.19 3,051 2
9613 무협 비슷하면서 다르다!! 무림해결사 고봉팔과 ... +1 Lv.10 흐지부지 08.03.18 2,855 0
9612 무협 광마 3권.... +6 Lv.1 우웅이 08.03.17 1,386 0
9611 무협 이것이 나의 복수다3 +9 Lv.44 만월(滿月) 08.03.17 2,562 0
9610 무협 만인지상 4권을 읽고(네타 포함될수도..) +3 Lv.75 vaild 08.03.17 2,332 0
9609 무협 묵향을 읽고. +1 Lv.1 와이호호누 08.03.17 1,342 2
9608 무협 작가 석왕의 흑검을 읽다 사과wo 08.03.17 1,186 1
9607 무협 적호님의 <서궁> 1권을 읽고. +6 Personacon 검우(劒友) 08.03.16 1,625 1
9606 무협 <풍진세계>-서사의 흐름 속에 녹아들다. +6 여름안에서 08.03.16 2,174 8
9605 무협 조진행님의 <향공열전> 4권을 읽고. +7 Personacon 검우(劒友) 08.03.15 3,860 0
9604 무협 임영기님의 <일척도건곤> 4권을 읽고. +2 Personacon 검우(劒友) 08.03.15 2,550 1
» 무협 < 탈혼경奪魂經 > 3권 -괴혼- +8 SanSan 08.03.14 2,359 1
9602 무협 < 낙일유가落日柳家 > +2 SanSan 08.03.14 3,547 0
9601 무협 향공열전 4권 +19 Lv.41 둔저 08.03.14 3,633 2
9600 무협 지존 석산평전 3권 +3 Lv.89 귀영자 08.03.13 1,965 2
9599 무협 무적세가 4권을 읽고 (미리니름 O) +1 Lv.10 흐지부지 08.03.13 2,468 1
9598 무협 < 풍진세계風塵世界 > +8 SanSan 08.03.13 2,983 8
9597 무협 "탈혼경" 사대마경의 비밀 +4 Lv.5 斷心 08.03.13 2,596 3
9596 무협 용대가의 '독보건곤'을 기억하는가 +10 Lv.63 매드소설 08.03.12 3,454 2
9595 무협 다시보는 사신.. +3 Lv.1 문맹文盲 08.03.11 1,630 1
9594 무협 초우님의 표기무사를 보다 +7 조호 08.03.11 3,467 5
9593 무협 EarlGrey 님의 풍진세계 +2 Lv.72 소금강 08.03.10 2,854 5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