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적호
작품명 : 서궁
출판사 : 로크미디어
노련한 사냥꾼의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의 이름은 장이, 달리 말해 서쪽에 사는 궁사라고 하여 '서궁'이라고 더 많이 불리우지요. 별호인 셈입니다.
엽사(사냥꾼)였던 아버지를 여의고, 어렸을 적부터 활을 잡고 사냥을 한 그에게 복건제일엽사라는 칭호를 붙여주었습니다.
그런 그가 어느 날, 심상치 않은 의뢰를 받게 됩니다.
의뢰자는 북해빙궁의 장로 냉극진!
사냥감은 최고의 실력을 지닌 엽사 오십 여명이 달라 들어도 잡지 못한 무시무시한 묵린독각사!
소궁주인 빙수련의 구음절맥을 치료하기 위해 오체투지하며 부탁하는 냉극진의 모습에 서궁은 움직이기로 결심합니다.
서궁은 매우 치밀합니다. 무공을 익히지 않았지만 엽사의 눈으로 모든 것을 관찰하고, 세삼히 계획을 짭니다. 그리고 시작되는 사냥은....
1권만 봤을 뿐인데, 손에 땀을 쥐게 하네요.
이보다 리얼한 사냥 장면은 못 본 듯 합니다. 특히, 묵린독각사와 서궁의 팽팽한 접전은 꽤 볼만 합니다.
2권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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