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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32 비풍(飛風)
작성
07.10.03 00:28
조회
1,994

작가명 : 설경구

작품명 : 봉추운

출판사 :

일단 감상글을 적기 전에 앞서 결론부터 내리고 보자면,

지뢰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다른 분들과 제 의견이 크게 다르지 않다면 이 작품은 수작입니다.

읽으면서 권왕무적이 떠올랐던 것은 저 뿐일까요?

또는 삼류무사도 떠오르던걸요.

초반 건달인 주인공, 하지만 주먹에 인연이 닿아 상승의 권법을 얻어 깨우친다. << 대충 이런 전개

그리고 군림천하도 떠오르더군요.<<사형제간의 협력, 위기를 벗어남. 등

하지만 그런 점을 모두 감안해도 저를 '내일모레시험'의 굴레에서 삐져나오게 할 정도의 몰입력은 정말 좋았습니다.[웃음]

저 스스로가 이런 호쾌한 종류의 무협을 좋아하기 때문에 좀 더 점수를 주게 된 것일지는 모르나, 역시 이 점을 감안해도 수작입니다.

덧. 더 이상의 미리니름은 원성이 두려워 삼가겠습니다.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는 주인공이 가을에는 유독 운이 좋다는 뒷표지의 글을 보고 특별한 무언가를 생각했는데 단순한 주인공의 이름을 말한 것 같군요. 2권까지 그 이야기는 언급되지 않으니. 그 점은 기대한 바가 있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오타는 없었어요. 그 점 괜찮더군요.

지뢰탈출 만세 /ㅎㅂㅎ/


Comment ' 5

  • 작성자
    Lv.32 비풍(飛風)
    작성일
    07.10.03 00:48
    No. 1

    제목에 약간 오해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뢰가 아니라는 뜻으로 적은 제목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구어체고수
    작성일
    07.10.03 01:47
    No. 2

    ㅇㅇ작품과 비슷하다고 해서.. 읽지 말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설경구님 작품도 읽어봤고, 밑에 감상글도 괜찮고..
    함 읽어봐야겠네요.

    주인공급 조연이 많으면 산만해지던데..
    잘 풀어나갈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wildelf
    작성일
    07.10.03 01:53
    No. 3

    설경구님 작품은 다 좋은데 여자 문제가 문젭니당.......
    맨날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에게
    무뚝뚝하니까 관심이 생겼다고 하면서
    이어지는데 서울북스에서 나온 책이 있었는데(제목 기억이....)
    그 책까지 그러니까 더이상 읽읅 맘이 안생겼는데
    새 책을 내셨다니 다시 한번 봐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엘마인
    작성일
    07.10.03 10:27
    No. 4

    가을에는 운이 좋다
    이영도님의 드래곤라자에서 마법의 가을이 생각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흑암(黑暗)
    작성일
    07.10.03 12:50
    No. 5

    [ㅇㅇ덩크]라는 작품이 조금 연상되기는 하지만, 그것도 초반 캐릭터 설정만 비슷하지 나머지는 괜찮습니다. 저도 추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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