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우독
작품명 : 법왕전기
출판사 : 청어람
우독의 법왕전기....제목이나 뒷표지를 보면서 혹시 판관 포청천
(개작두를 열어라!!!)같은 포스를 지닌 주인공이 나와서 사건을
해결하는 건가...하고 설봉님의 작품만큼은 아니라도 머리쓰는
주인공이 나오는 건가...하고 생각해서 봤는데.....
주인공은 복수를 하기 위해 즙포사신(감찰관 비슷한 직책)이 되고
금지된 마공을 익히며 복수를 하기 위해 그들 대상이 저질렀던
행위(어떤 면에서 보면 휠씬 잔인한 짓을 한다)
로 복수를 한다.
철기방 수하들의 약점을 잡고(가족을 인질로 잡고 협박) 청성파를
끌어들이기 위해 장문인이 아끼는 여제자를 철기방 인간이 겁간
하게 하려다가 실수로 죽게 만들고 철기방의 짓이라 속여 청성파를
개입하게 하는데가 원수인 철기방 방주의 딸을 유혹하여 결국은
원수를 죽이는 짓을 보면서 제목과는 전혀 다른 행보를 걷는 주인공의 행동에 짜증이 났다.기대했던 것과 달라서.....
게다가 나오는 인물들도 거의 먼치킨적인 요소가 많은 것도 문제
(주인공의 사부는 검강을 수십장 길이로 늘려서 공격한다)
게다가 복수하고 난 후 주인공은 후련한지 인생 다 놓고 폐인처럼
지내다 갱생했는지 복수하기 전의 성격과 다른 행보를 걷다가
결국은 동료들과 힘을 합쳐 황제를 암살하려는 사부였던 자를 죽
이고 평범한 즙포사신이 된다는......
끝이 대충대충 마무리되어 끝났다(5권에서 완결되는 것들 치고
결말이 흐지부지하게 끝나지 않는 것이 거의 없는 것 같다)
차라리 제목을 법왕전기라고 하지 않았다면 그래도 이해하겠지만
그냥 복수 후 과거를 뉘우치고 새사람 되는 이런 스토리를 법왕
전기라고 한 작가의 제목 설정이 짜증난다.
결국 이 무협도 지뢰작 중 하나였다고 생각함
(저만의 생각이었지만 가능하면 안 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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