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중걸
작품명 : 활선도
출판사 : 대명종
활선도란 제목이 아주 재미있다. 신선선(仙)이 아닌 참선할때의 선(禪)을 쓴다. 매번 같은 내용의 소설이 찍어내듯 나오는 이때 경신이라는 소재를 통하여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내는 이 작품을 보면 그동안 질낮은 무협소설을 통해 찌뿌려진 눈이 정화되는 느낌이다.
이런 느낌은 숭인문, 무림사계를 본 이후 다시 느껴보는 느낌인것 같다. 3권까지 나왔지만 작품성과 재미는 매우 뛰어나다고 본다. 짜임새도 갖추어진 중걸님의 이 야심작은 독자들의 가슴을 두근두근 뛰게 만드는데 충분할 것 같다. 주인공이 앞으로 고통스러운 경신을 몇번이나 더 지속할수 있을지도 매우 흥미거리다.
2010년 최고의 작품이 될 가능성이 충분히 보이는 중걸님의 활선도가 건승하길 빌며 빠른 출간 주기가 되길 바란다.
안보신분들은 꼭 보아야 할 책임을 감히 자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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