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한백림
작품명 : 천잠비룡포
출판사 : 청어람
천잠비룡포 10권 다들 잘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나 너무 오랜만에 나와서 읽기가 꺼려지신다면 고민하지 말고 바로 읽어보실것을 권해드립니다. 가물가물해지던 단운룡의 이야기가 곧장 머리속에 떠오르는걸 느끼실 수 있을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제가 10권읽은 후의 감상을 짧게 정리하면
'단운룡 오원에서 비룡제의 시작을 알리다'
입니다.
오원은 단운룡이라는 이무기가 용이 되기위해 머물던 못이었고 오원을 떠나 소연신을 만나면서 단운룡은 용이 되었지만 단지 용일뿐 제라 불릴 수 있는 무언가를 가지지 못했습니다.
마사충의 배신으로 맹획과 타가에게 무너져 희망을 꿈꿀 수 없는 오원에 단운룡이라는 변수가 등장함으로서 오원에는 희망을 그적에게는 위기감을 가져다 줍니다.
무당의 마검과 화산의 질풍검과는 다르게 비룡제는 그가 군림하는 대지가 있고 그를 따르는 백성이 있으므로 제라 불리우게 될거라는게 제 생각이기에 오원에서의 단운룡의 행보는 비룡제로서의 첫걸음을 내딛는 출발점이라 봅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행보가 더 기다려지는 단운룡이기에 11권이 빨리 나오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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