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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2 체크무늬
작성
09.10.09 15:11
조회
2,737

작가명 :.

작품명 : .

출판사 : .

  무당마검, 화산질풍검 그리고 천잠비룡포를 보면 같은 작가가 쓴게 아니라고 보여질 정도입니다.

진천이 팔황을 상대하기위해 안배해놓은게 십익이며 그 십익 개개인의 역량은 거의 비등하다라고 알고 있습니다. 허나 지금까지 읽은 바를 보면 무당마검이나 화산질풍검의 모습은 지금의 단운룡에 비하면 너무 보잘것 없습니다. 무공은 아직 중반이니 넘어가더라도 인간적인 매력이나 재치, 상황판단력, 신념, 배짱 그 무엇하나 전작의 두 인물에게 떨어지는것이 없습니다. 주인공의 무공이나 역량이 차이가 난다면 당연히 그러려니 하겠지만 그게 아닌이상 이건  표현 방법이나 독자에게 이해시키는 기교가 향상됐다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솔직히 명경을 보면서 대담하고 과감하다고는 느꼈지만 그 이상은 없었습니다.(청풍은 처음부터 끝까지 벽창호에 밥통...) 허나 천잠비룡포를 보고있자니 멋진 인물이 너무나도 많이 나옵니다. 오기룡을 보면서 느낀 포스는 그가 가진 무공은 버려두고라도 그 인간미 자체로도 전작의 인물들을 압도하는듣 하니 말입니다.

이건 작가의 기량 자체가 상당히 좋아진게 아닐까요? 전투의 표현 자체도 예전에는 긴박감은 있어도 웅장함이나 전율은 느끼기 힘들었지만 이제는 앙신의 강림에서의 쥬논작가님의 포스에 필적하는듯한 느낌이 들정도 입니다.


Comment ' 13

  • 작성자
    Lv.65 天劉
    작성일
    09.10.09 15:39
    No. 1

    헐퀴.. 무당마검 제일 재미있게 본 저는 뭡니까 ㅠㅠ
    천잠비룡포가 세세한 부분에서 나아지신 것 같기는 했지만 무당마검이랑 화산질풍검도 재밌었어요! 다만 운룡이는 여러가지로 남을 이끄는 기술이 둘보다 나은 건 확실하죠. 명경이야 졸라짱쌔고 사형이니까 얘들이 따랐었고(농담) 청풍은 남을 이끄는 입장은 아니였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반여랑
    작성일
    09.10.09 15:58
    No. 2

    명경,단리림,악도군,곽준,챠이,오르혼 등등
    무당마검에도 매력적인 인물 많습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얼음꽃
    작성일
    09.10.09 15:58
    No. 3

    무당마검과 화산질풍검... 그리고, 천잠비룡포의 차이는..
    경영인(?)과 프리랜서의 차이로 보이는데요?
    경영자는 영업을 비롯, 회계와 관리 등등의 여러 부분의 세세한 것을 포괄적으로 봐야 하는 반면, 프리랜서는 자기 일만 하면 되잖아요?
    즉, 주인공의 성향이나 직업의 차이로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문파를 만들어서 운영하는 주인공과 홀로 다니면서 혹은 홀로.. 또는 팀을 이끌고 다니는 주인공들의 신경써야 할 점 등등은 확연히 다르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룰루랄라
    작성일
    09.10.09 16:21
    No. 4

    각각의 개성차이도 있겠지만 스승의 차이도 크다고 봅니다. 명경은 허공이고 청풍은 사신검 하지만 단운룡은 사패 소연신!!! 보통 제자들이 스승을 벤치마킹 하는데 스승의 격이 너무 차이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刃斷
    작성일
    09.10.09 17:40
    No. 5

    저랑은 생각이 많이 다르시군요.ㅎㅎ 작가님의 실력이 발전했다는 생각은 같지만 글쎄요,
    캐릭터의 인간미는 오히려 전통적인 협의 무협지의 주인공인 청풍이 더 크고(처음부터 거의 완성된 존재였던 무당마검과는 다르게 화산질풍검은 주인공의 육체적, 정신적 성장을 보여주었죠. 단운룡또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건 마찬가지지만, 단운룡은 좀더 어린 시절부터 몇권에 걸쳐 조명하는 만큼, 비중이 클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청풍의 어린시절은 1권 초반부에서 끝나죠. 권수가 다른 만큼 보여주는 것도 다를수밖에 없습니다.)
    무공적인 측면에서는, 명경은 여전히 다른 두 주인공보다 우위에 있다고 봅니다.(상대한 적에서부터 차이가 좀 있죠. 청풍의 경우 최종장, vs육극신전 빼면 별다른 강자가 없고, 이건 단운룡도 마찬가지죠. 하지만 명경은 군신 챠이부터 시작해, 다른 십익-귀도, 승뢰-, 세가의 주인들까지 무림의 최상위권에 속하는 이들과 겨루어본 경험이 있습니다. 이 경험은 청풍에게도, 아직 단운룡에게도 없는 것들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10.09 17:42
    No. 6

    저는 이번 천잠비룡포를 읽으면서 시골에서 상경한 청년이 도회지풍으로 세련되어지는 것 같은 작풍의 변화를 느꼈는데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회색
    작성일
    09.10.09 17:52
    No. 7

    각 캐릭터의 성향 차이 때문이라고 보여집니다. 단운룡이라는 캐릭터의 매력에 빠지셔서 그렇게 생각되셨을 수도 있겠네요. 물론 점점 작가 분이 발전하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체크무늬
    작성일
    09.10.09 18:54
    No. 8

    우리놀자님의 댓글 딱 제가 하고 싶은 말이었습니다!

    인물이 가지고 있는 위치에 따라서 물론 달라질수도 있겠고 스승의 격이나 성향차이도 있겠지만 그런걸 다 떠나서 뭔가 더 화려하고 센스있게 상황을 설명하고 대화가 이루어지게 되어진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체크무늬
    작성일
    09.10.09 18:57
    No. 9

    청풍의 인간적인면은 그건 장점이 아니라 단점 같습니다.
    보면서 화딱지가 나는게 이 밥통같은 자식! 이 생각이 몇번씩이나 들고 결국은 청풍하면 생각나는게 밥통...

    그래도 작가님의 실력이 훨씬 좋아졌다는데에는 모두 동의 하시는듯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동네한바퀴
    작성일
    09.10.09 20:02
    No. 10

    천잠비룡포가 전작들보다 권수가 꽤 늘어 나던데 주기가 너무 긴게 흠이죠. 작품의 퀄러티는 전작들보다 떨어지지 않는거 같습니다. 솔직히 한백림 작가님은 무당마검때 이미 흠잡을게 없을 정도로의 완성도를 보여줬죠. 놀라운점이라면 시리즈 10편(?)에대한 전반적인 그림을 그려놓고 작품들을 진행한다는거죠. 등장인물이 한두명도 아닌데 앞으로 나올 작품들에 대한 복선까지 진행해야 한다는 점에서 결코 쉬운게 아니라고 봅니다.
    사족이지만 쥬논님은 앙신이후로 좀 아쉽습니다. 앙신의 강림의 중독성과 쇼크가 그 다음 작품에서 쭉 이어지지가 않는거 같네요. 천마선까지는 어느정도 전작의 퀄러티를 이어 간거 같은데 그 후로는 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문원
    작성일
    09.10.09 22:43
    No. 11

    개인의 취향 차이겠죠..
    전 가장 초반 작품인 무당마검이 여전히 가장 대표작으로 꼽고 싶네요.
    명경의 카리스마는 다른 2명을 앞도하고도 남는다고 생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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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0 철십자
    작성일
    09.10.10 06:15
    No. 12

    저도 무당마검을 가장 재밌게본 사람으로써
    문원님이 언급하셨듯이 명경의 카리스마는 가히 독보적이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경천
    작성일
    09.10.10 12:04
    No. 13

    운룡은 문주고 명경은 문도죠 -ㅅ-ㅋㅋ 둘다 집단을 거느리긴 하지만 성격이 다르죠. 운룡은 제대로된 거대문파를 거느릴꺼고 명경은 군대집단을 거느리니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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