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괴선은 거북이다!?

작성자
Lv.18 gr****
작성
03.07.27 12:09
조회
5,072

편의상 존칭 생략하겠습니다.

감상란에서 많은 사람들이 좋은작품이라고 추천을 해 보게 됬다.

하지만 나에게는 맞지 않았는지 큰 재미는 느끼지 못했다. 아니 약간 지루하기까지

했다. 화끈하고 박진감 넘치는 소설을 원하는 나로서는 느긋한, 여유로운 느낌을 주는

괴선하고는 거리가 약간 있는것 같다.

괴선을 보면 주위 경관들을 자세히 묘사하고, 인간의 내면을 자세히 묘사한다.

아직 1권만 읽어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우선 1권만 읽은 지금으로서는

나에게는 그리 달갑지 않은 면들이었다.

그렇다고 지루하기만 한 소설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 따뜻하다, 훈훈한 정이 느껴진다는 등의 느낌도 물론 있다.

다만 박진감 넘치는 소설들을 좋아하는 나이기에 괴선은 약간 부담스러운 면이 있었을

뿐이다.  

그리고 제목을 그렇게 지칭한 것은 1권까지 읽은 괴선이라는 작품이 느긋하면서 여유러운 느낌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본격적인 내용이 시작되는 2권이 기대된다는 말을 끝으로 글을 마치겠다.


Comment ' 10

  • 작성자
    Lv.99 뿌숑
    작성일
    03.07.27 12:44
    No. 1

    1권 초. 중반의 부담감을 넘기면 아주 재미있답니다..^!^ 2권을 읽으면 1권 초 중반의 부담감이 이해되면서 더 주인공 청수와 어머니에 대한 애뜻함( 애절함 ) 으로 다가옵니다 자식에대한 한없는 사랑 어머니에 향한 간절함.. 기대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Hero
    작성일
    03.07.27 13:00
    No. 2

    1권...2권의 감동을 위해선 감수할만한 고비라고 생각합니다만...
    정말 힘들죠..^^a
    1권 다보신것만해도 엄청나시네요 2권 빨리 보세요 강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나흘
    작성일
    03.07.27 15:01
    No. 3

    저 같은 경우,
    1권이 지루한 면이 잇죠. 주인공이 직접 활약하는게 아니라
    이 소설의 배경이 나오던데...
    ㅋ 대충 훑어보고 30분만에 넘겨 버렷죠.
    2권은 정말 재밋게 읽엇구요.
    흠 1권을 반권 안쪽으로 압축해서 올렷으면
    더 좋앗을거 같은데...
    글의 진행으로 봐서 상당한 장편이 될거 같은 예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도롱뇽
    작성일
    03.07.27 15:04
    No. 4

    6권 완결로 알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낮은속삭임
    작성일
    03.07.27 16:56
    No. 5

    1권은 역시 관문입니다...^^ 1권의 고비만 지나면야 그다음은
    일사천리죠...화이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곽일산
    작성일
    03.07.27 18:20
    No. 6

    1권은 좀 지루하지요...
    주인공이 거의 등장하지 않으니...
    당연히 지루할 수 밖에요...
    1권만 넘기면...
    왜 임준욱인지 알게 되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처녀귀신
    작성일
    03.07.27 21:51
    No. 7

    솔직히 임준욱님 작품들 치고 1권이 지루하지 않은 작품들이 없습니다.
    그 부모들 이야기 부터 그 사건이 일어나는 배경까지 아주 자세히 설명 하므로서 도대체 주인공이 누구까 라는 의구심에 쌓인점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하지만 주인공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시점에서 왜 임준욱 작가님를 이렇게 좋아 하는지 알겠됍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 hyolgiri..
    작성일
    03.07.27 23:47
    No. 8

    음, 전 영웅문 3부작들을 보면서 주인공들이 누구야? 혹은 왜이렇게 주인공이 늦게나와?란 투덜거림이 있었지만 3부를 제외하곤 1,2부들을 너무 재미있게 읽어습니다 .-솔직히 3부는 1.2부에비해 너무 다른 소설인듯 해서 엄청 실망을.정말 잼없게 봤습니다.- 그에 비하면 괴선은 양반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서태수
    작성일
    03.07.27 23:53
    No. 9

    제가 여러번 이야기 했듯 무협독자들도 독서에 인내심을 가져야 합니다.
    저 역시도 글을 읽을 적마다 시험에 빠지곤 하는데 속독,통독도 좋지만 정독을 함으로 써 속독에서 느끼지 못하는 새로운 느낌을 가지는 경우가 심심찮게 생기곤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글쓰는노미
    작성일
    03.07.28 16:30
    No. 10

    글쎄요.
    전 권수의 문제라거나
    도입부의 지지부진함이 문제라기 보다
    임준욱님의 작품과 저와는 궁합이 아닌 것 같더라구요.
    너무 세밀한 묘사, 예를 들면 배경이나 격투씬 등은 세밀한 묘사가
    오히려 저에게는 리듬을 깨는 장애로 작용을 하더군요.
    제 취향은 아니 것 같습니다.
    물론 나쁜 작품이라는 뜻은 전혀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1 무협 [추천]삼류무사 +2 風雲兒 03.07.31 1,953 0
20 무협 [감사/비평]말 그대로입니다. +7 지옥강림 03.07.31 2,353 0
19 무협 [감상]고룡... 김용과 더불어 무협세계의 ... +7 최민호 03.07.31 6,323 0
18 무협 [감상] 그 떄... 악선철하를 아십니까? +9 Lv.3 비진립 03.07.31 3,970 0
17 무협 잠룡전기. +4 Lv.1 북문 03.07.31 2,601 0
16 무협 [감상]전우치전 +4 처녀귀신 03.07.31 2,286 0
15 무협 [감상] 무림문파 +7 Lv.1 낮은속삭임 03.07.30 4,193 0
14 무협 대륙정벌기와 괴선은 상반되는 작품들(간단... +6 Lv.18 gr**** 03.07.30 2,504 0
13 무협 많은 분들이 구무협을 잘못 알고 계시는 듯... +5 Lv.8 hyolgiri.. 03.07.30 2,823 0
12 무협 좌백님의 금전표 +5 Lv.1 검모수 03.07.30 3,340 0
11 무협 순간적으로 욕이 나온다^^* +7 Lv.18 che 03.07.30 4,736 0
10 무협 대륙정벌기 +7 Lv.1 도객 03.07.29 5,517 0
9 무협 자연란의 유운지천하를 읽으며 +4 Lv.76 싸이트36 03.07.29 3,538 0
8 무협 우리민족의 긍지를 엿볼 수 있는 대륙정벌기 +4 Lv.18 gr**** 03.07.28 3,799 0
» 무협 괴선은 거북이다!? +10 Lv.18 gr**** 03.07.27 5,073 0
6 무협 진충은 초우님의 표본. +2 Lv.18 gr**** 03.07.25 3,377 0
5 무협 소박함 속에 진중함이 느껴지는 칠정검 칠살도 +2 Lv.18 gr**** 03.07.24 3,570 0
4 무협 천마군림에는 고수가 너무 많다!!! +12 Lv.18 gr**** 03.07.22 6,100 0
3 무협 갈림길에 서있는 주유천하의 작가 소요자님 +1 Lv.18 gr**** 03.07.22 3,263 0
2 무협 주유천하는 대풍운연의와 비슷하다!? +4 Lv.18 gr**** 03.07.21 3,993 0
1 무협 대형 설서린을 3권까지 읽고 생각해낸 작은... +12 Lv.18 gr**** 03.07.20 4,432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