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메이지 8권 구매후기

작가명 : 권경목

작품명 : 세븐메이지

출판사 : 청어람

제가 사는 곳에서는 도저히 세븐메이지란 작품을 보기 힘들었습니다.

집앞의 대여점에서는 1,2권을 들여놓았다가 반품을 했고 여러곳을 헤메다가 6권까지는 우여곡절끝에 읽어보았습니다.

이 작품 정말 중독성이 있더군요. 거의 5~6권까지는 주인공인 다미안이 마력자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조금씩 내적으로 성장하는 내용이었다면 7권부터에서는 거의 본격적으로 히어로답게 각성을 하고 복수를 시작하는 이야기입니다.

도저히 6권 이후로는 읽어볼 방법이 없어 7권은 출간되고 나서 일주일정도 지나서 인터넷서점에서 구입했습니다. 부산의 대형서점(동보서적/교보문고에서는 아예 재고조차 없더군요. 영광도서에서만 5권까지 재고만 있고....)

8권은 10월3일에 인터넷서점에 구매하려고 했더니 상품리스트에 올라오지도 않았고(지금 검색해 보니 올라왔네요) 그래서 보수동 책골목에 직접가서 구매를 했습니다.

대여점이 생기고 나서 책구입한지 오래되었습니다만 세븐메이지를 구입하는데는 별로 돈아까운 줄 모르겠더군요. 요즘 쏟아져나오는 판타지/무협소설들의 홍수에 묻혀 편승하려는 책대여비도 너무 아깝다고 생각이 되는 글들이 많던데.....(솔직히 말해 그런 글중에 문피아에서 연재되었다가 출간되는 작품도 좀 있습니다. 멋도 모르고 대여점에 빌렸다가 대충 훑어보고 바로 반납해줬던적이 한두번도 아닙니다.)

도대체 왜 이런글을 출간해주는지 출판사의 심리도 알고 싶을 정도로 형편없는 책들도 들여다 놓는데 왜 세븐메이지를 구비하지않는 지 집근처 도서대여점에게 궁금한 점도 있습니다. 하긴, 중고등학교 근처에 위치해서.....

아무튼 9권이 빨리 나오면 구입할 예정입니다.

[레드리버]

제가 사는곳도 세븐메이지 없어서 멀리 차타고 원정 가야함.

[우유용용]

남들은 40대에 노력해야 4서클인데 주인공은 20 이전에 벌써 5서클 마스터. 법국의 보통 마법병단 단장이랑 같은 서클이네요.끝에 가면 몇서클까지 올라가는 것을 볼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괴도x]

문신마법의 영향이 크다고 봅니다. 사실 '인간'중에 흉내 내기의 짝퉁마법이 아닌 진퉁마법을 익힌 존재는 다미안이 처음이니 말입니다.
그리고 도로안.. (이 분이 책에서 지나가는 투로 언급이 되었던 이슈탈제국의 사기꾼 황제가 아닐까 생각되더군요.)에게서 배운 심화체술의 영향도 있겠구요.
그리고 서클는 7서클은 찍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미수맨]

저도 항상 감탄하면서 보고있습니다. 재미 쪽으로는 정말 빠지지 않는것 같습니다.

[우유용용]

도로안이 사기꾼황제일지 아닐지 도로안의 정체가 뭘로 밝혀질지 기다리는 것도 큰 기쁨이네요

[검심]

헐, 세븐메이지가 그렇게 인기 없나요?
울 동네 대여점에선 인기순위 상위권이던데......
제가 주로 가는 대여점 3군데,
가끔 가는 2군데 중 세븐메이지 없는 대여점은 한군데도 없더군요.

[ghost201..]

저는 책방에 요새 거의 하루에 한번꼴로 가지만...책은 빌려야 많이 안빌린다는...책 고르는데 많은 시간을 서서 생각해보고 빌리죠 ㅎㅎㅎ

[흑오조]

저희 동네는 한군대만 있는데..거기 주인이 짜증나서;;잘안가는데;;
세븐메이지.. 하도 추천글들이 많아서..볼생각은 했었는데;;
정말 그렇게 재밋나요? ㅎ

[비온뒤맑음]

재밌습니다. 갈수록 더 재밌어지고 전투씬의 장면장면이 마치 영화를 보듯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9권이 너무 보고싶어요.

[Maverick]

한 20권까지만 나와라 하고 비는 중입니다. 킬라처럼 아예 구대륙까지 쳐서 굴복시키고 황제가 되었으면...;
아니라도 최소 신대륙의 인간족 전제군주 정도는 되지 않을까요?
초중반에 나오던 리자드맨이나 오크들 쪽이 조용한데, 아직 이야기꺼리가 많이 남아서 제가 바라는 대로 될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흣~

[심검]

세븐메이지는 말이 필요없이 대단한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보면서 흥미가 떨어진적이 한번도 없더군요.. 계속 기대하고 있습니다. 열왕대전기와 함께.. ㅎㅎ

[숲의풍경]

...쩝. 극찬들을 하시니 몇번이나 시도하고도 끝내 포기한 저로선 어안이 벙벙할 뿐이네요. 출판사 알바들이신가? 하고 아이디를 살폈습니다만 .. 설마 그럴리는 없을테고 취향.. 차이겠지요. 전작도 그렇고 전 그 안에 나오는 상식도 개념도 없는 정신질환자들의 집단군무를 도저히 보아넘길 수가 없더군요. 동료를 죽이려는 목적으로 마법을 난사하고도 아무런 제재도 비난도 받지않는 마법사 생도, 동기들의 어이없고 이유없는 욕설과 왕따, 용병, 기타 마법사 등등등 나오는 인물 거의 모두에게서 풍기는 시궁창 냄새나는 인격을 참으며 보고있어야 할 아무런 이유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뇨뇨뇨뇨]

ㄴ막상 사회생활 해보니 현실도 시궁창 냄새나더군요. ^^;

[디스켓]

.......저도 요근레에 꽤 재미있게 본 작품중 하나네요......

사람마다 다 취향이 다르신가보죠........적어도 제 관점에서 봤을땐.....꽤 재미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