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송현근
작품명 : 흑왕기
출판사 : 아직 미출판상태.
현재 연재되고 있는 송현근님의 흑왕기를 아시나요?
수정 전부터 이미 수준급이었는데, 수정 후에는 더욱 빛이 나고 있습니다.
아직 수정 전의 분량을 넘어서지 못한 고로, 이미 읽으셨던 분들은 큰 흥미를 보이시지 않고 있는 듯 합니다.
그러나, 감히 말씀드리는데, 다시 읽어 보시기를!
여러 가지 변화가 있습니다.
그리고 적어도 제가 보기에는, 수정 후가 설정상으로나 표현상으로나 단연 뛰어납니다. 좀 더 설득력있는 진행, 좀 더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저 얄미운 엄친아! 소리가 절로 나오던 주인공의 주적 막시민이...
오늘(1월 16일) 연재분에서 제 마음을 흔들어 주셨습니다.
저는 본래 대부분의 소설에서 무조건 주인공의 편입니다.
그런데 그런 제가 생각했습니다.
'아, 주인공 분발해야겠다. 소설 안에서나 밖에서나.'
안에서는 적이 더욱 강력해진 듯 하니 분발해야 하고,
밖에서는 막시민의 팬이 급증할 듯 하니 팬관리에 분발해야 할 것 같다는 의미입니다.
겨우 한 화 분량에서 나왔을 뿐인데, 다음 화에서의 모습이 절로 기대되더군요.
그리고 또 한 사람, 변화상이 매우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있습니다.
기사 카르펜 경. 매우 풋풋해지셨답니다.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어서 성장해서 리노의 힘이 되기를.
아직 많이 진행되지도 않았는데 너무 섣부른 솜씨로 감상을 쓰고만 것이 아닌가 조금 망설여집니다.
그러나, 제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문피아에서의 첫 감상글을 올릴 만큼, 흑왕기는 매력적인 글입니다.
흑왕기를 다시 한 번 추천드리며,
송현근님의 건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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