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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글이 많이 없다고 생각되는 글중에 개념있고 읽을만한 작품 2개를 소개해봅니다.
대마도사디트(1~3)
일단 작가의 정성이 느껴지는 글이구요.
디테일한 마법설정과 다채로운 마법 표현이 돋보이는 글입니다.
상당한필력과 풍부한 상상력이 만나 마법시현시 마다 눈에 그려질듯한 장면장면이 감탄이 절로나오는 요즘보기힘든 수작이라고 생각됩니다.
스토리면에서도 흥미를 끄는 요소가 많고 적절한 타이밍에 주인공의 무력으로 터트려주는 독자의 대리만족또한 센스있게 충족시켜줍니다.
단...주인공의 정신세계가 거의 완성형에 가까워 몰입을 방해하는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일단. 장르소설을 보는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분들은 주인공과 자신을 일체화 시키면서 그로인한 주인공의 성장,활약으로 대리만족을 느낀다고 바야겠지요..
그래서 개연성이 없으면 주인공을 납득할수 없으니 책을 덥게 되는데 주인공을 납득할수 있냐 없냐는 역시 개인의 취향이겠지요.
그런데 이소설은 충분히 개연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주인공의 정신세계가 너무 고매하고 완벽하다고 해야할까..그래서 나와 주인공사이에 일체화가 자꾸 풀려져 버러 몰입을 방해하고,흥미를 반감시킵니다.
예전에 유성님의 로스트킹덤을 읽을때도 그랬는데. 너무 완벽한 주인공에 뒤로갈수록 정내미가 떨어져 접게되더군요.
그렇다고 완벽한 주인공을 그리지말고 바보들을 쓰라는 말은아니고..음 머라해야하나..
예를 들어 장영훈님의 절대군림같은경우 적이건은 무공이면 무공 계략이면 계략 그나이에 따라올수 없는 거의 완벽한 주인공입니다. 근데 적이건의 평소행동이나 말투를 보면 먼가 빈틈이 많은..그래서 몰입감이 안깨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해봅니다.
그럼에도 이소설은 충분히 흥미가 있어 일독을 권해봅니다.
두서없이 이래저래 쓰고보니 요점을 집어내지 못하고 횡설수설하는것같아 안타갑습니다.
무적신도 (1~6)
이글도 작가님의 부드러운 필력이 돋보이는 글로써 먼가 특별이 새로운 무공체계라든가 특이한 사건 이런건 없는데..
밥먹듯이 술술 읽히며 군더더기 없이 스토리가 진행되는
담백하고 재밌는 무협이라 일독을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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