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주비
작품명 : 풍운객잔
출판사 : 뿔
최근에 머신들 뺨때리는 속도로 책을 출간중이신 주비작가님.
(11권이 빨리 나왔다 싶어서 검색해봤더니 2주만에 나왔네요..ㄷㄷ 앞으로도 이런 속도 유지하시면 뉴머신이 새로 탄생할듯.)
아무튼. 11권도 재밌었습니다.
9권까지가 뭐랄까... 잔잔하게 흘러가는 무협드라마였다면, 이젠 본격적으로 무협이 된듯 합니다.
그만큼 스토리도 끝으로 달려가고 있다는 것이겠지만...
잔잔한 내용을 좋아했던 저로서는 기쁘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한 수 앞을 내다보고 반란을 사전에 제압해버리는 황제의 능력도 좋았고,
텐챠이나 삼대천 같은 원의 잔당들이 관에 쫓기는 흑도나 사파의 무림문파들을 끌어모았다는 것도 좋았습니다.
장기린의 무인으로서의 변화.
적룡기마대의 압도적인 힘.
이게 앞으로 풍운객잔의 본격적인 내용이 될 듯 하네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안 읽으신 분들 한 번 읽어보시기를..
(저는 완결 전까지 안 보려다가 읽고 내상을 입었습니다. 아, 12권까지 어떻게 기다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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