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경록
작품명 : 대한제국 연대기
출판사 : 뿔
만화방에서 빌려보다 소장의 욕구를 느끼고 5,6권을 구매해 읽었습니다.
일단 6권은 1490년대에서 1520년대까지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원화된 제국이 오랜 평화로 인해 본토는 군사력이 약화되고 성장이 정체되는 것에 비해 심왕가가 다스리는 심요지역은 무기의 개량도 이루어지고 경제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등 서로 다른길을 가게 됩니다. 1,2대 수상이었던 세훈과 현도 이후로는 본토와의 거리감 마저 느껴지네요. 이러다가 심왕가의 심요지역과 입헌군주제 비슷한 본토가 무력충돌을 하는 건 아닐까 하는 우려를 느낍니다.
초반엔 허수아비 황제였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영국국왕같은 권위도 조금씩 생기는것 같은데 과연 앞으로의 전개가 어떨지 기대되는 6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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