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허담
작품명 : 화마경
출판사 : 청어람
이번 4권은 전편에 나와서 추측되었던 '그'가 등장하고, 그의 정체로 확실히 알 수 있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왠지 주인공의 친구들이 아직도 갈길이 멀며, 나중네는 그들과 싸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뭐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르죠.
그 밖에도 주인공의 레벨업도 자연스러워 보였고,
끊임없이 주변의 상황들이 흘러가면서 그 흐름에 맞추어서 행동하는 주인공의 행보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든 것은 뭐니뭐니 해도 1년만에 재회한 친구들의 큰 성장과 서연과의 애믓하고도, 야릇한 애정 전선도 재밌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한 가지 아쉬운 점을 집자면,
거의 마지막 부분의 친구들끼리 대화 하는데에서,
부루 왈 : 마효가 무공하는 제대로 가르쳐 준 것 같아, 아직 적수를 못 만났어
곽풍산 왈 : 흐흐, 나도 산에서 마찬가지야,
송추월은 '그' 대한 생각이나, 묘심 스님의 고절한 무공에 대해서 언급을 하지 않더군요. 만약 여기서 송추월이
예상 : 나는 내가 이길 수 없는 고수들을 만났어
라고 하고, '그'에 대한 이야기도 하면서 정보를 교류하였으면 조금 더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자만심x)
생각하지만 정말 사소한 문제죠.
화마경 4권 딥따 재미있었습니다!(더욱이 빠른 출간 속도 엄청 좋습니다! 마르쿠스랑 샤피로도 빨리 다음 권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보는 거 그 셋 밖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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