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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4 백면서생..
작성
09.11.27 12:54
조회
6,095

그냥 백상작가의 작품을 두고 이야기 해보고 싶었습니다.

1. 참고로 댓글 다실때 굳이 백상은 자기복제 운운 하는 글은...

2. 한두질만 봐도 다 안다 라는 댓글도 그다지...

3. 그냥 한 작가에 대한 담담하고, 쏠쏠한 추억을 이야기해요.

***

개인적인 생각인지라 평어로 말합니다. 비평은 다수의 사람들은 상대로 논리를 펴야 하기에 존칭이 필요하다고 보고, 감상은 개인의 생각,사유이기 때문에 (공적인 자리에선 물론 존칭이 필요하지만), 너무 딱딱해 질듯 싶어, 평어로 말합니다.

* * *

백상은 80년대 등장한 작가다. 본인이 고등학교 시절, 한창 죽음과 삶에 대한 고뇌를 할때, 한마디로 콧방퀴 좀 키려고, 이것저것 인문학책좀 볼때 무협에서 삶과 죽음,구도에 대한 작가로 백상이 있었다. 솔직히 백상의 작품에서 나오는 초인들, 깨달은 자의 묘사야 말로 어릴적 청소년기에는 신비로운 부분이었던 것 같다.

백상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탁월한 작가라고 생각한다. 많은 이들은 그의 천편일률적인 자기 복제- 세외팔선과 무공경지등을 매우 비난하지만,아이러니하게 개인적으로 본인은 그러한 점을 매우 좋아했다.

백상의 무공체계는 일견 단순해 보이는 듯 하지만, 각 작품마다 틀을 달리했다. 그의 구파일방 시리즈를 보면 소림화상에선 굳이 어떤 광검이니 무형검이니 하지 않고, 소림에서 파문당하는 순간 어떤 깨달음을 얻어버린 각자가 되어버린다.

또한 남궁세가의 경우 백상작품중에서도 주인공의 캐릭터성이 상당히 독특하게 빛나는 작품이다. 백상의 작품 중에서도 솔직히 기억에 상당히 남는 작품인데, 주인공의 행동과 언어가 복선과 암시 그리고 요소요소에서 여운을 남긴다.

사실, 이건 추측인데, 금강님과  백상님은 서로 엮인 듯한 느낌이 많이 든다. 뭐 일차적으로 금강님이 워낙 당시에 새로운 소재를 많이 발굴해서 그런지 몰라도, 제왕천하에서 나오는 용화대수미선공, 풍운만장에서 나오는 금단선공,천마경혼의 영규같은 개념등은 금강님 작품에서 선보였던 부분, 이러한 부분을 백상은 차용했고, 작품내에 그려졌다.

물론 냉정하게 말하자면, 표절운운할 수 도 있지만, 어디 80년대에 그것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작가는 별로 없으리라 생각이 든다.

백상은 자매판,황화예,백연탄,대홍락=심검,광검,그리고 무형검의 경지를 정리했다. 이는 백상의 후기 작품의 기본 뼈대 설정으로 무공경지를 세분해 정리된다. 특히 백상의 뛰어난 점은 기존의 체계를 답습하지 않고, 자기만의 색채로 만들어 내는 점이었다. 백상은 자신만의 무공체계 -정신무도체계와 심검,광검,무형검의 경지를 정립시킨다.

심검은 수중무검,심중유검 손에 검이 없으나 마음에 검이 있다.

광검은 검즉아 아즉검 검이 나이고, 내가 검이다.

무형검은 무환무아의 경지로 환도 없도 나도 없다.

식의 하나의 체계를 완벽히 정리하고, 이해를 시키고 있다.

그런데 그러한 부분과 불가적인 색채를 잘 배합하여 그는 그 이상의 무검과 공검, 또는 성검의 경지까지 표현해 낸다.이러한 시도는 당시 80년대 구무협체계에서 백상만의 특징이었다고도 볼 수 있다.물론 당시에 무공설정에 대한 부분은 바로 당시의 특징이었고, 백상또한 일부다처,자기복제등의 당시의 흐름을 타고 있다.

이러한 부분에서 백상은 당시의 구무협의 폐해인 자기복제-즉 양산형 무협을 써내어갔다고 보인다. 어느정도 설정이 굳어지고, 체계가 정리되는 그런 부분에서 백상은 좀 쉽게 써내려갈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의 작품세계 초반에는 구파일방시리즈나 오대세가에선 오히려 자기 복제부분보다는 각파의 무공과 문파만의 특성을 그려내고자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그래서 최근의 무협에서 구파일방이나 오대세가의 무공체계는 백상의 흔적이 많이 보인다. 왠만한 모든 작품내에서 백상이 만들어낸 수많이 무공이름들과 명칭,설정들이 한국무협의 뼈대가 되어버린 셈이다.

무엇보다는 솔직히 백상은 한 인물의 고뇌와 성찰, 그리고 상황상황의 어려움에 대한 묘사, 개인과 조직의 마찰등에 대해서 잘 그려내고 있었다. 더욱이 이런 부분과 불교적인 정신수련, 성찰이 엮여지면서 구도무협의 흐름도 본격적으로 타게 된다.

개인적으로 백상무협의 최고의 걸작이라고 생각하는 <화산문하>는 오히려 그러한 종교적인 색채를 벗어난 점에서 놀랍다. 사실 일정시점이 지난 다음 백상은 종교적인 색채를 넣어 구도무협을 만들어 냈지만, 화산문하의 경우 한 평범한 인물의 발전,성찰,음모,복선 그리고 조직과의 대립, 백상만의 독특했던 무공체계의 완벽한 정립, 그리고 그가 만들어낸 "곡선적 무학이론"까지 정점을 찍게 되었다고 본다.

그가 문피아에 마지막으로 연재하던 작품이 아직까지 완결이 되지 않고 있다. 백상작가가 몸이 안좋다는 이야기와 더불어 연재가 이어지지 않는 백상작가의 마지막 작품<지존만리행>은 그래서 아쉽다.

백상작가는 지존만리행에서 그의 비범함, 이미 80년대에서도 독특한 그의 특징과 더불어 굳이 낡았던 설정을 쓰지 않고도 멋진 작품을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그 후에 그의 소식은 알길이 없으니......

한명의 멋진 무협작가. 백상. 그의 작품이 그립다.


Comment ' 20

  • 작성자
    Lv.4 윤하늘아래
    작성일
    09.11.27 13:06
    No. 1

    백상이라는 작가의 책을 제가 봤는지 안봤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한번 찾아보고 곱씹어 보고 싶네요.
    잘봤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백면서생..
    작성일
    09.11.27 13:22
    No. 2

    ㄴ___ 백상은 다시봐도 볼만합니다. 뭔가 질리는 듯 하면서도 뗄 수 없는 마력을 지녔다고 할까요?

    그의 치밀한 설정,복선등의 소설적인 장치는 솔직히 아직까지도 귀감이 될만하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외로운남자
    작성일
    09.11.27 14:08
    No. 3

    그 독특한 무공수위 체계가 처음 선보인 소설은 용대운의 마검패검이었습니다만, 이후 용대운 소설에서 등장하지를 않았습니다.
    오히려 백상의 백색성검을 시작으로 등장한 백상 무협에서 사용되는 무공체계로 굳혀졌는데...뭔가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 것인지 항상 궁금했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이 있으실려나요?
    개인적 추측으로는 그당시 마검패검이 야설록 명의로 나왔는데, 글을 써내려간 것은 용대운이지만, 설정 잡을때 백상이 관여하지않았을까 하는 정도입니다만.....참 궁금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백면서생..
    작성일
    09.11.27 14:14
    No. 4

    ㄴ 솔직히 용대운의 마검패검에서 보였던 자매판,황화예,백연탄,대홍락의 경우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오히려 백상의 정신무도 부분은 고룡의 흔적을 보았습니다. 고룡작품중 한국번역작품으로 [애마애검]이라는 작품이 있는데, 여기에서 초류빈의 경지를 설명할때 나오는 구절,

    심중유검,수중무검 - 검즉아,아즉검 - 무환무아 라는 구절이 먼저였다고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용대운이나 백상이나 주루,점소이 등의 고룡의 분위기를 많이 답습한 흔적이 보이죠.
    그리고 80년대 구무협은 인기있다 싶으면 서로 차용을 해도 저작권의 의미가 불투명한 시절이었기 때문에, 아쉬웠던 시절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이런젠짱
    작성일
    09.11.27 15:02
    No. 5

    심검 광검 도검 무(형)검 공검 성검
    공검이 성검과 동격인지는 잘 모르겠음.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했던 작가분 중 한분~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치즈뽀또
    작성일
    09.11.27 15:11
    No. 6

    한참 빠져들때가 있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헤비메탈
    작성일
    09.11.27 18:41
    No. 7

    엉뚱하지만 백상은 제 동생이름 백준은 제 이름 ㄷㄷ
    이름이 같아서 관심 두게 되는 작가분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幻首
    작성일
    09.11.27 18:56
    No. 8

    백상님 글 저도 매우 좋아합니다. 화산문하에서 절정으로 이뤄었고...
    지존만리행도 백상님 친필 사인본도 받고해서 매우 기대하고 있었는데, 전에 금강님께 문의해보니 건강이 상당히 안좋다더군요. 직접적으로 어느정도인지 언급은 안하셨지만, 보아하지 왠지 후속권을 기대하기 힘든 수준이 아닌가 해서 상당히 걱정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독행(獨行)
    작성일
    09.11.27 21:32
    No. 9

    백상님 글을 봤을때, 수련과정만큼 사건전개가 볼만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5 강승도
    작성일
    09.11.27 23:55
    No. 10

    백상님 글을 처음보고 이후 애독자가 되어서 일부러 찾아다니면서 백상님 책은 다본듯 하네요...화산문하,곤륜문하후 한동안 안나오다 지존만리행 나올때 사서보고 기다렸는데 ㅠㅜ 언제가 다시 집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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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홍련2식
    작성일
    09.11.28 00:11
    No. 11

    저도 백상님은 중고시절 작품들 거의 다 읽어봤던 작가분입니다. 당시 다른 무협들과는 차별화되는 아주 독특한 내용들이 매력적이었죠. 다만 내용상으로 여주인공들 관련해 정말 피토하게 만든 것들이 여럿되서....-_-;; 백상님 작품은 그때도 매작품 읽을 때마다 항상 불안했고, 읽고나서는 다시 보고 싶은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그래도 1번씩은 다 읽어보게 만드는 이상한 매력이 있었죠. 학창시절 읽고나서 정말 후유증이 컸죠...화산문하(?)도 막판에 그 석씨 처자가 그꼴되는거 보곤 정말 피토했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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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HellHamm..
    작성일
    09.11.28 01:09
    No. 12

    화산문하를 처음 보고 그당시 무협지들과는 뭔과 다른 재미에
    빠져서 계속 백상님 소설만 봤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인물간 감정 묘사가 색다르고 강렬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아직까지도 백상님 소설같은 감정 묘사를 보여주는 소설은 없는거 같아요. 가끔 생각나서 읽어 보려고 해도 찾기 힘들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테사
    작성일
    09.11.28 02:20
    No. 13

    80년대 중고교시절 하시는 분들, 백상님 작품에 안빠져들었던 적이 있을까요? 반가운 마음이 먼저 듭니다.
    모쪼록 건강 회복하셔야 할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수도요금
    작성일
    09.11.28 07:55
    No. 14

    지금봐도 흥행할 요소들이 많죠, 워낙 작품이많다보니 등장인물도 여럿 그중에는 츤데레 쿨데레 따위의 말로는 표현못할 여주도있고 할렘 해바라기사랑 찌질이같은 남주도있고 정령따위가 등장하기도하고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단우운
    작성일
    09.11.28 15:02
    No. 15

    다른건 다 제처 두고라도 백상류 정신 무협의 틀은 도가무협에 많은 자취를 남긴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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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표류풍경
    작성일
    09.11.28 21:11
    No. 16

    고무림 시절 저도 백상 작가에 대한 감상문 올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대부분 다 비슷하시군요. 백상작가는 자가복제는 투철한 작가였지만, 최소한 남과는 구별되는 점이 뚜렷한 개성이 있는 작가였지요.

    무엇보다도 "곡선적 무공"이라는 완전한 혁명적 발상을 생각해낸 화산문하.. 다들 똑같군요. 저 역시 이 작품이 백상의 최고작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엄청나게 많이 읽었던 작품입니다. 10번은 읽은 거 같은...

    곤륜삼성 역시도 그 연장선상에 있지요.. 그러나 화산문화 만큼은 못하고... 어쨌든, 알게모르게 영향을 많이 준 무협작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또한 그 독특함이 코드에 맞는 독자라면, 무척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작가지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대마21
    작성일
    09.11.29 00:41
    No. 17

    저위에 독행님 말씀에 공감이가네요.
    백상님 작품은 예전에 저도 꽤 보긴 했습니다만..
    매번 미지근했었다라는 기억이 남네요.

    특히 무공에 대한 세세한 분류랄가 그 과정을 참 심도있게 써내려갑니다.
    주인공이 무공을 익히고 그 과정을 세세하게 쓰시지만..
    그 무공부분을 어느정도 수습하고 나가다 보면 내용면에선 별로
    재미를 못느꼈었다라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악무구
    작성일
    09.11.29 01:41
    No. 18

    나름 저도 좋아했던 작가분....
    하지만.. 가끔 읽다가 분통터지는 장면 떄문에..
    (주인공이 너무 순하고 착해빠진 -_-;;;; 줄꺼 다 주고
    배신 당해도 또 받아주고...)

    하지만 그거외에는 나름 재미있었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 허생전
    작성일
    09.11.29 23:21
    No. 19

    단점도 잇지만 것보다는 장점이 더 커보였던 작가분..

    대작 한번 내주시면 참 좋겟는데요.
    아쉽기 그지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09.11.30 08:26
    No. 20

    사실 무협의 대부분의 경지는
    전부 선도에서 따 온 겁니다.
    제일 흔한 연정화기 - 연허합도 라인은
    너무 울궈 먹어서 식상하기까지 하죠.
    오기조원이니 삼화취정이니도 그렇고요.
    선도를 공부하다보면 전부 한 두번은 다 들어보게 됩니다ㅡ_ㅡ
    정말 무협지 읽다가 선도에 입문해 보신 분들은 남일이 아니라는 걸
    느끼게 되실 겁니다.
    누가 원조냐를 떠나서 무협 용어의 원천은 대부분이 선도, 불문에서
    벗어나질 않지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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