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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공전기 작가님의 신작 화선무적이 나왔길래 망설임없이 빼들었습니다.
전작을 꽤 재밌게 보았기 때문에 어느정도 기대하는 마음으로 봤죠.
하지만 글을 읽다 보니 그림 그리는 장면은 얼마 안나오고 무공만 내리 파더군요.
글 초반에 그림공부좀 하는가 했더니 갑자기 삼천포로 빠져버리고
음~~ 아무래도 그림에 대해 글을 쓰게되면 어쩔수 없이 화공도담과 비교를 하게되죠.
화공도담의 경우 주인공의 그림에대한 이야기가 90 무공에대한 이야기가10정도 하고 생각되는 반면 화선무적은 그반대인거 같더군요.
책 두권을 보는내내 주인공이 제대로 그림을 그린 것은 겨우 한번 정도이고 그 그림에 대한 설명도 많이 허술하다고 느껴지더군요.
저는 악공전기나 화공도담같이 이야기의 중심이 무공이기보다는 다른 주제에 대해 말하는 것을 보고 싶었는데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더군요.
책띠지에있는 [붓끝에서 펼쳐지는 시공을 초월하는 놀라운 세계]라는 것이 붓을 휘둘러 무공을 펼치는것이 아니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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