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배현상
작품명 : 스토리오브환타지
출판사 : 영상노트
솔직히 초반에는 이게 뭐하는 건지..싶었습니다. 일리스=임아영 이 환생해서 갓난아이로서 겪는일은 처음 볼땐 '아, 이렇게 시점전환만으로 글을 풀어나갈수 있구나' 싶었지만 50회동안 그게 이어지니 하품만 나오더군요, 유치하기도 하고 말이죠. 사실 2권까지는 그냥 습작정도..라고 평가합니다.
하지만 판타지 세계로 가서는 배현상님께서 확실히 중심내용을 잡고 쓰셨다고 생각합니다. 테마가 확실하고, 비록 유치함은 그대로 남아있지만 스토리도 잘 풀어갔다고 봅니다. 하지만 개연성은 확실히 개선의 여지가 보입니다. 예를 들자면 5대 마족..인가가 전혀 포스를 보이지 못하고 죽는것이라던가 말이죠. (로켓런처는 그냥.. 애교로 받아줍시다) 인물묘사라던가, 주제를 확실하게 잡는것에선 괜찮은 소설이었다 봅니다. 10점만점에 7.5점 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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