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추룡기행

작성자
Lv.17 핏빛늑대
작성
09.08.07 09:55
조회
4,941

작가명 : 운중행

작품명 : 추룡기행

출판사 : 뫼

저로선 최초의 개그? 무협소설이었습니다. 만화방에서 구석에 있던 이상한 제목의 책을 꼽아들고 대충 보고 가려햇지만 아 그 몰입감이란.. 끅끅(만화방에서 웃음참으면 이런소리가..) 소리내면서 순신간에 완독했습니다.

내용은 별거 없습니다. 제목 그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용잡으러 갑니다. 감상 포인트는 주인공에 있습니다. 주인공은 사람 열받게 하는데 타고난 소질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것도 빠직하는 순간에 딱 멈춥니다. 열받아서 폭발하려는 순간 허탈해지게 만드는거죠. 이걸 자유자재로 반복하는데 그때의 주변인물들의 부들부들 떠는 모습들을 재밌게 감상하면 됩니다.

그 외 용잡으러 가면서의 에피소드들 이라던지 주연들의 개성이 아주 잘 어울려 더더욱 재밌는 한편의 기행문입니다.

옛 소설이라 요즘 사람들 취향에 맞을런지 모르겠지만 10년만에 다시 읽은 전 오랜만에 유쾌 상쾌하게 웃어봤네요.


Comment ' 18

  • 작성자
    Lv.21 SlowMind
    작성일
    09.08.07 10:20
    No. 1

    운중행이란 이름을 기억하게 된 작품입니다.

    이름만으로 믿음을 주는 작가중 한 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저중량
    작성일
    09.08.07 10:43
    No. 2

    조진행님이 추천하셔서 사서 봤는데 1권끝까지 보고 접었는데
    1권보는 동안 딱 1번 웃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유치하고 식상하던데요
    전형적인 구무협의 한계라고 할까나 2권넘어가면 재밌어 지나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9 흑색
    작성일
    09.08.07 10:57
    No. 3

    저도 이소설 읽으면 자꾸 웃음이 터져 , 꾹 참느라 혼난 기억이 납니다.
    추룡기행을 보고 운중행 작가의 위트와 글솜씨에 놀랐습니다.
    그 이전에 이와 같은 유형의 무협을 본적이 없었거든요.
    후에 '만선문의 후예'가 조금 비슷하게 따라왔지만 추룡기행에 비하면 재미가 덜했습니다.
    이후에도 운중행 작가님에게 위와 같은 유형의 소설을 내심 기대했었는데, 더 나오지는 않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09.08.07 13:40
    No. 4

    제가 생각하기에 우리나라 개그 무협의 최고봉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戀心
    작성일
    09.08.07 14:19
    No. 5

    상당히 재미있게 봤던 책이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8 대마21
    작성일
    09.08.07 15:13
    No. 6

    추룡기행에서 이무기가 왜? 폭포밑에 사는지 알려주죠...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사랑은봄비
    작성일
    09.08.07 17:16
    No. 7

    전 추룡기행은 보지 못 했지만 "쾌도강산" "쾌도무영" 를 아주 잼나게 봤죠.다시 읽어보고 싶은데 있는곳이 없더군요. 구입을 생각 중인 책이데..구할수 있어라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저중량
    작성일
    09.08.07 18:05
    No. 8

    사랑은 봄비님 제가 가지고있습니다 저한테 사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저중량
    작성일
    09.08.07 18:17
    No. 9

    사랑은 봄비님 추룡기행이 운중행님 책중에서 제일 재밌다고 하더군요
    조진행님 사이트에도 추천되어 있고 안타깝게도 저한테는 맞지않지만
    쾌도강산도 봤는데 안 맞더군요 쾌도강산은 없고 추룡기행은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마음이 있으시면 이메일로 연락주시거나 댓글로 연락주세요 직거래하면 택배비가 오천원이라서 옥션에 올리면 굿스플로 택배로
    택배비가 3500원 이더군요 원하시는 택배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직거래하면 먼저보내드리고 입금은 확인후에 할수도 있습니다
    가격은 삼천원으로 하고 싶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7 핏빛늑대
    작성일
    09.08.07 18:29
    No. 10

    생각해보니 먼치킨을 처음 만난것도 추룡기행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저중량
    작성일
    09.08.07 19:38
    No. 11

    먼치킨이라면 윤천회를 말하는건가요? 아니면 도천백을 말하는 건가요?
    만약에 윤천회를 말하는 거라면 전 1권까지만봤는데 2권도 봐야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 소봉
    작성일
    09.08.07 20:10
    No. 12

    하도 오래전에 봐서 이름은 기억 안나는데 멍청한짓 하는 주인공이 먼치킨입니다.(오래된 책이니 이정도 까발림은 해도 되겠죠..-0-)
    저도 추룡기행이나 대붕이월령의 개그코드는 그다지 맞지 않아서 재미있지는 않았습니다. 슬픔이나 분노 이런건 비교적 공통적인 느낌을 받게 할수 있지만 웃음은 개인에 따라서 받아들여지는 느낌이 다르기때문에 취향에 안맞으면 어쩔수 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저중량
    작성일
    09.08.07 20:13
    No. 13

    맞습니다 저도 굉장히 웃길줄 알고 기대했는데 별로더군요
    무엇보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조진행님의 추천이 있었던지라 전 조진행님의 책을 이때까지 본 작품다 웃으면서 봤거든요 어떤분은 조진행님의
    책이 안 웃기다란 분도 있으니 웃음이란게 코드가 맞아야 하는거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 소봉
    작성일
    09.08.07 20:15
    No. 14

    아 검색해서 이름 찾아보니 윤천회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lo*****
    작성일
    09.08.07 22:56
    No. 15

    많이 웃은 기억이 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대마21
    작성일
    09.08.08 02:08
    No. 16

    조진행님이 아니라 동천쓰신 조재윤님..말씀하시는거 아니신지..
    조재윤님 글에 추룡기행이 언급되어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핏빛늑대
    작성일
    09.08.08 02:15
    No. 17

    맞아요 웃음코드는 개개인이 많이 틀려서 그런 면이 큽니다. 전 추룡기행도 재밌게 봣는지라 동천도 아주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아 두 작품 작가님은 틀리지만, 웃음코드는 비슷한 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다와라
    작성일
    09.08.12 12:21
    No. 18

    윤천회....용을 승천하지 못하게 만드는 무공을 익히고 있지요 ㅎㅎ

    하지만 도천백에게 꼼짝 못하는거 보면 어리버리 하기도 하구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1083 판타지 기앙코티의 군주 3권 +7 Lv.35 모노레 09.08.12 1,932 1
21082 무협 창룡검전 5권-승리의 츤데레 +32 절망했.... 09.08.12 5,346 0
21081 무협 천하삼십육검, 후회없습니다! +12 Lv.48 세류 09.08.12 3,885 5
21080 기타장르 행복한 미소 님의 THE FAN 추천합니다 +3 Lv.30 파나한 09.08.12 1,035 0
21079 무협 이계독존기..이건 뭔가요? +40 Lv.45 네드베드 09.08.12 10,830 4
21078 무협 창룡검전 감상(다소 미리니름 있음) +14 Lv.61 미궁신군 09.08.12 2,745 1
21077 무협 임무성의 지존은 하나다, 용랑기, 황제의검3부 +7 Lv.1 구천마제 09.08.11 3,757 2
21076 판타지 불사왕 4권 (미니리즘 쩜.) +14 Lv.31 릴체 09.08.11 2,567 0
21075 무협 박정구님의 황룡무적을 읽고.. +3 Lv.10 덕천군 09.08.10 2,689 0
21074 판타지 일곱번째달의 무르무르 +6 Lv.50 접근금지 09.08.10 1,988 1
21073 기타장르 바카노! 8권 1934 옥중편 - 무대는 알카트레즈 +9 Lv.29 스톤부르크 09.08.10 2,856 1
21072 판타지 작가 진부동 소설 강력 추천 +22 Lv.29 테라토스 09.08.10 9,550 12
21071 무협 크, 혈염도 . +12 Lv.99 이루어진다 09.08.10 4,394 1
21070 무협 무당잠룡 1.2권 +4 Lv.13 얼음꽃 09.08.09 2,656 1
21069 무협 참마전기를 읽고 +10 Lv.1 마초남 09.08.09 2,698 3
21068 무협 소림곤왕을 읽고 +4 Lv.99 단군한배검 09.08.09 3,594 1
21067 무협 전륜마도와 혈염도를 읽고 (미리나름) +10 Lv.1 징벌자 09.08.09 4,571 0
21066 기타장르 문의 바깥 3권(완) - 어? 이게 끝? 진짜? +2 Lv.29 스톤부르크 09.08.09 2,820 0
21065 무협 지존검제 리얼액션 무협소설 +7 Lv.1 me***** 09.08.08 3,943 2
21064 무협 이것이 진정한 복수물이다.~~ 연혼벽 +19 Lv.44 風객 09.08.08 6,199 2
21063 게임 반 van 오류 ? 혹은 실수? ^^ +17 Lv.4 자칭애독자 09.08.07 3,319 0
21062 판타지 악티온의 승부사. +6 에어(air) 09.08.07 3,998 2
21061 판타지 머큐리 - 이게 재미가 없으면 도대체 무엇... +33 Lv.40 컴백홈 09.08.07 6,400 5
21060 판타지 회귀의 장을 추천합니다. +14 Lv.50 삼절서생 09.08.07 3,435 0
21059 일반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 요즘 꼭 ... Lv.1 리하이트 09.08.07 1,209 1
» 무협 추룡기행 +18 Lv.17 핏빛늑대 09.08.07 4,942 1
21057 무협 표류공주를 읽었습니다 (미리니름) +21 Lv.1 동이도로리 09.08.07 4,131 5
21056 무협 또 하나의 명작? 묵뢰검신 감상 +2 Lv.1 매담 09.08.07 3,532 2
21055 무협 불패신마4- 여주따위, 아니 여캐따위...ㅜㅜ +26 Lv.43 만월(滿月) 09.08.06 4,664 4
21054 게임 달빛조각사17권. 소소한감동 +9 Lv.52 어킁 09.08.06 3,061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