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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40 컴백홈
작성
09.08.07 14:15
조회
6,399

'머큐리'라는 판타지소설이 있습니다

스키퍼와 디펜더를 쓰신 진부동작가님 작품이죠

4권까지 출간되었습니다

스키퍼와 디펜더는 '파이터'가 주인공인 이야기입니다

작가(이하 님자 생략)님이 판타지소설을 쓰시면서

세계관이나 마법, 세력, 무공등등

다른 소설의 일반적인 체계와는 완연히 다른 진부동월드를

창작하시고 그 세계관 속의 작품들입니다

머큐리도 진부동월드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여러 댓글란에 보이는

'판타지 깽판물이다, 개념이 없다' 라고 누군가 얘기한다면

'아는만큼 보이는겁니다'라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머큐리를 초반에 놔버렸다'는 분들이 꽤 계신듯 한데

저는 초반에 감탄하고 말았습니다

'머큐리'라는 말뜻은 과거 가장 강력했던 마법파벌(무림의 문파와 비슷)입니다

주인공은 마법사로서 성장하게 되지요

근데 주인공이 마법사라는건 문제가 있습니다

마법사는 호쾌하지도 않고 파티를 이끄는 자도 아닙니다

거기다 주인공은 나이어린 양민(?)에 불과합니다

일반적인 성장물이라면 주인공이 초반부터 개고생하면서

강해지겠지만 그렇다면.. 재미가 많이 떨어지겠죠

여기서 작가는 몇가지 장치를 끌어들여 멋지게 해결해버립니다

1. 전설급 아이템

2. 조언자

3. 검술연마

'전설급 아이템' 머큐리의 전승자가 깃들어있는 캐사기 아이템이죠

주인공의 능력과 연동되며 현재까지(4권) 먼치킨적 모습을

보여주도록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주인공은 이제 겨우

중급정도의 마법능력을 가지고 있다는거죠

차근차근 성장하는 주인공을 보여주면서 필요한 부분에서는

호쾌한 역량을 보일수 있는 장치입니다

물론 강자에게는 통하지 않습니다 필요한 부분, 통하는 부분에서

만 쓰여집니다 이런 미묘한 차이에서 재미와 작가의 역량이 보입니다

'조언자' 머큐리의 전승자로 300년전의 할배입니다

영혼뿐이지만 정감있는 케릭터를 보이면서 시기적절하게

주인공을 성장시키고 조언을 해줍니다

이러한 조언이 주인공이 강력한 파티원들을 이끄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합니다

'검술연마' 히로인이 마스터입니다

검술을 연마하면서 히로인과 가까워지고 마법실력은

성장하죠 거기다 호쾌한 액션이 필요할때

주인공이 나설수 있는 명분이 생기는 장치입니다

파티원의 보호를 받으며 뒤에서 마법을 거는 위치를

극복하도록 하는 장치입니다

이상의 세가지 장치를 확인하고 머리를 끄덕이게 되더군요

여기서 덧붙여 몇가지 매력을 꼽아보면

'주인공의 케릭터' 머큐리의 월드는 지금 위기에

봉착해있습니다 과거의 어둠(?)이 깨어났죠 주인공에게

머큐리가 이어진 계기도 과거의 어둠이 이유입니다

하지만 유쾌한 주인공은 세상의 구원도 중요하지만

돈(!)도 중요하다며 살아갑니다

목숨바쳐 세상을 구원하는 영웅담도 재밌겠지만

이러한 현실적인(?) 영웅담도 재미있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여러명의 히로인'

진부동월드의 주인공들은 호색한(?)입니다

히로인 한명으로 만족을 못하죠;; 뭐 저는 좋습니다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빵빵하게 케릭터성이 느껴지고

강력하기까지한 히로인들과 사랑싸움을 하고

끝내 이어지면서 끝나는게 대리만족이 된다고 할까요 ^^;;

끝내면서 말씀드리자면

'이러한 머큐리가 재미없다면 도대체 어떤걸 선택해야 할까요?'

대여점 3곳을 다니는데 머큐리는 한곳 밖에 없습니다

이게 현실이고 독자의 선택이겠죠

장르소설이 기호를 따라가고 내가 재밌는게

상대방에게는 '쓰레기'라고 불릴수 있다는걸 인정합니다

하지만 내가 선택하지 않은걸 상대방이 선택했다고 해서

그를 비난한다면 잘못된것입니다

거기다 더해서 작가까지 싸잡아서 XX한다면 그건곧

자신에게 욕하는것과 같습니다

'보이는만큼 볼수 있는겁니다'


Comment ' 33

  • 작성자
    Lv.1 암전
    작성일
    09.08.07 14:38
    No. 1

    저는 마법사 주인공을 싫어하는 지라 ..제 취향에 맞는 작품은 아니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청동미르1
    작성일
    09.08.07 14:51
    No. 2

    저도 진부동 작가 작품 좋아 하지만 대여점에서 보기 힘들더군요...
    대여점에서 좋아 한다고 해도 책 안나간다고 3권 까지 들여 놓고서 반품
    하더군요 어이 없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신기한사람
    작성일
    09.08.07 15:12
    No. 3

    다른건 다 동의 하긴 하지만 주관적인 판단하에 ['판타지 깽판물이다, 개념이 없다' 라고 누군가 얘기한다면 '아는만큼 보이는겁니다'라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말하는 이부분만큼은 동의할수없군요 기분이 쫌 야리꾸리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이루어진다
    작성일
    09.08.07 16:04
    No. 4

    개인적으로 진부동님의 야신을 제일 재미있게 보았고
    그 다음이 철사자 였는데요. 이런 멋진 글을 쓰는 작가님이
    생각보다 이름을 크게 얻지 못해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방향을 틀어 판타지를 쓰시니 무협팬의 한명으로 매우
    안타깝지만 제 좁은 시야로는 이 분야도 잘 쓰고 계신 듯합니다.
    작가님이 창작에 몰두할수 있는 여건이 되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BIN123
    작성일
    09.08.07 16:16
    No. 5

    아는 만큼 보이는 소설은 아닌 듯

    제 경우는 주인공이 주제파악 못 하고 영리한 척 하는게 마음에 안 들어서 안 봅니다

    디펜더는 나름 좋았는데 머큐리는 솔직히 대상 연령층이 낮아진 느낌을 지울 수 없었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각혈
    작성일
    09.08.07 16:16
    No. 6

    뭘보긴 뭘보겠습니까. 취향에 맞는 걸 봐야죠. 아무리 잘써도 취향에 안맞으면 돈아깝고 시간아까울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벽글씨
    작성일
    09.08.07 16:56
    No. 7

    살 만한 책은 아니었습니다. 글 쓴 분이 대여점에서 빌려보시고 엄청난 호평을 하신 것처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박성철
    작성일
    09.08.07 17:46
    No. 8

    스키퍼는 좋았는데 디펜더부터 별로가 된... 취향차이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별작
    작성일
    09.08.07 18:36
    No. 9

    문피아 연재분을 봤는데 별로 안 끌리더군요.
    전작인 디펜더와 스키퍼는 재밌게 봤는데 이번작은 좀 별로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09.08.07 18:41
    No. 10

    이 분 스키퍼는 꽤 유명한 데...
    디펜더부터는.... 호불호가 갈린다고 봅니다.
    무협이든 판타지든 왜 굳이 히로인을 찾는지 모르겠습니다.
    대부분 주인공의 가정환경이 불우한 편인 데
    목표를 이루지도, 복수를 하지도 못한 상황에서
    연애질에 무슨 의미가 있는 건지...
    복수에 사랑은 사치라는 모 작품을 보고 난 이후라서 그런지...
    저도 둔저류 전사인가 봅니다OTL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雪竹
    작성일
    09.08.07 19:19
    No. 11

    진부동님 소설 좋아하지만 글쓴이의 말에 전부 공감이 가지는 않군요.
    글이 좀 모순에 빠져보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래피즈
    작성일
    09.08.07 22:33
    No. 12

    이분 작품은 보면 괜찮긴 한데, 뭐랄까 저한테는 끌리지는 않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8.07 23:10
    No. 13

    글이 좀 촐랑거린다고 해야하나....아무튼 가벼워서 제 취향은 아니더군요. 그런데 그게 반품되나요? 팔릴만한 글이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라라파루자
    작성일
    09.08.08 00:34
    No. 14

    더 많이 알면 재밌고 더 알게되면 더 재미없고 이렇게 되는건가요..
    근래 본 소설중에 가장 재밌게 읽긴했지만 보면서 설정상의 오류들은 전부 눈감아 줬네요.
    상행위의 발달과 비교되는 서술, 군략이란 전혀 모르는 주인공의 승승장구, 시간이 얼마나 흐른지는 모르겠으나 사부가 예측한 100년은 저리가라할 먼치킨 성장, 초기에 설명되어지는 검과마법의 상관과 괴리되는 후반의 인물들..
    4권의 해적장악을 보면서 디테일한 부분들은 이제 포기했다고 생각됩니다.빠른 성장, 주인공의 승승장구, 요즘 추세가 모든면에서 완벽한 주인공이고 이 소설역시 마찬가지죠.
    상행최고,최고의 마법,최강이 되는검술,군부에서 날라다니고 해적도 한손에 거머쥐고 도대체 안되는게 없는 만능이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anqs123
    작성일
    09.08.08 07:38
    No. 15

    근데 보이는만큼볼수있다는건 무슨뜻인지 저두궁금하네요...
    아 물론전 히로인많이나오는류는 잘않봅니다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좋아하는이
    작성일
    09.08.08 10:44
    No. 16

    아는 만큼 보인다.. 는 무슨 유행어 인가.. 난 이런소리좀 안했으면 좋겠더라.. 그냥 취향차이지 자기는 뭘 그리 많이 안다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비온뒤맑음
    작성일
    09.08.08 10:54
    No. 17

    저는 스키퍼까지가 딱 좋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살인코알라
    작성일
    09.08.08 14:25
    No. 18

    '아는만큼 보이는겁니다', '보이는만큼 볼수 있는겁니다' 의 직설적인 해석은 무식해서 아는것이 별로 없으면 보이는게 없으니, 진부동작가님의 역량또한 알아보질 못하고 재미를 못느낀다는거라고 해석되네요. 결론은 저는 무식해서 머큐리에서 재미를 못느끼는거네요.으하하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09.08.08 14:57
    No. 19

    무협소설중에는 여명지검이 그 말에 맞는 소설이죠. 불교적인 선사들의 선문답 내용 비슷한게 있어서 기존에 그런 것에 익숙하지 않으면 흥미가 가지 않을 만한 내용들이 좀 있더군요. 머큐리는 그정도는 아닌 것 같음.

    스키퍼-디펜더-머큐리로 이어지는 소설들이 볼만하긴 했는데 뒤로 갈수록 만성화가 되서 그런지 점점 재미가 떨어지긴 합니다. 스키퍼가 아주 재밌었다면 머큐리는 그냥 볼만하다고 해야할까요. 이제 진부동님이 새로운 소재나 유형을 넣어서 전환을 해야할 시점이긴 한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컴백홈
    작성일
    09.08.08 15:41
    No. 20

    작가님이 내공도 상당하시고 독창적인 세계를 창작하셔서 깽판, 무개념이라 불릴수는 없다 제 개인적인 견해로 탁월한 장치도 등장하고 재밌는 요소도 다분하다 하지만 현실의 대여점은 대부분 선택하지 않았다 곧 내가 좋아하는 글이 다른사람은 싫어할수 있다(제 자신을 비판한 내용) 그렇다고 작가까지 욕하지는 말자

    의 요지의 글이었는데 제가 감상글을 제대로 쓰지 못해 기분나쁘게 전달된것 같습니다 감상글 보시고 기분상하신분들께 사죄드립니다 (_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마천회
    작성일
    09.08.08 15:49
    No. 21

    음 저는 이작가 디펜더 1,2권보고 접었는데 저로서는 이작가님의 책의 내용을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겠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sydm
    작성일
    09.08.08 17:56
    No. 22

    스키퍼는 못봤지만 디펜더는 재밌게 봤었지요 머큐리도 한번 봐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사와나이데
    작성일
    09.08.08 18:24
    No. 23

    전 아는게 없어서 보이는게 없는 모양입니다.
    무식해서 그런지 아무리 눈감고 넘어가려 해도 초반 설정이 너무도 눈에 걸려 보지를 못했으니 말이지요.
    300년 동안 기다린(+살아온 생이 있으니 적어도 500년 이상) 영혼이 주인공을 선택한 장면에서 개연성이 있다고 느끼시는 분이 계실진 몰라도 무식한 저에게는 아무리 봐도 깽판물의 초기부분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이계 넘어와서 드래곤 만나 무기 받고 마법능력 다 받고 하는 것과 머큐리에서 캐사기 아이템 받고 최고의 마법사(많이 띨띨하지만) 가 마법 알려주는 것이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중요한건 아무런 노력도 없다는거죠. 힘을 준다는데도 오히려 안받겠다고 하고 힘을 받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도 없다는데 고민하는 주인공을 보고 뭐라 생각해야 할지 도무지 상상이 안가는군요. 결국 마물을 막는데 써야할 힘이 그저 잘 먹고 잘 살고 싶다는 주인공에게 넘어갔지요. 마물은 막지 않겠다는 조건하에...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봐도 제 눈으론 개연성이 보이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머큐리가 재미없으면 뭘 봐야 하는가?
    ... 무천향도 재미있게 봤고, 불사왕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 외에 볼건 많더군요. 굳이 머큐리를 재미있게 봐야 아는 것이 많은 독자가 되는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사와나이데
    작성일
    09.08.08 18:37
    No. 24

    스키퍼때부터 알고 있던 작가분이라 내공이 쌓이신 분인 것도 알고 여러 재미있는 세계관을 만드신 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머큐리에서 많이 실망한 것은 사실입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도 허공에 붕 뜬듯 촐싹대는 분위기라 저와는 맞질 않더군요. 1권을 읽으면서도 호불호가 많이 갈릴 소설이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책을 많이 읽은 것도 아니고 취향이 좀 독특한 편이라 생각은 합니다만... 이번 진부동님의 작품은 제 취향과 전부 벗어나 있는 편이군요.
    하렘, 오락가락하는 주인공 성격, 때 맞춰 갖다주는 기연들... 촐싹대는 분위기... 개인적으로 극과 극에 달한 취향이라 그런지 너무도 단점이 많이 보이는군요. 읽는데 가장 큰 걸림돌은 개연성이었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몰과내
    작성일
    09.08.08 23:58
    No. 25

    저... 감상문이 조금 헷갈리는데 그러니까 마법사인데 검술도 익힌다는 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무류사랑
    작성일
    09.08.09 04:44
    No. 26

    독자는 바보가 아닙니다. 야신,흑사자,스키퍼까지의 책들과 디펜더,머큐리는 너무 차이가 나더군요. 물론 작가가 신도 아니고 매번 명작과 수작을 쓸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질이 떨어지는 작품이 연달아 나오면 그 작가에 대한 믿음도 같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걸 기억해주시길...
    다음 작품은 진부동님의 이름에 걸맞는 멋진 작품으로 뵙길 기대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아나룬
    작성일
    09.08.10 00:03
    No. 27

    여러명의 히로인이라는 점에서 볼만한 가치를 잃어버림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담진현
    작성일
    09.08.10 05:40
    No. 28

    제 말이~~~
    <디펜더>,<머큐리>가 재미없으면 도대체 뭐가 재미있는건지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테라토스
    작성일
    09.08.10 08:28
    No. 29

    아는 만큼 보인다 라는 말에 동감함..

    기본적으로 진부동 님 작품은 기본 퀄리티가 있음.
    단순한 먼치킨 물이 아님..
    판타지 작가 들 중에서
    순수한 재미와 기본 퀄리티를 만족시켜 주는 몇 않되는 작가임
    작가의 내공으로 봤을때 작가가 수준 높은 판타지 소설을 못쓰는게
    아니라 쓸수 있지만 판타지의 대리 만족 차원에서 기본적으로
    재미를 주는 요소를 잘 버무린 듯한 느낌..

    이 작가의 글 쓰는 내공은 최근에 나온 어떤 작가 보다 수준이
    높다고 평가 함.. 겉으로 드러난 작품 의 질로만 따질수 없음..
    아마 책좀 많이 읽은 사람은 공감 할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카디스폰진
    작성일
    09.08.10 09:45
    No. 30

    보이는 만큼 볼수있다.

    좋은말인것같습니다.

    상대방이 느끼는걸 제가 그대로 느끼는것은 아니니 어떠한책도 다른사람에게는 그저그렇네라는느낌과 정말 감동했어라면서 눈물이 흐를수있는 그런 작품이 될수있죠.물론 책이라는게 독자들이라는 고객에게 보여지는 상품이지만 자신이 좋다고 생각하면 괜찮지않을까라고 생각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히아세야
    작성일
    09.08.11 00:52
    No. 31

    장르문학 책을 보면서 수준이야기는 부끄럽던데 전..

    대단 하신듯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나타
    작성일
    09.08.11 06:55
    No. 32

    죄송합니다 수준떨어져서.

    진부동님보다 필력도 나쁘고 고증도 없으며 소재도 나쁜 소설들 중에서도 재미있게 익히는 것이 있더군요.

    저는 갠적으로 진부동님의 소설을 슬픔과 분노가 없는 소설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주인공은 항상 밝고 이루고자 하는 것은 모두 이루는 주인공입니다. 주변인물은 그런 뛰어난 주인공에 위해 끌려다니고요.
    머큐리에서 초반 죽는 아이들에 분노해서 주인공은 열심히 강해지죠. 그게 몇페이지나 가던가요. 다 잊어버리고 있다가 그 원흉 우연히 만나 쳐죽이고 끝. 그리고 주인공은 자기 성공하기 위해 뛰어난 능력으로 활약. 우연히 만난 이쁜여자한테 반해서 뛰어난 능력으로 해줄거 다 해주고 그걸로 마음을 얻는다. 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石破天
    작성일
    09.08.25 02:38
    No. 33

    동감입니다.

    스키퍼 주인공은 원래 신이었던 인물 주인공은 항상 한 방향으로 곧게 발전하면서 끝내 신이었던 때보다 더 큰 위력을 발휘합니다.

    전편이었던 디펜더 십여년을 전장에서 전전하던 두명의 전사들이 쉬어가려고 들렸던 폴리스에 도착해서 이런 저런 우여곡절끝에 진정한 자신의 운명을 알게된다...

    현작인 머큐리 평범하기 그지없던 전쟁고아 기연을 얻다. 기연을 얻어서 그가 출세한다? 그런 소설이었던가요?

    우린 다 평범한 사람 아닌가요? 전 도리어 머큐리가 더 마음에 듭니다. 저 역시 머큐리의 주인공처럼 제멋대로인 사람일 뿐이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 철사자의 멋진 주인공보다 야신의 째째하고 뻔뻔한 주인공이 더 끌립니다. 바로 내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머큐리의 주인공을 보고 야신의 주인공으로 다시 돌아오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주인공의 뛰어난 능력과 예쁜 여자? 그건 우리 마음 속에 있는 소원이고 무협이나 판타지나 다 그 부분을 대리만족 시켜주기 위해 맞춰주는것이죠. 어차피 다 똑같은 것 아닌가요?

    전 다른 것이 틀리지 않다고 믿습니다. 진부동님은 다른 작가와 다를 뿐입니다. 전 그게 좋구요... 다르다고 틀리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참 많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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