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불새
작품명 : 리사이클
출판사 : 파피루스
뭐랄까..
완결을 접한 느낌이 시원한듯 하면서도 아쉽습니다.
재활용에 전문(?)적인 취미를 갖고 있던 더글라스가 세우게 될 왕국의 모습도 아직 못봤는데...
사랑하는 그녀와 알콩달콩.. 재미나게 사는 모습도 아직 보지 못했는데...
지난권까지 한창 전쟁의 한 복판에 있던 더글라스가 어느순간... 전장을 떠나서 - 집안 식솔들은 아직껏 전쟁을 하고 있는데도 - 수련을 하고, 또 홀연히 전장과 멀리 떨어진 곳에 나타나..
원수(?)에게 복수(?) 비스무리한 것을 하고..
혼자서 깨달음 얻고...
시원한 바람과 함께(?) 퇴장(?)하는 군요.
.......남이 만들어준 무대(?)에서 내려와 자기 스스로 자기의 무대를 만들겠다는 정신(?)은 좋습니다만...
뭔가 더 있을 법한데 끊긴 느낌이랄까요?
...끝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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