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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지검 추천합니다.

작성자
Lv.1 나타
작성
09.02.20 16:40
조회
2,373

작가명 : 시하

작품명 : 여명지검

출판사 : 청어람

별 기대없이 본 소설입니다.

그리고 첨에는 그다지 특색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별난 소년에게 특별한 기연이 찾아온다는 이야기는 정말 흔한 이야기니까요.

그런데 보면서 이 소설의 특색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무협을 처음 봤을 땐 이것저것 모르는 것 투성이고 따라서 신비스러웠죠. 그런데 구파일방이니 마교니 정형적인 틀이 생겨났고, 지금 90% 이상의 무협은 이 틀에 맞춰져서 쓰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무협은 화끈할 지는 몰라도 예전만큼 신비스럽지는 않습니다.

근데 여명지검은 글 속에 신비스러움이 있습니다. 기이함이라고 하나요. 마치 예전에 천룡팔부 볼 때 요괴같은 기이한 무림고수들이 뛰쳐나오던 것과 흡사한 듯 싶습니다.

아직 아이인 주인공이지만, 살아남기 위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나오는 소재나 해프닝들이, 기존의 무협처럼 정형적이지 않고 고전적인 듯 하면서도 새롭습니다.

사람마다 취향과 감상은 다를 수 있지만 한번쯤 읽어봐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작가분 글솜씨도 좋아 술술 읽히네요.


Comment ' 3

  • 작성자
    Lv.53 초절정고수
    작성일
    09.02.20 21:28
    No. 1

    시하님의 소설을 본다면 다음이야기가 궁금해질 겁니다.

    시하님의 상상력은 독자들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이야기를 꾸미시기에 다음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여명지검3권이 어떻게 도리지 모르지만 기대는 많이 하고 있습니다. 지금 고무림에 시하님과 같은 이야기를 쓰시는 분은 없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카리언77
    작성일
    09.02.20 21:51
    No. 2

    참 맛깔나는 소설입니다. 보면 볼수록 흥미가 가는 무협은 오래간만이네요. 윤극사전기때는 마무리가 조금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더 좋은 작품 기대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무적마도
    작성일
    09.02.21 11:39
    No. 3

    그냥 막 따먹고 버려버리는거야 ... 따먹고 버리고 ........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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