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장영훈
작품명 : 절대군림
출판사 : 청어람
*아래 내용은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의 감상문입니다.
장영훈님의 네번째 작품이 나왔습니다. 이번엔 전작들과 같이 조직에 몸담지 않고 조직을 만들려는 주인공이군요.
장영훈님의 약력을 잠시 보면 국문학과로 되어있습니다.
작가님의 작품을 보면 글 쓰는데 얼마나 전문적인 기술과 지식이 필요한지 알게됩니다.(물론 천재적인 분들도 다수 있지만....)
제가 잠깐 작가님의 약력을 언급한 이유는 이분은 글쓰는 법을 안다는 것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부분이 밑바탕에 있으니 장영훈님의 작품을 읽으면 거슬리는 부분이 없습니다. 그저 자연스럽게 읽어나가면 되는 것이지요. 몰입을 하든 하지 않든 말이죠.장영훈님의 탁월한 글솜씨는 그의 처녀작인 '보표무적'을 보면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그 자연스러운 위트와 넘치는 재치,여러 인물들의 인간적인 고뇌를 작가의 감정개입이 없이 담담하게 풀어내는 것을 보면 정말 감탄하게 됩니다. 그런 장영훈작가의 네번째 작품이 이번 절대군림입니다. 이번엔 정말 장영훈님 답지않은 주인공의 강호 제패기인듯 싶습니다. 별달리 할 말이 없습니다.
단지 작가님의 경력이 더해 갈 수록 훨씬 악랄해진 절단마공에 저의 한숨이 깊어갑니다.
장영훈작가님, 많이 바라지 않을테니 약속하신대로 어서 3권을 보여주세요. 2권 마지막 장면을 생각하면 이가 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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