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장영훈
작품명 :절대군림
출판사 :청어람
장영훈이라는 이름이 주는 믿음은 우리(?)를 배신시키지 않았다.라고 생각한다. 작가의 이름만을 슬쩍 보고 독자가 작품을 고르게 하는 그러한 작가가 이 대한민국 판타지계에 몇명이나 있을까., 아마 한손에 꼽힐 것이고 장영훈작가님 역시 그 손에 꼽힐것이라고 생각한다.
절대군림.. 이번 제목은 뭐랄까 먼치킨물의 특성이 무척이나 강하다. 뭐. 장영훈님의 작품은 보표무적,마도쟁패,를 읽어봤는데. 조금 먼치킨적인 특징이 조금씩을 베어있는 작품들이기에 절대군림을 고르면서 '뭐, 좀 강한 주인공을 좋아하시나 보네' 라고 생각하면서 골랐다. 나의 기대는 역시 적중, 먼치킨 물이다. 하지만 뭐랄까 먼치킨답지 않는 먼치킨 이랄까.,, 조금 역설적으로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1.2 권의 내용을 보자면 뭐, 맞는것 같다. 주인공은 엄청강하지만, 자기의 힘에대해 나름 책임감이 있고 먼치킨의 주인공들은 자신의 힘을 주로 남발하는데 절대군림의 주인공인 적이건은 자신의 힘들 남발하지 않는다. 그리고 뭐랄까 히로인과의 사근사근함과 위기시의 날카로움, 냉철함., 이런것이 잘못섞이면 그냥 삼류졸작이 되지만, 잘 섞어서 버무린., 좋은 작품이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적이건의 비밀이 뭐랄까 너무 많고 많다. 뭐 다른 독자분들은 그냥 전개하다보면 나오겠지, 하실지 모르겠지만, 1.2권은 작은 분량이 아니다. 상당한 분량이고 요즘이 7~8권에서 끝나는 때에는 적잖은 분량이다. 내가 조금 소설을 읽으면서 안타까운점이 독자들이 알지못하는 그러한 일을 이미 주인공은 겪어왔고 작가님들이 그걸 자연스럽게 전개하는 그러한 점이 조금 안타까웠다. 적이건역시 마찬가지다. 물론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그의 비밀들이 하나 둘씩 베일에서 벗겨지겠지만, 그가 열살때부터 겪었다는 그런 과거의 이야기나 2권에서 나온 의술이나 뭐 그런게 뛰어나다는 괴모(이름이 기억이 안난다.)가 나이가 훨신 어힌 적이건의 제자가 된, 아니면 그가 이끄는 수하들에 대한 내용은 생략이 될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그런 미스테리한 점이 적이건의 분위기를 만드는 요소일지는 모르겠지만..
뭐. 절대군림은 무척 흥미있는 내용이다. 3권역시 기대가 되고, 3권을 읽고나서도 4권이 읽고 싶어, 4권을 읽고나면 5권이. 6권이, 7권이.. 하는 그러한 생각이 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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