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
09.01.15 23:33
조회
7,551

작가명 : 최요석

작품명 : 와이어풀러

출판사 : 로크미디어

어느날 동생이 "민영 드 바르" 1,2권을 빌려왔길래 킬링타임용으로 적절히 이용하고 책장을 덮으려는 순간 맨뒤에 로크미디어의 작품을 소개하는 지면에서 와이어풀러를 보게 되었다. 광고 문구는 "가장 리얼한 판타지 환생기!" 무려 "가장" 이라는 부사가 붙어 있길래 낚여줘볼까 하며 동생에게 반납하라 보내면서 1~3권을 빌려오게 하였다.

영지물이였다. 감상을 시작했는데 어디서 많이 본듯 한 내용이였다. 바로 조아라에서 19금판정 받은 연재소설이였던 것이다. 조아라의 원제는 아마 영어로 되어 있던 걸로 기억한다. 거침없는 성묘사로 꽤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나서 반가운 감정도 들었다.  퓨전소설을 보면 꼭 주인공은 대한민국의 교육을 받았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결정적인 순간에 여자를 외면하는데. 주인공이 독자들이 지켜보는 트루먼쇼 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지. 답답할 뿐이고 이야기의 작위성을 망칠 뿐이다.

많이 순화된 묘사는 그렇게까지 수위가 높지 않다. 당장 내가 아는 일반소설 중 박완서씨의 저서 "아주 오래된 농담"에서는 이보다 더한 정사신도 있다. 다만 와이어풀러에서는 그 정사와 관련된 내용 자체가 뽕빨성이 강한 챕터가 몇몇 있다는 것이 문제이긴 하다. 독자가 알거 다아는 대학생들 이상의 성인이라면 모를까..표현수위에 관해선 15세이상이 적당하겠지만 19금으로 해둬야 되지 않을까..생각하기는 하지만.

영지물로서는 불쏘시개와 같은 가벼움을 보여주지 않으려는 흔적이 많이 보였다. 모소설에서 나왔던 것처럼 1인칭에다가 꽤나 위에서 독자를 가르치려는 어조 역시 동일하였고 설정풀이를 나열하여 지루한 감이 있었지만 간간히 등장하는 정사신과 1권 초반부터 주인공의 암살시도로 이뤄지는 급박한 이야기 전개가 이를 잊게 하였다. 기본적으로 세계관은 마고기저이다. 마법사는 기존 판타지를의 체계를 따르면서 기사는 검기나 장풍 날리는 개념이 없다. 다만 아쉬운 것은 마법의 수식체계가 수학으로 이뤄졌다는 것으로..작가가 갓 고교졸업한 것이 아닐까 의심할 수도 있겠다. 왜 마법하면 수학이지..공대생인 내가 볼 때는 선뜻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다. 수학에 대한 묘한 환상이 있는 듯 하다.

만화 시나리오를 담당하셨던 경력이 있어서 그런지 A영지를 치기 위해 B영지와 동맹을 맺고 다시 B영지를 치려는 A영지와 이중 동맹을 맺는 등. 외부세계의 다툼을 적절히 그려나갔다. 후자 방법이 좀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겠다라는 계산을 보여줘 절로 고개가 끄덕일 만하다. 이외에도 당장은 주인공영지와는 관계없는 다른 지역에서 벌어지는 세력경합을 철저하게 설계하면서 가볍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였다.

성애묘사가 많아서 자칫 소설의 기본은 엉망일거라 오해할 수도 있겠지만 소설을 가장한 불쏘시개 수준은 결코 아니다. 하지만 남녀평등 사상에 투철하신 분이라면 별로 권하고 싶은 책은 아니다. 또한 여성분께도 말이다. 참..광고 처럼 가장 리얼한 환타지 환생기냐..하면..환타지 환생물치고 수준 높은 것은 못봤기에 동의한다.


Comment ' 27

  • 작성자
    Lv.87 몰과내
    작성일
    09.01.15 23:57
    No. 1

    제가 알기로는 작가분이 나이가 굉장히 많으신 걸로 들은 거 같습니다. 몸도 불편하시고... 뭐 그런거 같던데요. 수학을 꼽는건 일반인들에게 이공계통은 전부 수학으로 설명이 되는 것으로 생각되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어차피 어떤 학문이나 인문계가 아닌이상 아니 심지어 인문계에서조차 일부 수학이 기본을 이루지 않나요? 이공계에서 수학이 없는 학문이 있긴 한지 의문입니다.

    저는 공대생이지만 왜 마법에 인문계통은 무시하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세상의 이치를 따지는데 철학의 깊이는 무시하는 걸까요? 마법하면 신의 흉내와 다름 아닐텐데 신이 과학만 하고 살까요? 흠....

    뭐, 전통적인 마법사는 현인이니 모든 계통에 다 능통하겠지만 최근의 국내 여타 판타지들의 마법은 너무 이공계쪽으로 쏠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09.01.16 00:05
    No. 2

    "현대인 천재론"에서 발췌합니다.
    다른 예를 들면 마법에 중요한 것이 수학이라고 나오면서 이고깽이 공식 좀 써넣으면 '오오~ 저런 해법이!'라고 외치는 장면이 상당히 많은데, 이건 현대의 수학기호가 당시에 통한다는 병맛을 떠나서 그때 당시의 수학자를 무시하는 작태다. 수학이 바로 마법사용과 직결되는 시대에서 당시 최고의 석학들이 겨우 좀 배운 고딩에게 발린다는 게 말이 안 되는 상황이다. 미적분이야 근대에 와서 정립되었지만 중세에도 개념은 존재했었다. 체계화된 게 근대일 뿐이다.

    경시 수준의 상상력과 창의력, 응용력 없이 공식만 줄줄 외워 교과서 문제나 푸는 정도의 평범한 고딩은 당연히 중세 수학자에게 발리는 게 정상이다. 수학은 절대적으로 응용력과 창의력,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학문이기 때문이다. 공식 몇 개 더 안다고 다가 아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아자씨
    작성일
    09.01.16 00:39
    No. 3

    개념은 있었고 구할수는 있었겠지만 그 차이가 주판으로 계산하는것과 전자계산기로 구하는 것의 차이인거죠. 공식 하나가 아니라 공식 하나로인해 여러가지 계산이 빨라지는것 아니겠습니까? 예로 들자면 오일러공식 같은게 있겠네요. 마법에 수학을 쓴다면 확실히 수식이 줄지 않겠습니까. 증명이야 못하겠지만.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형아곰
    작성일
    09.01.16 00:43
    No. 4

    제가 읽어본 것중 가장 리얼한 환생(?)판타지는 로크미디어에서 출판한 이상향 님의 스틱스 입니다. 비록 1부에서 절판되긴 했지만 와이어풀러 보다는 더 현실감이 느껴집니다. 아무리 사람의 적응력이 뛰어나다고 해도 말도 안통하는 곳에서 그렇게 쉽게 적응할 수는 없겠죠.. 리얼한 판타지를 찾으신다면 한번 일독을 권해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09.01.16 02:25
    No. 5

    스틱스도 읽어봐야 겠군요. 비평글 보니 조금 불안하기는 하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초심짱
    작성일
    09.01.16 02:41
    No. 6

    김갑환 님은 불쏘시개라는 단어를 좋아하나 봅니다.
    하지만, 그 단어를 자꾸 사용하는 것이 제 눈에는 많이 걸리는군요.
    자신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무엇이 잘못됬냐고 하신다면, 사실 딱히 맞다, 틀리다의 논리로 답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누군가의 글을 추천하는 자리에서 그것의 비교대상이 되는 것이 불쏘시개라는 것은 제게는 매우 모욕적으로 느껴집니다. 와이어풀러는 적어도 김갑환님에게는 추천대상이 아닙니까? 저에게도 와이어풀러는 볼만한 작품이며, 김갑환님이 쓰신 내용중 공감이 가는 부분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김갑환님이 표현하신 '불쏘시개'라는 단어는 그런 공감을 확깨는 '힘'이 있습니다.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표현하는 장소가 감강란이라지만, 다른사람들이 자신의 감상글에 좀 더 공감할만하게 글을 쓰시고자 하신다면, 단어 사용에 좀 더 주의를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김갑환님에게 '불쏘시개'라는 단어가 어떤 의미인지 대략 짐작하지만, 적어도 그것이 아는 사람에게 편한자리에서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면, 사용하기 전에 한번쯤 더 생각해보고 사용해보셨으면 하고 부탁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초심짱
    작성일
    09.01.16 02:47
    No. 7

    사실 쓸까 말까 망설인 내용입니다. 누군가를 지적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불쏘시개'라는 단어가 누군가의 마음에 상처를 주었던 것은 '김갑환'님도 아시지 않으신가요? 이런 단어는 편한자리에서 사용하시고, 조금만 더 순화된 단어가 감상글이나 비평글에 나타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썼습니다.
    저도 잘난거 하나없는데, 늦게까지 남아서 문피아에서 서로 글 읽고 있는 처지에 지적하게 되어 죄송할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2 무영소소
    작성일
    09.01.16 02:54
    No. 8

    섹스에 대한 묘사가 있다고 해서 리얼하다는 표현은 섹스묘사가 없다면 리얼하지 않다는 식으로 본말이 전도될 수 있겠네요

    섹스소설에서 섹스에 대한 묘사가 없다면 리얼한 소설이 아니겟지만 환타지소설에서 섹스에 대한 묘사가 50프로를 차지하는 소설이 리얼하다면 이게 환타지 소설인지 섹스소설인지 모르겠네요

    환타지소설이라면 환타지에 대한 개념이 충분하다면 그 자체로 리얼한거죠 섹스소설이 아닌 환타지 소설을 표방했으면서 허술한 구성을 갖추고 50% 이상은 섹스신을 나열하면서 리얼성을 표방한다는 것은 책팔아먹는 출판사의 선전에 감상문 쓰신분이 넘어간 것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네요

    와이어풀러와 비슷한 시대적 상황으로 서양중세와 일본 전국시대를 엿볼수 있습니다. 일본전국시대를 마감한 도꾸가와 이에야스의 어머니는 도꾸가와의 아버지와 첫결혼하고 도꾸가와의 아버지 마스다이라가 적에게 죽고 가문이 풍지박산나자 친가에 의해서 친가의 이익을 위하여 정략적인 결혼상대를 찾아서 3번인가 더 결혼을 하죠 그리고 가신이 본가의 영주를 죽이는 경우 사이토 도산 같은 경우는 모시던 영주를 죽이고 본인이 영주자리를 찾이하면서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자기가 모시던 영주의 부인을 아내로 맞이하죠

    와이어풀러에서 귀족의 여식을 전형적인 정략물로 삼는것과 같은 상황이지만 이러한 일본 전국시대를 다룬 대망에서 섹스에 대한 묘사가 50% 이상 나오던가요 ?
    대망이나 일본 전국시대의 영웅들을 그린 大智에서도 섹스 묘사는 상황판단에 필요한 부분만 간단하게 언급되고 넘어갑니다.

    서양중세시대에서 여성의 지위가 낮고 귀족여성의 처지가 정략물에 지나지 않아서 귀족여성들이 애인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은 대부분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정조대 역시 실제 존재했던 사실이고보면 남자심리는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딴여자는 건드리고 싶지만 자기 여자는 밖으로 내돌리고 싶지않다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그런데 와이어풀러는 아내가 아이들 몇을 낳아서 대를 이을 자식을 나으면 붉은상자에 장신구와 데만(피임약)을 넣어서 아내의 불륜을 조장하는 구조적인 장치를 설정하여 섹스묘사를 더욱 많이 할 수 있는 상황을 설정하였더군요 정말 황당하더라구요 이게 리얼성이라니............쩝

    대표적인 중세 기사소설인 삼총사를 살펴보면 프랑스왕비의 애인이 적국인 영국의 실권자인 공작이고 사랑의 증표로 반지를 영국 공작에게 프랑스 왕비가 줍니다. 프랑스의 실권자인 추기경은 이 사실을 알아내고 왕비를 실각시키기 위하여 음모를 꾸미고 삼총사와 주인공은 왕비의 명예를 지키기 위하여 영국의 공작에게서 반지를 도로 찾아옵니다.

    뭐 왕비가 애인을 가졌다는게 중세 프랑스의 현실이고 보면 일견 와이어풀러가 현실적인 이야기를 그렸다고도 볼 수 있지만, 삼총사에서 보듯이 이야기 전개에 왕비와 영국 공작의 섹스신은 나오지도 않습니다. 소설전개에 프랑스 왕비와 영국 공작의 섹스신이 없이도 이야기 전개가 전혀 문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더욱 황당한건 와이어풀러 3권에서 보면 고모인 리즈를 범한 안토의 성장 일기가 한챕터로 나옵니다. 근데 일반적인 성장일기가 아니라 섹스 성장일기 입니다. 또한 뒤에는 고모인 리즈의 성장일기가 나오는데 이것도 주로 섹스에 촛점을 맞춰서 나옵니다.

    와이어풀러의 주제는 한마디로 섹스와 여자를 가지고 놀기라고 봐야할 것입니다.

    와이어풀러가 섹스소설이다보니 환타지로서 구성도 엉망이기 짝이없습니다. 마법사의 클레스가 차이가 엄청 클것처럼 소설에 설정해놓고서는 실제 전투에 들어가서는 하위 클래스의 마법사와 상위 클래스의 마법사가 별차이가 없습니다. 물론 이렇게 차이가 없게 만들어놓은 것은 주인공을 부각시키려는 작가의 의도에서 비롯된 실수라고 여겨집니다.

    산적으로 위장하여 주인공일행을 공격하려던 장면을 보신분은 정말 의아하실 것입니다.

    어떻게 6클래스의 마법사가 마법을 구현하면 그다음에는 4클래스 마법사에게 상대도 안되는지 ?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그럼 6클래스마법사는 4클래스 마법사 2명이면 감당이 가능하다는 소리이니 고위 마법사가 된다고해서 하위마법사 몇명이면 고위마법사를 감당하는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는데 하위마법사를 대량 양산하지 왜 고위마법사를 필요로 하겠습니까 ?

    와이어풀러의 설정은 6클래스 마법사는 6클래스 마법을 구현하면 그다음에 당장에는 3클래스 마법밖에 쓸 수 없다는 설정이거 보면 6클래스마법사 게이론이 완전히 허당이더군요

    주인공이 현재 5클래스 마법사인데 5클레스 마법사면 뭐합니까 ?
    3클래스 마법사 둘이면 5클래스 마법사 사냥이 가능한데 ㅉㅉㅉㅉㅉ

    와이어풀러를 정독하신분은 아시겠지만 와이어풀러는 전투묘사는 한두줄(?)로 넘어갑니다. 와이어풀러 자체에 전투묘사가 몇번 나오지도 않지만 첫번째 다른 영지의 침공으로 인한 화공전투나 몬스터 잡기 위하여 다른 영지의 기사들과 연합하여 몬스터를 잡는 장면이나 산적으로 위장하여 주인공일행을 습격한 장면등을 보면 전투묘사는 간결 그 자체입니다.
    그에 비하여 섹스묘사는 포르노보다 더합니다.

    아마 무협지계의 포르노거성 와룡강이 보았다면 환타지계의 포르노거성 최요석이 등장한것을 보고 선배가 후배 반기듯이 반길것입니다.

    작가 이름도 최요석 주인공 이름도 최요석 와이어풀러는 작가가 현실에서 풀지 못한 변태적인 성심리를 소설로 해소하기 위하여 지은 포르노에 지나지 않고 일부독자또한 이 포르노 소설에 대리만족을 느끼는 것 같네요

    뭐 물론 저도 재미나게 보았습니다.
    환타지가 아니라 포르노물로 말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무영소소
    작성일
    09.01.16 03:03
    No. 9

    김갑환님

    저는 와이어풀러를 가장 리얼한 환타지를 가장한 포르노 소설로 부르고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초심짱
    작성일
    09.01.16 04:35
    No. 10

    무영소소님// 방금 전 글쓴이에게 단어사용에 대한 얘기를 하고 덧글이 있길래 다시 들어와 보니.... 작가를 "현실에서 풀지 못한 변태적인 성심리를 소설로 해소하기 위한 사람"으로, 이 소설을 즐겨 읽은 일부독자를 "포르노소설을 통한 대리만족자"로 매도하시는군요. 당황스럽습니다.

    왜 자신이 다르게 읽은 부분에 대해서 말하는데, 작가를 매도하고, 독자를 매도해야 하는 걸까요? 나는 이러이러한 부분에 공감할 수 없다. 내 의견은 이렇다라고 하면 쌓인 감정이 풀어지지 않는 것입니까? 지금 이 글을 쓰고난 후의 심정은 어떻습니까? 속이 시원한가요?
    내가 매우 싫어한 소설에 대한 추천글을 보고 반대하는 의견을 다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이러한 표현방식으로 반대의견을 단다면 설령 그 내용에 공감한다고 해도, 무영소소님이 다신 글이 다른사람에게 좋게 비추이겠습니까?

    씁쓸한 마음을 안고, 와이어풀러를 바라보는 시각이 무영소소님의 글과 다른 부분이 있어.... 몇자 더 적어 보겠습니다.

    첫째로, 섹스묘사가 50% 이상이라는 말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이 소설이 다른 책들과 비교하여 상당히 많은 성에 대한 설명(세계관), 심리묘사(주인공 및 몇몇인물), 성적인 묘사 등이 나온다 하지만, 그것을 50% 또는 그 이상이라고 묘사한 것은 과장입니다. 무영소소님이 이글을 읽고 분노한 것은 이해가 가지만 그렇다고 자신의 논리를 펴는데 있어서 과장된 내용을 그 베이스로 삼는 것은 인정할 수 없게 만드는 부분입니다.
    물론 저도 1,2권을 읽은지 오래되서 그것을 페이지로 따졌을때, 얼마만한 분량을 담고 있는가는 정확히 밝히기 어렵습니다. 단지 네이버로 검색하여 1,2권의 소챕터 제목을 보고, 기억을 되살려봤을 때, 50%를 말씀하신는 무영소소님의 의견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도대체 그렇게 많은 성묘사를 적고, 이야기를 어떻게 꾸려나간다는 말입니까?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둘째로, 제가 기억하는 것중에 작가님이 '경고문구'로 올려놓은 것이 있습니다. 네이버에 감상글로 올려놓으신 분이 있길래, (복사하기도 안되고) 일일이 그 내용을 적어보겠습니다.

    [이 글에는 폭력과 성에 관한 매우 과도하고 변태적인 묘사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도덕적으로 용납되기 힘든 부적절한 행위와 가치관들이 수시로 등장합니다. 이러한 글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정신적 나이를 가지신 분들만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등장하는 다양한 비일상적 장면들은 단지 글의 진행 과정에서 필요에 의해 사용된 것입니다. 음란물 혹은 변태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글을 기대하신 분들이라면 분명히 실망하실 것이니 읽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무영소소님은 위의 경고문을 기억하십니까? 작가님이 도대체 왜 이러한 경고문구를 책마다 적어놨겠습니까? 자신의 왜곡된 변태적 성 심리를 마음놓고 표현하여 해소하기 위해서? "이 경고문을 적었으니, 설마 나를 매도하진 않겠지. 자 이제 내 성욕구를 글로 다 풀어보자?" 이렇게 생각하시고 이 경고문을 면죄부로 여겼을까요?

    저도 알고, 무영소소님도 모른다고 말씀하시지는 않을 것입니다. 작가님은 자신이 쓰는 글이 도덕적으로 비판을 받을 수 있다는 것과, 어쩌면 포르노 물처럼 비판받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계셨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구상한 글을 진행하는데, 이러한 소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리얼판타지는 이러한 소재가 필요하다." 라고 말하며, 이 부분을 결코 받아들이지 못할 독자가 있을 수 있음을 알고 있으니, 이 경고를 기억하고 나쁜마음으로 계속 읽지 말아달라 라는 것이지요.

    묻고 싶습니다. 도대체 1권 처음부분의 이 경고문만 읽어도, 설혹 호기심에 그냥 지나쳤다면, 1권 중반이 가기전에 이 글의 성향을, 이 글이 다루는 소재가 자신과 전혀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아셨을 것입니다. 어떻게 3권까지 읽게 되셨는지요. 작가가 그저 글속에 녹아들게 세계관을 보이는 것도 아니고, 이미 자신의 글을 싫어할 사람들을 생각해서 경고문까지 보이고 있는데도, 무영소소님과 맞지 않는 글을 읽었다는 것은 저로서는 이해가 가지 않는 일입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생각하게 하는 한가지는 취향과 맞지 않는 글을 읽는 무영소소님은 이 글을 볼 때, 색안경을 끼고 봤을 거라는 추측입니다.

    작가님은 그 소재를 사용하겠다 밝히고, 그것이 문제가 될 수 있으니 경고문구까지 적었습니다. 이것은 작가의 설정이고, 의지입니다. 그런 부분을 삼총사의 연애사를 통해서 작가가 불필요한 성 묘사를 남발했다는 주장은 인정하기 어렵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무영소소님이 잘못됬다는 뜻이 아니라, 그 주장의 근거가 부족하다는 말입니다.

    이와 비슷한 논리로 고모 리즈와 안토(맞나요?)의 성장일기를 섹스 성장일기라고 보는 것도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적어도 이 부분은 기억이 납니다. 리즈의 원래 첫사랑(평민과)의 묘사와 자신이 귀족가문으로 시집가게 된 배경 등 현재 리즈가 행동하는 모습에 대한 이유를 작가님이 표현하신 부분이죠. 안토(이름이 어색하네요) 이사람의 일기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기억나신 분이 있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이 부분에 대한 무영소소님의 논리도 공감할 수 없으며, 저는 전혀 다르게 받아들인 부분입니다.

    셋째로, 환타지 세계의 구성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이에서도 눈을 찌푸리게 만드는 얘기를 하십니다. 글의 구성에 대해 말하는 논리가 섹스소설이기 때문이라니요. 이러한 논리를 보고, 누가 공감을 하겠습니까?
    무영소소님이 지적하신 마법에 대해서는 논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것은 작가의 설정을 받아들일 것인가? 말 것인가의 취향차이일 뿐더러, 이미 이 소설을 포르노 소설과 동격으로 보고 있는 무영소소님에게 이 글이 지향하는 마법에 대해서 내생각은 이렇다 저렇다라는 것을 밝히는 것이 의미가 없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것입니다. 무영소소님이 와이어풀러를 포르노소설에 매도하였듯이, 이 댓글을 읽은 독자는 무영소소님을 판단하고 비난할 수 있다는 것을 한번이라도 생각해 보셨나요?
    네, 물론 글을 쓴 작가와 감상글에 댓글을 단 독자의 글에는 비교하기 힘든 무게가 있겠지요.
    하지만 그 무게도 서로간에 예의가 지켜질 때 존재하는 것이 아닐까요? 이렇게 작가와 독자를 모두 성도착자 정도로 몰아붙인다면, 무영소소님의 글을 보고, 무영소소님을 매도하는 사람에게 정당하게 반박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 다른 사람이 쉬이 인정해 줄까 의문이 듭니다.

    댓글이라도 그 글에 감정이 실린 것 같다고 여긴다면, 쓰고나서라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수정하는 것이 보기좋은 댓글문화가 아닐까요? 윗글은 수정하심이 좋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2 무영소소
    작성일
    09.01.16 05:02
    No. 11

    초심짱//

    안톤과 고모인 리즈의 성장기가 각각 1챕터씩 나옵니다. 주로 섹스적인 성장물이죠 과연 이소설에서 이들의 성장기가 어떤 모티브로 작용할까요 ?

    과연 이소설에서 안톤과 고모인 리스의 성장기가 사건전개에 필수적일만큼 중요한 요소라서 그렇게 세세하게 섹스적인 성장기를 집어넣었을까요 ?

    아니면 독자들에게 섹스적인 흥미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유흥거리로 제공하기 위하여 집어넣었을까요 ?

    전자일까요 ? 후자일까요 ?

    환타지라면 환타지에 대한 설정이나 아니면 그 상황전개에 대해서는 지극히 간단하게 처리하면서 성적인 묘사에 대해서는 실로 장황하게 처리하는 소설이 제대로 된 환타지 소설인가요 ?

    그리고 경고문 썼으니 내가 할일은 다했다는 말인가요 ?
    경고문 보고도 소설 본 독자들이 책임질 일이다. 이말인가요 ?
    이 포르노소설을 찍어낸 출판사는 전혀 책임이 없나요 ?
    작가는 아무런 상관이 없나요 ?
    경고문 보고도 소설 읽은 독자만 알아서 해야하나요 ?
    그러면 책 표지에서도 포르노소설이라고 써놓지 책표지는 환타지 소설이라고 해놓고 포르노내용이 50% 이상 차지하는 소설이 제대로 된 환타지 소설입니까 ?

    아 그리고 포르노소설이라고 매도한적이 없습니다.
    환타지소설을 포르노소설이라고 잘 못이야기 한거라면 매도가 맞겠지만
    환타지소설을 가장한 포르노소설을 정확한 분류로 포르노소설로 분류하였으니 절대 매도가 아니죠

    님 각 챕터마다 포르노 내용이 얼마나 나오는지 자세히 살펴보세요
    역사는 밤에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고 역사적인 사건이 남녀간의 섹스사이에 발생하는 경우도 많지만 그렇다고 모든 소설이 어떤 사건이 일어날때마다 남녀간의 섹스에 맞추어서 소설전개를 시키지는 않습니다.
    어떤 사건이 발생할때마다 섹스에 맞추어 소설전개를 이루어나가는 소설을 포르노소설 섹스소설이라고 하지요

    주연급인지 조연급인지 모르지만 레보의 경우를 보면 9군단을 장악하는 계기가 된 전군의 내습사건은 아주 짧게 처리가 됩니다. 적군이 습격해서 9군단 지휘부를 모두 죽였고 레보가 이끄는 천인대가 주동이 되어 반격해서 결국 승리를 이끌어내고 9군단 지휘부를 장악했다. 이게 정말 한페이지정도로 짧게 정리된 반면에 주둔하는 영지의 영주와 그 가족들이 태반이 죽어서 영지를 장악할 좋은 기회였고 그래서 살아남은 영주의 미망인과 섹스를 하고 서로 마음이 맞아서 살아남은 영주부인의 딸과 혼인하여 그 영지를 차지하기로 하였다 이것은 한챕터나 나옵니다. 영주미망인과 섹스하면서 서로 의견 조정하는게 한챕터죠 그 사이 사이 섹스묘사가 계속 나오고요

    섹스관련된 야그를 하자는 건지 영지를 차지하자는 이야기를 하자는 건지 원 실제로 중요한 9군단 지휘부를 장악하는 적군의 습격사건은 한장으로 간략하게 처리하면서 .............................

    섹스묘사가 50% 이상이라는 것은 어떤 사건전개마다 섹스가 관련 없으면 이야기 전개가 안된다는 것입니다.
    결국 중요한 소재는 섹스하는 와중에서 결정되는 경우고 섹스가 수반될 수 없는 전투장면은 섹스신이 끼어들 자리가 없으니 간결하게 처리하고
    이게 섹스소설 맞잖아요 ?

    역사적으로 보면
    와룡강의 무협포르노소설도 처음에는 강도가 조금 약했지요
    그런데 의외로 이게 신선했지요
    그러다보니 먹혀들어가고 근데 말초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서는
    좀더 하드코어한게 좀더 필요해지고 그러다보니 리얼한 섹스신까지 등장하고 하드코어한 내용이 판을 치면서 와룡강의 무협포르노소설이 기존 무협소설을 저질화를 부추겼죠

    와이어풀러가 이제 첫단추를 꿰었으니
    곧 좀더 강도가 센 넘이 등장하겠군요

    마지막으로 제가 하고싶은 말은 우리가 감상한다는 것은 참 잘했어요
    하는 유치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비판할 것은 당연히 비판해야죠

    독자를 모두 유치원생으로 아는건지 ~~~~쩝

    제 댓글을 읽은 다른 분도 제 댓글에 비판할 수 있고
    벌써 초심짱님께서 제 댓글에 대하여 비판하고 있는거죠
    비판을 두려워하면 찬송가만 불러야 하죠

    덧붙여 말하자면 오래간만에 지면으로 야설을 보니 재미있긴 하더군요
    어둠의 루트를 통해서 야설만 보다가 이젠 공인된 루트에서도 야설이 나오니 말초신경이 자극되긴 합니다.

    그래서 저도 참 재미나게 보긴 했습니다.

    하지만 비평할 것은 해야죠

    그게 독설이라고 냉혹하게 해야죠

    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말도 없이 넘어간다면 작가나 출판사나 독자를 바보로 아는거겟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초심짱
    작성일
    09.01.16 07:51
    No. 12

    무영소소님// 일단 무영소소님과 저의 입장에는 글을 바라보는 시각차이가 너무 다르기 때문에 견해가 좁혀질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제가 하고 싶은 말을 하겠습니다.
    이글이 성에 대한 묘사가 많다는 부분과 그 성행위에 대한 구체적인 묘사로 청소년이 읽기에는 부적하다는 것과, 그 성에 대한 묘사가 상업적으로 여겨지는 부분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 저는 인정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 글이 포르노 소설이라던가, 무영소소님이 말씀한 입에 담기에도 민망한 성적인 의도 등은 전적으로 부정합니다.

    이제 제가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을 무영소소님이 언급한 부분과 관련하여 다시한번 얘기해 보겠습니다.
    첫째로 무영소소님은 지금 안톤과 리즈의 얘기를 아무런 근거없이 섹스 성장물로 전제해 놓고, 저에게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만, 적어도 제 댓글을 읽어보셨다면 제가 리즈의 성장기를 섹스 성장물로 보지 않는다는 것을 아셨을 겁니다. 그런데 동일한 주장을 동일한 내용으로 묻는다면, 제가 무어라 답변 할 말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 부분은 넘어가고, 그 뒤의 의문에 답변해 보죠.

    어쨎든, 무영소소님이 일관되게 주장하는 것은 이글은 포르노 물이며, 모든 사건전개는 섹스묘사로 이루어지고, 그 섹스묘사 자체가 이글의 목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주장하에서 안톤과 리즈의 성장기를 집어넣었고, 그 성장기는 섹스성장물이라고 하셨습니다. 안톤부분은 이름도 정확히 생각이 안났었고, 그 일기도 기억이 가물가물하니 리즈(고모)의 얘기만 해보겠습니다. 적어도 리즈라는 여인은 이번회에만 나올 것 같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주인공에게 자기 남편의 조카인가 딸인가를 보내는 의도가 불순하다고 잠자리에서 알려주기도 하고, 황제와 관련된 얘기를 꺼내서 현시국을 주인공이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에 대해 주인공이 고민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줬던 것으로도 기억합니다. 저도 이 여인이 그렇게 비중이 높을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여인이 왜 이렇게 행동하는가를 작가는 글을 통해서 말하고 있고, 저는 이에 대해서 부적절하다, 그리고 섹스묘사를 위해서 넣었다고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왜냐면 이 글은 3권 중반부 이후에 나오는 내용이고, 4권이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독자라면 저와 비슷하게 생각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무영소소님처럼 이글을 포르노 소설로 본다면, 그 부분이 이해가 안가는 것과 이 책 자체를 납득할 수 없는 것은 이해가 갑니다.

    둘째로 성적인 묘사를 자세하게 묘사한 것은 인정하지만, 그에 반해 설정을 가볍게 하거나, 그 이외의 진행과정을 간략하게 묘사했다는 것은 동의하지 않습니다. 예를 드신 레보만 해도 그가 어떻게 일을 꾸미고, 군단장이 됬는지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그 부분에 대한 묘사가 단순하게 또는 간략하게 묘사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레보가 어떤 영지를 차지하기 위해 그 미망인을 꼬드기려 하는 것은 맞지만, (얼마만한 분량이 성묘사가 나왔는지는 기억하지 못하나), 지금의 제 기억으로도 성묘사가 '주'였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에 대한 무영소소님의 견해에 동의하지 않는 다는 얘기입니다. 이미 무영소소님은 색안경을 쓰고 글을 바라보기 때문에 그러한 시각으로 보는 것처럼 여겨지며, 그러한 부분을 전혀 모르고 보는 분들에게는 과장과 비약으로 여겨질 수 있다고 봅니다.

    셋째로 제가 든 경고문에 대해 언급하셨는데, 포르노 소설로 보는 글에 경고문을 썼으니 그 책임은 다한거냐라고 묻는다면.... 이건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단지 경고문의 의미를 그렇게 해석하는 것은 저와 전혀 다르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그와 관련하여 계속해서 물음표로 표현하셨는데, 그 표현들에 얼마나 비약이 많은지는 다른 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을 뿐입니다.

    제가 이렇게 무영소소님의 글에 반대의견을 낸 것은 혹시 이 댓글을 "와이어풀러"라는 책을 읽지 않고, 보실분들이 전적으로 무영소소님의 의견을 주된 시각으로 바라볼까바 다른 의견이 있음을 알리기 위한 것입니다. 이 글을 바라보는 시각과 관련해서는 제가 무영소소님을 설득할 수도 없고, 설득할 능력도 없음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영소소님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비판할 것이 있기에, 비판한다.' 이에 대해서는 이의 없습니다. 다른의견이 있으면 다른의견을 내면 되겠지요.
    하지만, 그 비판을 하는데 사용되는 단어사용과 자신의 주장을 펼치기 위해 사용하는 말투는 문제의 소지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내용을 전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설사 그 감정까지 전하고 싶으셨더라도 정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보는 관점외에 모든 것을 부정하고,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시각으로 비판을 한다면, 그 주장을 정당성 있고, 객관적인 비평으로 볼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비판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상하게 합니다. 왜 내 주장을 전하는데, 다른사람의 감정을 상하게 할 수 있는 표현을 하는 것인가요? 그저 나의 다른 의견을 전하면 되지 않나요? 저는 이 부분에서 무영소소님의 글에 눈쌀이 찌푸려 졌고, 그 부분을 지적하고 싶은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2 무영소소
    작성일
    09.01.16 08:30
    No. 13

    초심짱 //

    제가 언제 저의 관점외에 다른 부분을 부정했나요 ?

    저는 다만 제관점에서 와이어풀러가 환타지 포르노소설이라고 분류한 것뿐이고 님의 관점에 대하여 언제 제가 부정한 적이 있나요 ?

    제가 비평한 것은 와이어풀러와 그 작가 그리고 출판사에 대하여 비평을 한것이고 님께서 제 비평(댓글)에 대하여 님의 관점에서 반박하셨길래 거기에 대하여 책에 나와있는 부분을 가지고 책에서 이렇더라 그래서 난 책보고나서 분석한 것을 가지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설정 자체도 님은 가볍지 않다고 보지만, 제가 보기엔
    1) 허술한 부분이 많고-예)하위서클과 상위서클의 차이등 마법체계부분
    2) 섹스신을 넣기 위한 작위적인 설정- 대를 이은 아이만 낳으면 붉은상자에 선물과 데만(피임약)을 넣어서 자유연애를 방임한다는 - 등등
    이렇게 구성자체가 허술하고

    님이 말한 레보의 9군단 장악 진행과정을 볼까요 ?
    소설은 기승전결의 구성에 따라 사건의 마무리는 클라이맥스에서 절정에 이르고 제대로 된 소설은 여기에서 독자에게 카타르시스를 줍니다.
    레보의 9군단 장악 진행과정을 보면 기승전까지 잘 가다가 절정 클라이맥스에서는 한페이지정도로 끝납니다. 그것도 레보가 회상하는 형식으로 해서 적군이 와서 9군단 지휘부 다 죽였고 레보가 9군단 장악했다는 식으로 말입니다.

    환타지나 무협소설보면 상대방과 최후의 결전을 앞두고 여러가지 설정과 구성이 따라가면서 전개가 이루어지다가 클라이막스에 이르러서 주인공이 한칼 휘두르자 적수가 거꾸러졌다. 이런식으로 허무하게 처리되는 소설이 구성이 잘된 소설인가요 ?

    제가 처음에 이소설에서 의문을 가진게 중요한 전투장면은 모조리 간략하게 표현되고 별 중요치 않은 섹스신은 계속해서 나온다는 점입니다.

    경고문 보면 선정적인 장면은 글의 내용전개에 꼭 필요해서 넣었다고 나오는데 섹스신 빼거나 간략하게 처리해도 글의 전개에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대신에 글의 권수는 확줄게 되겠죠

    마지막으로 먼저 님께서 제 댓글에 대하여 반박을 하셨고
    그에 대하여 저는 제 주장을 다시 하였는데
    거기에 대하여 제가 님께 감정을 가진 것으로 보입니까 ?

    제가 감정을 가진것은 이런 환타지 포르노 소설을 쓰신 작가와 그것을 출판하신 출판사에 대하여 유감을 표현하였는데.............
    제가 제 주장하는데 저의 주장이 다른사람 감정을 상하게 하는 표현을 했다는데 그 감정 상할 사람은 작가와 그것을 출판한 출판사일텐데
    왜 초심님께서 그 유감에 대하여 감정을 상하신건지 궁금하네요

    초심님이야말로 초심님과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감정이 상하셨다면 그건 말이 안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레몬v
    작성일
    09.01.16 09:38
    No. 14

    본문글이 그렇게 와이어풀러 칭송하고 있는것도 아닌데
    너무 아웅다웅 하지 마시져... 솔직히 노리고 쓴거야 맞져.
    하지만 그거만 있는가 하면 꼬옥 그렇다고는...

    도저히 답이 안나오는 불쏘시개를 보고싶다면 [마왕강림]을 보세여.
    그리고 와이어풀러랑 비교해보면, 그나마 이 작품이 어느정도는
    신경써서 쓴 부분'도' 있긴 하다는 걸 알 수 있슴다.

    그 비율이야 뭐 -_- 대단할 거 없긴 하져.
    에로 노리고 쓴 작품이 대단해봐야...
    그래도 순수 100퍼 포르노 이렇게 매도할 작품은 아님다.
    (90% 정도라고 양보하면 될 듯 -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월광인
    작성일
    09.01.16 09:48
    No. 15

    단순히 포르노 소설로 매도할 만한 작품은 아니라고 봅니다. 와룡강님의 소설과 비교하면 그냥 맛만 보여주는정도죠 -_-...
    그리고 일종의 관점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과 인간의 관계에 집중해서 글을 쓰느냐, 아니면 대세적인 흐름을 따라 글을 쓰느냐는 작가의 재량아니겠나요?

    마법을 수학으로만 쉽게 보는데는 저도 불만이 많죠! 왜! 마법이 수학만으로 이루어지느냐? 흔히 이고깽식 판타지에서 마법에도 무협식 '깨달음'을 요구하면서도 정작 그 마법이라는 학문은 아주 논리적인 것을 추구하는 수학이라니... 그래서 요즘은 좀 새로운 마법이나 정통판타지식 기사를 찾게 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초심짱
    작성일
    09.01.16 09:56
    No. 16

    무영소소님// 제가 먼저 문제제기를 했지만, 솔직히 이젠 고만달고 싶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하지만, 무영소소님이 이제 제대로 논박하고자 하는 태도를 보이시니,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전의 두개 댓글의 모습]에 대한 어쭙지 않은 지적과 [세번째 댓글의 모습]에서 달라진 부분에 대해 저의 생각을 말해보겠습니다.

    --- 먼저, 과장을 통해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 한 부분들입니다.
    1) - 섹스묘사 50% 이상 ~
    (이 주장은 무영소소님이 이 소설을 포르노라고 여기는데에 가장 큰 베이스가 되는 논거이므로 이렇게 그 부분을 무작정 밀어부치기 보다는, 정확하게 페이지 수 등으로 근거를 제공해야 다른 사람들이 이 글을 포르노라는 근거로서 받아들일 수 있을것 같습니다.)
    2) - 와이어풀러를 정독하신분은 아시겠지만 와이어풀러는 전투묘사는 한두줄(?)로 넘어갑니다. (과장된 부분으로 보입니다. 앞서 묘사한 레보의 전투묘사도 한두줄은 아닙니다.)
    3) - 그에 비하여 섹스묘사는 포르노보다 더합니다. (역시 과장된 부분으로 보입니다. 결코 그 정도 수준과는 비교할 수 없으며, 작가의 의도의 정도는 말할것도 없습니다.)
    4) - 고모인 리즈의 성장일기가 나오는데 이것도 주로 섹스에 촛점을 맞춰서 나옵니다. (무영소소님의 의견이지만, 견해임을 밝히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봅니다.)

    --- 부적절한 근거를 들어 비판하신 부분입니다.
    1) - 그런데 와이어풀러는 아내가 아이들 몇을 낳아서 대를 이을 자식을 나으면 붉은상자에 장신구와 데만(피임약)을 넣어서 아내의 불륜을 조장하는 구조적인 장치를 설정하여 섹스묘사를 더욱 많이 할 수 있는 상황을 설정하였더군요 정말 황당하더라구요 [이게 리얼성이라니............쩝]
    --> "마지막의 이게 리얼성이라니....." 이 부분과 앞의 부분은 관련이 없습니다. 이 부분을 보고 독자들이 리얼성을 생각한다고 여기지는 않습니다. 저 역시 그러합니다. 이것은 리얼성과 관련하여 비난 받을 내용이 아니라고 봅니다.

    --- 자신의 견해를 말씀하신 부분중 다른사람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부분을 옮겨 적습니다.

    1) - 주인공이 현재 5클래스 마법사인데 5클레스 마법사면 뭐합니까 ? 3클래스 마법사 둘이면 5클래스 마법사 사냥이 가능한데 [ㅉㅉㅉㅉㅉ](마지막 부분은 감정의 여과없는 배출로 보이는 면이 많습니다.)

    2) - 아마 무협지계의 포르노거성 와룡강이 보았다면 환타지계의 포르노거성 최요석이 등장한것을 보고 선배가 후배 반기듯이 반길것입니다. (부단히 감정적인 표현인 것 같습니다. 글 전반이 객관적인 시각을 견지한 채 한 비평이 아니라, 이 소설을 포르노 소설이라고 전제하고 한 비판으로서, 이 조롱은 감정을 상하게 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누구의 감정을 상하게 하느냐는 1차적으로 이 작가분과 2차적으로 이 작가분에게 애착을 가지신분들 그리고 이글을 보고 눈쌀을 찌푸릴 분들이 되겠지요.)

    3) - 작가 이름도 최요석 주인공 이름도 최요석 와이어풀러는 작가가 현실에서 풀지 못한 변태적인 성심리를 소설로 해소하기 위하여 지은 포르노에 지나지 않고 일부독자또한 이 포르노 소설에 대리만족을 느끼는 것 같네요 (작가를 변태 성욕자로, 이 글을 재미있게 읽은 독자를 소설로 성욕구를 만족하는 사람으로 비난하고 있습니다.)

    4)- 뭐 물론 저도 재미나게 보았습니다. 환타지가 아니라 포르노물로 말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굳이 넣을 필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감정을 자극하며 조롱하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첫번째 댓글과 두번째 댓글은 무영소소님의 여과없는 감정을 표출한 배출구적 역할을 한 비난글 일색이었습니다. 거기에 논거는 있었지만, 그 논거를 통한 주장을 담는 것만큼이나 자신이 가진 감정을 표출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진 댓글로 보였습니다.

    제가 말한 무영소소님 외의 관점을 부정했다는 말은 글의 주장이나 논거를 통해서 저나 다른사람의 관점을 직접 부정했다는 것이 아니라, 글 전반에 녹아있는 뉘앙스를 보고 드린 말씀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명확하게 의미전달하지 못할 문장을 내보낸 것에 사과드립니다.

    세번째 댓글을 보면, 똑같은 얘기를 하고 있는데도.... 논리적으로 자신의 주장을 옹호하고, 저의 의견을 반박하고 있습니다. 앞선 두개의 댓글과의 차이점은 자신의 감정을 여과없이 내보내지 않는다는 것과, 자신의 주장의 논거를 사리에 맞게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가 글 전반에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부분은 저 뿐만아니라 누가봐도 인정할만하며, 받아들이기에 아무런 불편함이 없을 거라 믿습니다. 그 이유가 바로 글의 의도가 자신의 주장을 다른사람에게 논리적으로 전하고자 하는데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이러한 세벗째 댓글과 같은 자기의 주장을 펴자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고도 얼마든지 내가 마음에 들지 않는 글에 대한 논리적인 글, 다른 사람이 동조하게 할 만한 글을 쓸 수 있다고 보입니다.
    제 자신이 무영소소님의 글을 읽고 감정이 상한 것이 아니며, 무영소소님이 제 글로 인해 제게 감정을 가지셨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제가 잘 못 표현하였거나, 무영소소님이 잘 못 이해한 부분이 존재 하는 것 같습니다.(이부분까지 찾고 싶지는 않군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렇게 여과없이 감정이 다 드러나는 글을 쓰는 것은 보는 사람의 눈을 찌푸리게 하고, 또 관련된 분들의 감정을 상하게 할 수 있기에 세번째 댓글같은 어투로 글을 쓰자는 것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을 하기위해서 어쭙지 않은 지적을 하였습니다. 그 지적이 맞다 틀리다가 아니라, 제 의견뿐임을 인정합니다. 또 그 글로 감정을 상하게 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며,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주된 의도는 글의 비교목적이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반박하신다면 겸허히 수용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09.01.16 09:59
    No. 17

    음..설전을 벌이기에 이 감상란은 별로 적절치 못한 곳 같습니다. 마침 무영소소님이 비평게시판에 이에 대한 발제글을 올렸으니 그쪽으로 많은 애용부탁드립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마스터jin
    작성일
    09.01.16 11:02
    No. 18

    차라리 내마엘처럼 "외전식으로 표현하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별리사
    작성일
    09.01.16 13:29
    No. 19

    설전을 감상하고 싶어 비평란에 갔는데 발제글이 없는것 같군요.

    제생각엔 와이어풀러.
    뿅뿅에만 주목적을둔 본격야설과 비교할만한 수위는 결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번지수가 좀 다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레몬v
    작성일
    09.01.16 13:36
    No. 20

    그 발제글은 이미 반대 20표 얻고 비평로우란으로 여행 떠났슴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디르카
    작성일
    09.01.16 14:05
    No. 21

    무영소소님, 최소한 아이디// 에 '님'자 정도는 붙여주시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디르카
    작성일
    09.01.16 14:16
    No. 22

    그리고 전 최근 영지물들이 대부분 가는 대체적 줄거리에서 벗어난 것만으로도 이 소설이 마음에 드는군요.

    요즘 대부분 영지물 보면 구조가 대부분 이래요.

    주인공 영지 약한걸로 시작.

    황제,혹은 권력자가 아주 폭군이거나 혹은 힘이 하나도 없어서 대리자가 있음.

    주인공은 언제나 소드맛스터, +고써클 마도사.

    언제나 썩은 종교집단과 대립, 전쟁을 벌임. 타협은 없음.

    영지 재산이 엄청 많아짐.

    영지의 군사력들은 언제나 주인공이 무슨 무슨 조치(심법, 기술, 아이템 등등)을 사용해 엄청 강해짐.

    하아..대충 대부분이 이런 스토리 위주로 가더군요.

    물런 와이어풀러도 몇몇은 겹치지만 그래도 위의 것들을 상당히 탈피한 흐름으로 가더군요. 이미 그것만 해도 즐겁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근데 위에 리플들을 보면 단지 성애 부분이 나온 것 때문에 포르노로 아에 몰고 가더군요. 이 책은 성애 부분은 다행히도 넓게 퍼진게 아니라 주로 한 부분에 뭉쳐져 있습니다. 네. 그런게 읽기 싫으면 그냥 '스킵' 해도 상관 없습니다. 스토리에 크게 지장 없어요. 전 성애 부분은 싫어서 이 책 읽을 때마다 그냥 말 그대로 건너 뜁니다. 뭐 그부분 빼고라도 스토리 중간에 약간 그렇고 그런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정도 수위는 대부분 판타지들에 다 있거든요. 중고등 학교에서 아이들이 서로 야한이야기 하는정도?

    하지만 그런 것을 감안하지 않고 이 책의 주제를 '성애'에 관한걸로 결정지어 버린다면 그것은 그 의견을 주장한 사람이 무엇을 중심적으로 생각하는지 보여주는 예로 생각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느므느므
    작성일
    09.01.16 19:04
    No. 23

    저도 와이어풀러가 마나의 설정 말고는 서양의 중세에 분명 있을 거 같은 이야기지만 타짜나 대물 같이 말초 신경을 자극하는 소설로 여겨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이곳
    작성일
    09.01.16 21:08
    No. 24

    최소한 본인이 작가라면, 이러한 리플들을 읽고나면 같은 소재는 사용하지 않게 되겠네요.
    뭐.. 작가가 아니라 다행?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공손무진
    작성일
    09.01.16 22:53
    No. 25

    와이러플러도 장르소설중 하나일 뿐입니다.(말초신경도 자극합니다)
    작가님이 자신의 의도를 책머리에 미리 밝혔고 간략한 흐름 까지설명했다면 책을 고르는데 충분한 참고를 할수 있으리라 생각되어 집니다.
    그다음은 취향이 아니라면 피해가면 그만 아닐까요.
    취향이 아닌데도 감상하고 감상문을 쓴다면 말릴수야 없습니다만 사실보더 과장하진 마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깡냉이
    작성일
    09.01.18 17:28
    No. 26

    란제리 입고 베드씬 맛뵈기 해주는 사랑과전쟁 같은걸 얏옹이라고 말하긴 곤란 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89한번만더
    작성일
    09.01.27 17:14
    No. 27

    훨씬 심한 것도 현대소설로 나온것도 많은데 굳이
    성적으로 너무 집중했다고 하기 그렇지 않나요?
    중간중간 나오긴 하지만 50%는 말도 안되는 거고..

    그리고 일단 스토리 진행은 제 기준으로
    평균 이상인데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9463 판타지 드레스덴 파일즈1 - 마법살인 Storm front +2 Lv.1 nacukami 09.01.17 1,010 0
19462 판타지 루다와 문과 드래곤 +2 무영신마괴 09.01.17 958 1
19461 판타지 허공록 +8 alsrb9434 09.01.17 6,230 2
19460 기타장르 로드 THE ROAD 를 읽고 +6 Lv.22 무한오타 09.01.17 1,503 1
19459 판타지 소울링크1 머더러1 아이스매지션1을 읽고 와일드 09.01.17 1,362 1
19458 기타장르 미얄의 추천5 - 루돌프와 산타, 혹부리 영... +2 Lv.43 만월(滿月) 09.01.17 1,155 2
19457 무협 일구이언 이부지자 +19 Lv.12 김갑환 09.01.17 3,795 4
19456 인문도서 노던 라이츠(Northern Lights) / 호시노 미... +1 진가류 09.01.16 1,087 0
19455 무협 무천향 3권까지 읽고 +6 Lv.60 이싸毁毁毁 09.01.16 2,679 0
19454 판타지 낭만법사를 읽고..... +1 Lv.11 월궁항아月 09.01.16 941 1
19453 판타지 [게임] 타투 4권 ㄷㄷㄷㄷ최..쵝오다 +36 Lv.63 매드소설 09.01.16 4,829 5
19452 무협 결국 본 혈기린외전 +15 Lv.35 벽운碧雲 09.01.16 2,912 2
19451 무협 건곤일기. 너무 실망스러운 글 +10 Lv.1 dcdsfsdr 09.01.16 2,655 0
19450 판타지 남작 군터 감평. +18 Lv.6 shot4u 09.01.16 3,094 8
19449 기타장르 백색의 가면 Hideaway 을 읽고 +4 Lv.22 무한오타 09.01.16 823 2
19448 기타장르 미얄의 추천4 - 말뚝이와 미얄 +1 Lv.43 만월(滿月) 09.01.16 1,086 3
19447 인문도서 나는 읽는 대로 만들어진다 를 읽고 Lv.22 무한오타 09.01.16 1,039 1
19446 무협 박성진님의 광신광세 +1 Lv.37 깜까미 09.01.16 1,864 0
» 판타지 가장 리얼한 환타지 환생기 와이어풀러 +27 Lv.12 김갑환 09.01.15 7,552 9
19444 무협 무적세가를 읽고... +1 문피아죽돌 09.01.15 1,890 0
19443 무협 일구이언 이부지자 -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 +12 Lv.72 뇌뢰腦雷 09.01.15 3,445 4
19442 판타지 와일드 쌩 +4 Lv.57 아자씨 09.01.15 1,754 0
19441 무협 바뀐 화산신마? 미리나름 (6권 안 보신 분... +7 Lv.15 레오스 09.01.15 3,485 0
19440 무협 윤극사본기... 주인공은 惡 +20 Lv.4 빛의선율 09.01.15 2,895 3
19439 판타지 루다와 문과 드래곤 - 감상과 비평, 그래도... 진가류 09.01.15 1,146 0
19438 판타지 무협과 판타지를 읽다가 느끼는 불편 +21 Lv.80 노을1 09.01.15 2,616 6
19437 판타지 테메레르(Temeraire) 2,3 권 +6 Lv.8 목련과수련 09.01.15 1,584 1
19436 기타장르 미얄의 추천3 - 공무도하가(내용있음) +3 Lv.43 만월(滿月) 09.01.15 960 1
19435 일반 (정규) 한 편의 잘짜여진 숨막히는 액션 영화 +2 Lv.1 lee1005 09.01.14 1,693 3
19434 무협 지존독보 1~2권 Lv.93 비룡마스터 09.01.14 1,943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