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염탁근
작품명 : 라스트 킹덤
출판사 : 파피루스
이런저런 취향의 문제로 게임판타지는 잘 안 봅니다. 재밌게 본 것도 많은데 그렇지 않은 것도 많아서 게임판타지의 경우에는 일단 다른 분들 반응을 보고...
'라스트 킹덤'은 표지에도 나오는데 전략 게임입니다.
....에, 참고로 저는 게임을 거의 안 해서 그런쪽으로 아는게 없습니다. 남들은 다 해봤다는 삼국지인가 하는 게임도 이름만...
그래서 사실 전략 게임의 정확한 의미도..쿨럭.
예전부터 전략 게임을 즐겨하던 이신성은 어쩌다가 나가게 된 게임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됩니다.
집안 사정이 어려운 이신성은 게임을 할 여건이 안 되는데, 그런 그에게 '라스트 킹덤'이라는 가상현실 전략 게임을 만든 회사에서 제의를 합니다.
대충 내용은 게임약관이나 법적으로 게임 내에서 거대한 세력을 지닌 군주가 깽판을 부려도 제재를 가할 방법이 없으니 회사측에서 플레이어들을 도와주고 플레이어들은 대신 그 군주를 공격해주는 거죠.(도와준다고 해도 게임 외적인 캡슐, 계정비, 인터넷선 이 정도 입니다.)
'군주'는 생성 동시에 '거점'을 지니게 되는데....
0~1렙일 때는 텐트 입니다. -_-;
그러다가 렙이 오르면 텐트가 롱하우스가 되는 식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죠.
경비병, 상인, 사냥꾼, 일반시민 같은 npc의 경우 모으거나 하는게 아니라 인벤토리 창의 상점을 통해서 npc를 구매하는 형태입니다.
특정 건물을 지을 경우 npc의 작업효율이 올라가거나 새로운 npc구입이 가능하기도 하고요.
'이름'을 지닌 재야 NPC를 등용하는 등의 시스템도 있고요.
제가 해본 몇 안 되는 게임(환세취호전, 창3)들은 장르가 한정되어 있어서... 잘 모르겠네요.
저런 식의 게임은 많을지 몰라도 게임판타지에서는 거의 보지 못한 경우라서 저는 재밌게 봤습니다.
(으윽, 그래도 게임 자체는 플레이하기 싫다는... 저는 머리 굴리는게 싫어서 스타크도 치트키로 하는지라...)
ps - 겜 시스템이 삼국지랑 비슷하다는 글을 읽었는데 삼국지 안 해봐서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그래도 겜판소에서는 요런 스타일이 적어서 저는 일단 재밌게 봤습니다.
웅캉웅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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