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홍규
작품명 : 흑암의 마도사
출판사 : 로크미디어
홍규님 글의 주인공들은 어째 다들 인간 불신이 기본입니다. 등장인물들은 다 주인공을 노리고 어떻게든 벗겨먹으려고 덤벼들죠.
음... 나쁜 건 아닙니다만 흑암에선 정도가 심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1권에서도 2권에서도 3권에서도 죽도록 고생하는 내용만 나오니살짝 마음이 불편합니다. 쉬어가는 면도 있어야 되는데 쉴새없이 위기만 닥치는듯... 다음 권에선 주인공좀 그만 괴롭히시고 좀 내버려두세요 일만 하다 죽이실 건 아니잖아요. 여자도 좀 만들어주시구요. 그리고 어떤 대리만족이랄까 이런 부분이 부족합니다.책을 읽고 나면 특정 장면이 떠오르면서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하는 생각이 들곤 하는데 흑암에선 그런게 없더군요. 이건뭐 다 고생하는 얘기라. 어디 정착하면 노는것도 아니고 다시 일만 하고... 더 센 애들한테 치이기만 하고. 현실적인 부분이 강조된건 좋은데 좀 지나치지 않은가하네요. 이번엔 좋게 좋게 결말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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