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별도
작품명 : 검은여우9
출판사 : 로크미디어
역시 책은 작가의 이름을 보고 봐야 하는군요. 여전히 실망을 시키지 않습니다. 검은여우도 이제 앞으로 1~2권 정도면 완결이 될듯 합니다.
약간의 내용
- 강은 세상모르는 군바리.
- 한은 마나님
- 한, 강의 마음을 얻다.
- 다시 몽고로가서 친구를 돕다
- 역시 여기있었네 혼마...
- 혈향!!!!
정도 입니다. 나머지는 읽고 추론해 보세요. 이야기 다 말하면 재미없으니... 이제 정말 완결을 달려갑니다. 좀 아쉬운건 이 검은여우가 별도님이 전에 썼던 소설과 연결된다고 들었는데 그 책을 구할수도 없고 책 제목도 모르니 말이죠. 거기서도 강이 등장한다고 하던데 그걸 보지 못했으니 아쉽습니다.
중간에 이 검은여우도 위기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조기종결의 위기가 그래도 그 위기를 이겨내고 지금까지 왔죠. 정말 다행입니다. 이런 개념작이 묻힌다면 정말 억울하죠.
강이 여태까지 팔방미인으로 나왔는데 거기서 다른 점을 집어낸건 좋은것 같습니다. 여러 소설을 보면 무엇이든 다하는 존재가 심심찮게 나옵니다. 그러나 실제로 그럴수는 없죠. 완벽한것이라...
실제로 완벽한건 없다고 봅니다. 정말 완벽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악마 아니면 신이겠죠. 강이 업무나 작전에선 띄어나지만 그 외의 부분에서 어리버러한 모습을 보인것. 나름 인간미가 느껴지고 더 소설이 생명을 얻은 느낌입니다.
역시 소설의 마지막은 절단마공이라해도 좋을듯 합니다. 그러나 우린 알고있습죠. 주인고은 그 시련을 이겨낸다는걸. 뭐 이 말에 열받은 작가님이 "그래 그럼 기대를 깨주지." 하지 않는 이상 강이 이 시련을 이겨내고 완결로 가겠죠.
더 이상 떨어질 떡밥도 보이지 않고 슬슬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것 같습니다. 좀 시원섭섭하다고 할까. 이 이야기도 이제 끝이 보이니 말이죠.
이 이야기가 끝이나면 별도님이 어느정도 보충하고 다른 이야기를 들고 올지 아무도 모른다는 점이 좀 무섭네요. 이 이야기가 끝난 다음의 고민이겠지만 정말 완결이 멀지 않았기에...
아무튼 깔끔하고 멋진 마무리를 바라며 다음편 검은여우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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