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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호전기요~

작성자
Lv.78 달의수장
작성
08.07.07 00:43
조회
2,362

작가명 : 임홍준

작품명 : 진호전기

출판사 : 뿔미디어

안녕하세요~

감상.. 편하게 느낀대로만 쓰겠습니다.

5권을 읽고나서.. 글 마지막 부분에서 분노한 1인이기는 하지만..

일단 그건 나두고..

제가 무협을 읽는 이유는 현실에서 할 수 없기 때문에 읽는거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주인공과 읽는 나를 하나로 생각하지요..

그런게 몰입감이라는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더 주인공과 독자가 강하게 연결될 수록 잘 팔리는 글이지 싶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물론 제 입장에서 입니다.

확실히 몰입감을 떨어지게 만들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생각하면 연지하는 히로인은 아니었습니다.

진호가 사랑하니까 히로인이다.. 이렇게 말씀하신다면 히로인 이지만..

관점을 조금 틀어서.. 둘이 연인이다 공식적으로 한건 하니고..

진호는 글중에 사랑한다고 확실히 말했지만..

연지하는 목숨의 구함을 받고 남자로 느껴지는데 금모시기도 걸리고 사부도 걸리고 이렇게 저렇게 극복할 수 있는 캐릭터가 아니었죠..

작가님이 극복 시켰다면 진호에게 보내버렸을 텐데..

물론 글은 작가님의 의도대로 가는 겁니다.

저도 2가지 부분에서 걸렸지만.. 이야기는 이어지는 동안 글은 보겠죠..

그 2가지가.. 당씨 여인네가.. 말하다 안되니까 독을 쓴거..

연지하가 아이가 있다면서 칼로 찌른거..

이 2가지 부분인데요.. 머랄까요 그동안 보여지던 캐릭터와 연결이 안되는 조금은 억지스러운 설정이랄까요..

사랑해서 당가로 데려 오겠다 한것도 생각은 하고 살까? 이렇게 느껴지고요.. 먼가 독자들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조금 생략 하신거 같다고 봅니다. (글이 점점 길어진다..ㅡ.ㅜ)

말주변이 없다보니 글이 늘어지고 길어지네요..

독자분들이 싸우실건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이야기를 즐기시고.. 응원 하시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 당가..검각(연지하 사문 맞죠?),금천상단???(금모시기 배경이 무슨 상단이란걸로..-_-) 3곳은 멸문 시키시길 기원해보기는 합니다~ 화끈하게요.. 근데 저도 사랑하는 사람이 저 찔렀다고 미워할 수 없을거 같네요.. 이게 문제될거 같아요..

그러나 글은 작가님 뜻대로 하시고~ 재미있게 보겠습니다~

두서없이 긴 글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0-


Comment ' 10

  • 작성자
    Lv.1 곽효
    작성일
    08.07.07 10:31
    No. 1

    이 갑자기 아이 임신했다고, 칼로 주인공을 찔러 죽이려고 했다던 부분은 역시 약간의 부연설명이랄까...

    이러이러했기에 이럴수밖에 없었다거나, 특별한 사정이나, 그냥 알게모르게 와버린 사람이기에 있을수 있는 뜬금없는 심리의 변화라던가, 뭔가 숨겨진 사실이 있었다거나,

    이런 설명이 6권이나 그 후의 권에 약간의 설명이 좀더 들어가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물론 책은 읽지않았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곰비
    작성일
    08.07.07 12:49
    No. 2

    결혼을 해서 애를 낳아길러보지 않고는 모정에관해 잘 알지 못하죠. 어머니는 애를 위해서라면 뭐든 할수있죠 설령 애가 태어나기전 배안에 있더라도 말이죠. 독자층이 넓어지다보면 나이때에따라 느껴지는게 달라지겠죠. 조금 공감이 가지않더라도 이해하는 사람이 있다면 크게 비판할필요는 없겠죠. 나중에는 이해할수도 있으니까요...... 저는 진호전기가 좋은작품이라는데 이견이 없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바람이야
    작성일
    08.07.07 13:08
    No. 3

    밑에도 썼지만 5권후반부가 불만족인 사람입니다. 6권을 읽어야할지 고민이 되었지만 일단 읽어봐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으로 5권후반부에 행동한 사람들의 심리묘사나 상황설명등이 6권에서 있었으면 하구요. 솔직히 한권에서 그러한 사건과 설명이 이루어지는게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문피아에 연재중인 글들의 댓글을 보면서 느낀건데 그날까지의 이야기만을 가지고 모든것을 판단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더군요. 작가들은 다음회나 2-3회 뒤에 상황설명이나 심리묘사 등을 통해 다 이야기를 하려고 계획하고 있는데 당일 연재분까지만 읽고 설정이 엉망이라느니 하면서 비난하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책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완결이 아닌이상 이어지는 글에서 앞의 내용에 대한 설명등이 이루어질 수 있는데 내용전개에 너무 참견하는듯 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오바이트킹
    작성일
    08.07.07 13:10
    No. 4

    헐~ 금모가 연지하건들고 어케 금방 임신사실알고
    또 겁탈한남자 아이 뱃다고 그래도 좋아하는남자 칼로 찌르고
    ㅡㅡ 이해가 너무잘되네요 모정 할지는 못하지만
    아무리 상상속의 무협이지만 겁탈해서 아이배게 하면 무조건 내사람으로 만들수있다면 참 쉽네요 솔직히 4권까지 잼께보다 감상문 읽게되니
    5권 안빌려지네요 ㅠㅠ 잼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광명개천
    작성일
    08.07.07 13:45
    No. 5

    1번 강간당해서 임신확률 과학적으로 극히 없다는 것은 이미 밝혀졌고..
    남자가 여자 강간하면 아무 손해도 없고 임신까지 시키면
    무조건 내여자 된다 소설이면 여성부 페미들이 작가 협박하고 소설 불매운동해야 정상인데.... 장르소설은 책 취급도 안 한다는건가
    뭐랄까. 강간범이 걸려서 동기물어보면 이런 책보고 강간하면 내 여자 될 것같다고 하면 어떻게 되는거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0 인의검사
    작성일
    08.07.07 13:46
    No. 6

    이 사실을 놓고 '좋은 작품이다, 아니다'를 구별하기는 힘든 노릇이죠. 그것이 결정되지도 않을테구요.
    다만 '대중'에게 받야들여질 요소이다, 아니다 라면 구별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후자로 바라보고 있고, 5권 이후로는 잘 손이 가지 않을 듯 하긴 하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서희(曙曦)
    작성일
    08.07.07 13:46
    No. 7

    연지하만 생각하면 "끄지삼"이 저절로 나옵니다.-_-! 아무튼 진호전기 정말 재밌어요. 저도 주인공에 몰입하면서 보는 타입인데 진호가 싸우는 장면은 저절로 주먹을 불끈 쥐게 만드는 뭔가가 있습니다. 물 흐르듯 자연스러우면서도 치열하고 치밀하달까요. 정말 멋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雪竹
    작성일
    08.07.07 14:23
    No. 8

    독자와의 소통이 이뤄지지 않는 출판물의 단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벌레들
    작성일
    08.07.07 16:15
    No. 9

    작가가 써낸거 그냥볼것이지 어쩌자고?

    그렇게 아니꼬우면 아니꼬운 니들이 직접써서 자아도취하던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 Odysseus
    작성일
    08.07.07 16:51
    No. 10

    ↑이분 개그하시네 ㅋㅋㅋㅋㅋ 전 2권읽고 놓아버린거라서 잘 모르겠지만.. (그러니까 읽고싶은 마음이 안드는... 식상한 느낌도 있고요... 싸움장면이 좋다는게 매력이라는데 그것도 못느껴서... 사라전종횡기를 읽고나서 선택해서 그런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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