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이상혁
작품명 : 천사를 위한 노래
출판사 : 청어람
7권까지 읽고 좀 짜증나더군요. 황제와 만날 일이 없다고 순수함을 지켜야 한다고 경어를 안 가르치는 건(순수함과 경어의 상관관계가 있나요?) 제쳐두더라도 이거 뭐 다들 콩깍지가 씌었네요.
라휄에게 콩깍지 씌인 카시카, 흑.백묘는 이해가 가지만
헤크토에게 단단히 씌여 나라 팔아먹은 된장녀 체자렛
주인공(라휄)을 겨우(?) 한번 복통에서 구해주고 노예해방 시켜준 체자렛을 계속 곁에서 보살펴주고 수발들어주고 한 카시카, 흑묘, 백묘, 라프델, 황제 등등 보다 우위에 두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라휄도 콩깍지가 씌여도 단단히 씌인듯..
라휄과 체자렛의 짓거리가 하도 짜증나서 한번 써보네요. 한 번쯤 답답하게 생각하셨을 라휄의 세상에 대한 무지도 넘겼는데...
뭐 저런 점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좋은 소설이네요. 초반에 최종보스인줄 알았던 파드셀은 상생의 길을 가는 것 같고 중간보스가 헤크토이고 최종보스가 마룡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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