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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0 흐지부지
작성
08.05.06 21:32
조회
1,845

작가명 : 이상혁

작품명 : 천사를 위한 노래

출판사 : 청어람

7권까지 읽고 좀 짜증나더군요. 황제와 만날 일이 없다고 순수함을 지켜야 한다고 경어를 안 가르치는 건(순수함과 경어의 상관관계가 있나요?) 제쳐두더라도 이거 뭐 다들 콩깍지가 씌었네요.

라휄에게 콩깍지 씌인 카시카, 흑.백묘는 이해가 가지만

헤크토에게 단단히 씌여 나라 팔아먹은 된장녀 체자렛

주인공(라휄)을 겨우(?) 한번 복통에서 구해주고 노예해방 시켜준 체자렛을 계속 곁에서 보살펴주고 수발들어주고 한 카시카, 흑묘, 백묘, 라프델, 황제 등등 보다 우위에 두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라휄도 콩깍지가 씌여도 단단히 씌인듯..

라휄과 체자렛의 짓거리가 하도 짜증나서 한번 써보네요. 한 번쯤 답답하게 생각하셨을 라휄의 세상에 대한 무지도 넘겼는데...

뭐 저런 점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좋은 소설이네요. 초반에 최종보스인줄 알았던 파드셀은 상생의 길을 가는 것 같고 중간보스가 헤크토이고 최종보스가 마룡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Comment ' 11

  • 작성자
    Lv.1 Draka
    작성일
    08.05.06 22:31
    No. 1

    체자렛에게좀 안갔으면 하는 소망이...
    퀘스트 받아서 해결하면 보상을 주는게 아니고 상처를 주는 체자렛 ㅠㅠ
    갈때마다 마음이 갑갑해지는게 안타깝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攝魂劍俠
    작성일
    08.05.06 23:55
    No. 2

    체자렛은 생명의 은인이니까요. 게다가 가장 순수할때 받은 은혜이기에 라휄이 그렇게 집착하는게 아닐까요. 경어는 그냥 주변인물들이 재미로 가르치지 않은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사와나이데
    작성일
    08.05.07 00:34
    No. 3

    제목을 보면 느끼시겠지만 천사를 위한 노래 자체가 순수를 모티브로 한 소설인 듯 싶더군요.
    표현을 너무 극단적이라 거부감이 일어날지 몰라도 어느정도 공감은 갑니다.
    체자렛의 나이에 정치적으로 뛰어나다거나 냉정하게 상황을 판단해 나가기는 조금 무리가 있죠. 더더군다나 여심이라... 어린 나이의 여자는 사랑에 대한 환상같은 것이 있기에 어느정도 납득은 가지만 역시 너무 지나치게 표현을 한 것이 문제라면 문제랄까요?
    순수하다... 라는 표현이 지나쳐 뇌가 없어 보이긴 하지만 어린아이의 순수함이란 것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의외성이 있는지라 그러려니 하고 봅니다. 라휄의 경우에도 어린아이의 이해할 수 없는 집착으로 보면 이해가 가죠.
    캐릭터적인 문제는 실망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이상혁님의 글솜씨는 여전합니다. 이런 답답한 캐릭들을 모아놓고서도 이정도로 이끌어 가는 걸 보면 역시나... 라는 느낌이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사와나이데
    작성일
    08.05.07 00:38
    No. 4

    그리고 경어를 가르침에 있어 순수함이 사라진다라는 말이 지나치긴 해도 경어란 사회적 예법이고 예법을 배우고 사회를 알아갈수록 순수함이 희석된다라고 해석이 될 수도 있지만... 음... 역시나 좀 지나친 면이 있지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홍련2식
    작성일
    08.05.07 00:43
    No. 5

    주인공 성격이 계속 그모냥(?)인거야 그나마 귀엽게 봐줄만 하지만 체자렛에 대한 집착과 체자렛의 짜증나는 짓은 정말 참기 어렵긴 하더군요.......솔직히 파드셀에 대한 주인공의 태도도 좀 짜증나죠. 뭐 답답해서 그만 읽을까도 몇번 생각했습니다만 다른 볼만한 책들 떨어지고나면 결국엔 또 손이 가더군요. 답답해서 중간에 포기한 작품들도 상당히 많습니다만 또한 답답하게 하면서도 계속 보게 만드는 것도 작가님의 실력이 어느정도 받쳐주니까 그런가보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로그의 카이레스처럼 짜증내면서도 계속보다가 결국 못참고 완결 2,3권 앞인 10권에서 접어버린 것과 같은 일은 없었으면 하는게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바꿔볼까
    작성일
    08.05.07 10:30
    No. 6

    저도 어느정도까지는 이해를 하는데..
    주인공 상태가 마음에 안드네요.. 결국 포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카이혼
    작성일
    08.05.07 12:40
    No. 7

    천사를 위한 노래가 과연 어떤 의미인지가 궁금 합니다...

    데로드 처럼 비극 아닌 비극 이 되진 않겠지요..

    뭐... 라휄이 천사 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죽고 그 천사를 위한 이야기가 이 책이라거나;;?? ㄷㄷ 퍽!
    말도 안되는 망상을 한번..ㅋ

    제발 주인공 불행하게만 만들어 주시지 않으셨으면 ㅠㅠ

    데로드앤드데블랑 주인공은 너무 안 타 까웠어요.. 사람한 여인도 잃고 가장 좋은 친구도 잃고 겨우 얻으려고 하는데 죽어 버리다니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만리2
    작성일
    08.05.07 16:37
    No. 8

    이분 특징이 주인공 죽여서 독자 안드로메다 보내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5.09 22:54
    No. 9

    글쎄요, 저는 아직 최종보스가 파드셀이라고 믿고 있는 중입니다.
    더불어 최종보스 = 파드셀 = 마룡 이라고까지 기대하는 중입지요 ㅎ

    라휄의 체자렛에 대한 집념은 '각인'같다고 생각합니다.
    아기새가 처음 본 이를 (그게 인간일지라도) 어미라고 믿고 쫒는 것처럼요 ㅎㅎ
    아마도 라휄에게 인간성이라는 것의 첫 각인은 체자렛이라 그런게 아닐런지.

    체자렛에 대한 마음은 라휄의 캐릭터성을 드러내는 큰 줄기 중의 하나인지라
    저는 그런 라휄도 사랑스럽습니다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한천자
    작성일
    08.05.24 02:55
    No. 10

    이 양반 책보다 주인공 다 죽여서 사람 진짜 안드로메다로 보내는 바람에 후유증이 심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쭌님
    작성일
    09.01.14 11:27
    No. 11

    헤크토는 그저 버러지가 되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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