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월야환담 광월야 1권 감상

작성자
Lv.1 타이드
작성
08.02.21 01:43
조회
1,684

작가명 : 홍정훈

작품명 : 월야환담 광월야

출판사 : 넥스 비전

처음 광월야가 도착했을땐-정말 미치도록 기뻤습니다.

월야환담을 상당히 좋아하던 저로서는 이책을 소장하게 된것만으로도 영광이라 여겨지게 되었으니까요.

확실히 포장을 뜯어보자 '나 비싼 책이오'라고 말하듯 부티가 팍팍 나는 책이 슬며시 고개를 내밀더군요.

보기에도 멋지고 소장용으로 가치가 있긴 하다만-소재가 벨벳인지라 어쩔수없이 먼지가 약간 묻어있어 아쉽긴 했습니다.앞으로 관리를 어떻게 하나 걱정도 되었구요.

두근거리는 마음을 붙잡고 책을 펼쳤을때-일단 이사카의 성격에 놀랐고 뻘짓에 놀랐으며 진정 이책이 월야환담인가 하며 놀랐습니다.

먼저 나따샤라는 윤락녀를 만나 그녀를 도와주는 장면을 보고 경악하였습니다.

이녀석이 이리도 착한 녀석이었던가?

물론 약간의 목적이 있긴 하였지만 살짝 어이없긴했습니다.

만일 세건이었다면 분명 목숨을 구해주긴 하더라도 그렇게까지 신경을 써주며 구녀를 도와주려 애쓰지 않았을거라 생각하니 좀 미묘한 기분도 들더군요.

그리고 이미 채월야에서 나왔던 사이비 종교에 관한 내용을 재탕하는건 휘긴경답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미 채월야에서 접하였다보니 눈길이 가질 않더군요.

그리고 채월야는 제가 일주일에 7권을 다 볼정도로 엄청난 흡인력을 자랑하였습니다.창월야는 제법 실망을 한지라 2주일만에 다 보았지요.

그런데 이 광월야 1권을 다읽는데에는 무려 5일이란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물론 휘긴경의 필체가 실망스럽다는건 아닙니다.휘긴경의 그 환상적인 글빨은 아직 건재합니다.

다만 내용이 저로서는 너무도 지루하였습니다.아무리 1권이고 내용의 시발점이 되므로 간단한 힌트만을 주고 끝나는걸 잘 알지만서도...꺼려지더군요.

개인적으로 채월야를 보고 미친달의 세계에 빠져든지라 창월야도 좀 버거웠습니다.

그런데 이 광월야는....더 심각하지 않은가!!

하아...뭐,거의 개인적인 감상평이니 그닥 신경쓰실 필요는 없습니다.아무튼 빨리 세건이 나와 그 미친 광기를 마음껏 휘둘러주었으면 합니다.


Comment ' 3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6669 일반 흐뭇이랄까요?? 이제 고3인데 ㅎㅎ.... +7 Lv.10 우량주 08.02.23 1,640 0
16668 무협 [감상]봉추운 +8 Lv.56 아자씨 08.02.23 2,489 0
16667 무협 [효우 1~4]를 읽고 +7 Lv.1 토끼왕 08.02.23 2,694 1
16666 무협 [십전제 1~2]를 읽고 +5 Lv.1 토끼왕 08.02.23 1,230 0
16665 기타장르 도시의 지배자를 보고~ +7 순진무구~ 08.02.23 2,038 1
16664 판타지 게임소설의 모습을 한 기독교 소설 데빌메... +5 아지리프 08.02.23 4,422 2
16663 기타장르 새로운 노래를 불러라あたらし․い う... Lv.22 무한오타 08.02.23 743 0
16662 판타지 농노의 아들 +5 Lv.1 사영반 08.02.23 3,013 1
16661 판타지 [대체역사/판타지]천룡전기 +13 Lv.1 사영반 08.02.23 3,288 3
16660 무협 수담.옥님의 <청조만리성> 6권을 읽고. +11 Personacon 검우(劒友) 08.02.23 2,703 1
16659 판타지 타메라곤6(미리니름 있음 +2 Lv.43 만월(滿月) 08.02.23 2,076 0
16658 판타지 태선님의 <다이너마이트>를 보고.. +3 Lv.16 쭌님 08.02.23 1,818 0
16657 판타지 중사 클리든4권 +7 Lv.82 5년간 08.02.22 2,461 0
16656 무협 마황패천을 보고.... +3 순진무구~ 08.02.22 1,396 1
16655 무협 충격이네요..당문대공자 +18 Lv.67 pr*** 08.02.22 7,403 1
16654 기타장르 어두컴컴한 물밑에서ほの-ぐら․い み... Lv.22 무한오타 08.02.22 1,142 0
16653 판타지 몬스터 헌터 ( 약간의 미리니름) +7 Lv.1 딱대라 08.02.22 2,145 0
16652 무협 [추천] 백두옹전 Lv.1 사영반 08.02.22 1,355 2
16651 판타지 [추천작가] 이수영, 진산 +18 Lv.1 사영반 08.02.22 2,783 1
16650 무협 장담님의 <천사혈성> 9권 완결을 읽고. +2 Personacon 검우(劒友) 08.02.22 3,558 1
16649 무협 임영기님의 <독보군림> 10권 완결을 ... +2 Personacon 검우(劒友) 08.02.22 3,899 2
16648 판타지 흑검 배성만님의 <폭주상인> 4권을 ... +1 Personacon 검우(劒友) 08.02.22 1,302 0
16647 판타지 철혈영주: 영지개발물의 백미, 그러나 한계 +4 Lv.1 사영반 08.02.22 5,962 2
16646 판타지 너무나 아쉬웠던 책..... +1 Lv.63 매드소설 08.02.21 1,806 0
16645 판타지 [판타지] s섀델 크로이츠!~☆드디어 지르다 +5 Lv.63 매드소설 08.02.21 2,311 1
16644 무협 이것이 나의 복수다 +14 Lv.43 만월(滿月) 08.02.21 3,207 1
16643 기타장르 단순한 게임 소설로 아까운 '론도' +19 Lv.3 백화어충 08.02.21 2,820 1
16642 기타장르 신족가족 +2 Lv.3 백화어충 08.02.21 1,220 0
16641 판타지 카디스 대단하다. 그리고 아쉽다. +11 Lv.3 백화어충 08.02.21 2,547 1
16640 기타장르 사랑같은거 놔두고 고향으로 가는거다. 투... +3 Lv.1 nacukami 08.02.21 3,540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