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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으로 무협을 접한것은 중2떄였다.
그당시 장이 나빠 병원에 입원후 퇴원하고 나서 한 2주동안은 집에서 몸조리를 하라는 의사의 말에 따라 한동안 방안에서 누워있던 내가 안쓰러웠는지 어머니가 나를 근처 만화방에 데려가셨다.그떄까지 난 만화책은 좀봤어도 소설류의 책은 한번도 읽어본적이 없었던 시기였다.
그런 내게 무협지-세로로 읽는 6~7권짜리-가 있던 책장이 눈에 들어온건 내 운명(-.-)의 시작이라고 할까:;
그떄 처음으로 읽은것이 사마달이란 필명의 작가의 무협이었는데 제목은 생각이 나질않는다.좀 시간이 흐른후에는 이작가가 공장판 무협의 시작이 되었지만 그떄만 해도 참신한(?)작가였다.
아뭏튼 그렇게 빌린 첫무협을 하루밤내내 읽었던 기억이 난다.아
이런 것도 있었구나 하면서 말이다.그후 난 무협 중독환자가 됐다.
무협이란 무협은 다 읽었다.한 만화방에 있는 무협지를 다 보고 다른 만화방에 읽지못한 다른것이 있나 찿아 다니는 생활이 지속됐다.심지어 버스를 타고 30분정도 떨어진 곳에까지
중.고.대학 그리고 군대가기까지 그런 생활을 하다 잠시 무협을 멀리하던 때도 있었지만-실은 더이상 읽을것도 없었지만-다시 가로로 읽는 3권짜리 무협이 등장하자 나도 다시 무협폐인생활로 돌아가게 되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른후 직장이다 뭐다 하면서 무협을 보는 시간이 적어지던떄 이사를 가게되었다.난 이사를 4번 갔는데 그떄마다 주위에 만화방이 있나없나를 찿던게 처음으로 하게 되는일이었다.
이번에도 주위에 만화방을 찿던 내게 처음으로 눈에 띄는 만화방이 보여 들어가서 못보던 책이 있나 찿게 되었다.그런 내 눈에 처음보는 종류의 책들이 눈에 들어왔다.신무협이라든지 퓨전이라든지 혹은 판타지라는 책들이 말이다.저번 만화방에선 없던 것들이다.
처음엔 난 꿋꿋하게 3권짜리 무협을 봤지만 그것도 잠시 더이상 읽을것들이 없자 할수없이 그중에 한 종류의 책을 빌려보게 되었다-난 반드시 빌려본다-.바로 비뢰도였다.
비뢰도는 내게 충격이었다.이런 무협도 있구나하고 말이다-요즘 나오는 비뢰도는 안본다.처음 나왔던 9권인가 10권까지만 봤다-
그후 방수인의 천하대란이란걸 본후 난 신무협에 빠지게 되었다.
퓨전과 판타지를 보게 된것은 신무협과 연계되어서였다.초창기 신무협을 다본후 그것들과 나란히 꼿쳐져있던 신무를 보게 된후였다.아직도 그떄 생각이 난다.토요일날 빌려 일요일 밤까지 잠도 3시간 정도만 잔후 1부 전편을 다본후 그다음날 지각한일이
묵향도 충격이었다.무협과 판타지의 조화 이런 종류의 책을 처음본 나에겐 신선한 일이기 떄문이다.그후 난 판타지도 보게 되었다.
아니 대여점이란 곳이 생긴후에는 책이란 책은 다보게 되었다.
그후 8년정도가 흘렀다.아직도 난 환상소설매니아다.
항상 하루에 한권정도의 무협이나 판타지를 본다.명작이라고 칭하는 것들고 보고 양판형이라는 것도 본다-물론 초스피드로-
처음 세로로 된 무협을 볼떄의 설레임도 처음 신무협과 판타지를 볼떄의 충격이 요즘은 없다.하지만 난 작가들을 존중한다.그들이 있기에 난 하루에 한번 환상속에서 살수있기 떄문이다.물론 기대도 한다.언젠가는 새로운 장르가 나와 나를 다시 행복하게 해줄거라고 믿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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