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전설 때 부터 보게된 애독자입니다.
이번에 신작이 나왔기에 작가님의 내공을 믿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읽게 되었고 무척 만족했습니다.
내공있는 작가들의 소설에는 명품 조연들이 등장하고 쥔공들과 서로 어울리며
스토리를 진행하게 됩니다.
거기에 재미를 느끼는 독자들도 상당수일겁니다.
한번 읽어도 기억에 남는 등장인물들. 그게 바로 잘 쓴 소설 아닐까요.
이번 소설은 ‘서양의 드라큘라의 특성이 무공으로 승화한다면 어떨까’라는 기기괴괴한
상상력으로 기연을 만듭니다.
그리고 스파이라는 감투를 쓰고 무림에서 활약해 가는 내용이죠.
007시리즈의 쥔공을 무협으로 옮긴 느낌이 들더군요.
재미는 확실히 보장합니다. 군주님 특유의 개그코드도 살아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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