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보면 우리들은 판타지나 무협이란 장르소설에 빠져 현실을 벗어나 나도
주인공처럼 됐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을 원할지도 모르겠습니다.나역시 마찬가지다..
어느새 30대초중반 .....
현실은 시궁창이고 희망은 점점 줄어들고 꿈은 사라지고 다람쥐가 챗바퀴를 돌듯
무의미하게 나역시 살고있습니다..
그러던중 읽게 됀 홀인원이란 작품. 나에겐 아마 꿈같은 이야길지도 모르겠습니다.
글중 주인공인 인호도 현실에 안주하며 가장이란 등짐을 지고 살아가는 우리들의 아버
지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비현실적인 호흡법을 통해 골프선수가 돼는 과정을 보여주는 이 소설은 제게 가족의
소중함과 가장이 아닌 남자의꿈도 대신 꿔주는 활력소였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주인공인 인호가 지금까지 너무 승승장구하면서 다음내용이 뻔해진다는 것입니다..문피아에서 연재돼고있는 다이아몬드란 운동선수를 주인공으로 하는 소설도 100회를 넘어가면서 쓸게 없어져서인지 주제가 산으로 간다는 느낌이 없지 않아습니다.그래서 약간의 걱정도 됍니다..하지만 홀인원은 이제 시작이니 작가님이 잘쓰지 않을까 합니다.현재로선 만족스럽습니다.
골드가 아깝지 않는 ’홀인원‘을 추천합니다...
Commen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