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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엄.절.고 를 읽고.

작성자
Lv.1 흑오조
작성
07.12.29 11:36
조회
2,244

작가명 : 공동전인

작품명 : 엄마는 절대 고수

출판사 : 뿔

개인적으로 이 작품을 처음 접했을때..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굉장히 열광한 편이다. 연재글을 잘 읽지 않는 나로서는 꽤나 호의를 가진 작품이라 할수있다. 릴레이식이라는 아주 신선한 방식의 연재는 사람들에게 몰살의 우각 이나.. 여러 작가님들에게 재밋는 애칭들을 붙여주는 역할까지 하였다.

하지만.

내가 기억하기로 이 작품은 출판의사가 없다는 말을 들었던걸로 기억한다. 그런 부분에서 왠지 모를 실망감을 느끼면서 그래도 내가 좋아했던 작가님들이었기에 또 어느정도 편집작업에 공을 들였다는 말을 듣고 1권과 2권을 동시에 집어 들었다.

내용은 연재 시와는 크게 다르지는 않다. 뭐 십전제의 패러디나..

여러가지 편집작업을 한 부분은 보이나.. 아직까지는 크게 다른점은 보이지 않았다. 릴레이 연재라서 작가 개개인의 개성이 드러났던 작품이 그냥 한사람의 작품으로 거듭났다고나 할까?..

어찌 보면 매력이 없어졌을지도 모르나.. 글을 매끄럽게 읽게 해준다는 점에서는 좋은 점인것 같다.

이런 장르 문학계의 새로운 바람이 될 이 작품은 그 시도만으로도 좋은 평을 해야한다 생각한다.

얼마 전 비소라는 작품을 읽고 나는 후한 점수의 감상평을 썼다.

구천마후 연청화 와 소마녀 당설란 의 차이점이 무엇일까?//

연청화나 당설란은 수많은 살겁의 인물인데.. 그들이 원하지않았는데.. 하지만 하씨부자나 비소에게는 둘다 소중한 사람들인데..

독자들의 반응은 현저히 다르다.

하씨부자에게는 좋은 반응을 보이는 한편.. 비소에게는 어설프다라는 평을 매긴다.

왜 그럴까?.. 나는 이부분을 의문점으로 남기고 감상평을 접는다.

ps. 1권을 읽다가 흑오회라는 .. 단체의이름에 혼자 흠칫! 한 소심한... 흑오조입니다;;


Comment ' 5

  • 작성자
    Lv.7 떠벌이
    작성일
    07.12.29 23:14
    No. 1

    엄절고 연재당시 굉장히 재밌게 봤죠...그리고 출판본이 나왔길레 다시 한번 봤습니다만...뭐가 바뀐건지 잘 모르겠더군요..
    연재당시야 출판이 안된다는 가정하에 봤으니 이것저것 유희로 즐겼습니다만...출판되고 보니 내용도 먼산으로 가는것도 같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흑오조
    작성일
    07.12.30 01:21
    No. 2

    사실.. 엄절고는 작가님들 개개인의 작품들 보다 짜임이 탄탄하지 못한느낌의 작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윤하늘아래
    작성일
    07.12.30 13:08
    No. 3

    저도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챕터 하나 하나가 단편을 엮어가는 느낌이 들었다고 할까요?
    스토리 구조의 치밀성도 부족해 보이구요.
    붕 떠서 간다는 느낌일까요?? ^^
    아내와 어머니로서의 자리와 무림의 은원에 대한 일로 고민하는 장면은 꽤 재밌었고 참신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흑오조
    작성일
    07.12.30 13:38
    No. 4

    윤하늘아래님//
    그런느낌이 적지 않아 들지만.. 스토리라인의 허술함보다는 치밀함이 부족해 보이죠.. 하지만.. 릴레이 소설의 한계를 보이는것 같아서.. 그런점이 안타깝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4 파왕치우
    작성일
    08.01.01 20:58
    No. 5

    음 문피아에서는 안보고 책방에서 봤는데 뭔가 끌리는 것이 다른 무협보다는 주제를 잘.. 1권은 코믹이여서 재밌어는데 2권은 엄마찾아가기였는데 좀 난감..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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