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태규
작품명 : 풍사전기
출판사 : 뿔미디어
이제 2권 초반까지 읽었습니다...
예전 자연란에서 읽다가 가벼운 성격의 주인공을 별로 안좋아하는 관계로 접었었는데 갑자기 생각나서 다시 읽게 되었습니다.
연재분과 내용은 변한게 없는데 읽는 리듬이 살아나서 아예 다른작품처럼 느껴지더군요.
현재까지 나온 캐릭터들 중에서는 딱히 악인이라 할 사람도 없고 전부 개성이 살아표현되는 걸로 보아 인물묘사에 있어서는 근래 본 무협중 최고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새침부끄캐러 남궁정명도 매력적이고 뭐라 말하기 곤란한 풍사또한 멋진 캐릭터입니다
가장 맘에 안드는 백가흔은 1권에 황제가 될거라는 말을하고 승첩에 주중팔로 나오는걸 보아서 나중에 주원장이 되는게 확실할듯하고 2권초반에 나오는 거지소년은 소녀라는게 밝혀지고나서 급히 앞부분을 보니 마타주라고 나오더군요.
최근읽은 노병귀환에 주원장의 정실이 마황후로 나오는게 기억나던데 아마도 마황후가 될 가능성이 무척이나 높게 보입니다.
여하튼 근래 보기 드문 수작을 건진거 같아서 매우 기쁘고 5권까지 다 읽고 다시 감상문을 정리하던가 하겠습니다.
Commen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