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두번울게한 강철의열제

작가명 : 가우리

작품명 : 강철의열제

출판사 :

드디어 강철의열제 16권이 나왔더군요..

남자는 태어나서 눈물을 세번흘린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저는 지금까지 어떤 슬픈영화도,어떤 고난과 역경속에서 울어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딱 두번운게강철의 열제를 읽으면서네요..

첨에 부루 죽을때.. 지하철안에서 읽다가..눈물글썽이는바람에 챙피해서 황급히 책을 덮고 집에와서 읽었던기억이 채 사라지기도 전에..

이번 16권에선 알세인왕이 상상속의 고진천과 대화하는 장면에서 벅찬 감동때문에 또다시 눈물을짓고 말았습니다..이번엔 버스안이었는데 말이죠..옆에있던 사람들이 힐끔힐끔 처다보고.. 하지만 책을 덮을수가없었습니다..도저히 중간에 읽는걸 멈추지 못하겠더군요..

조만간 강철의열제 완결될꺼같던데... 완결안되거..20권,30권,40권까지 써주셨으면하는건...저 혼자만의 바람일까요??

[액운]

스토리 길어지면 재미없어지죠 차라리 새로운 글을 기다려 보죠

[흑오조]

감정 자극하는데는 뭔가 있다는.....저는 다음 신간도 기대됩니다..ㅎ
하지만.....다음권에 완결이라는건..좀 아쉬운...ㅠ

[울트라미니]

책 오자 마자. 봤습니다..

저도 휴지 옆에 놓고 봤네요...

평소엔 나오지 않는 코가 왜 그리 많이 나오는지 ㅋㅋ

여튼.. 강열을 보실땐 공공장소에서 읽지 마세요. 챙피합니다.

[죽기마이콜]

끝났을 때 그 탈력감하고 아쉬움을 느끼는 것도
정말 제대로 된 글을 읽는데 빠질 수 없는 재미라고 생각해요



나만그런가...

[월난하]

정말 슬펐습니다.13권부터 쭉 정말 슬펐습니다.
검무휼, 천유화..부루..등등 죽는장면등. 그리고

가우리 정신 ㅠㅠ 정말 슬펏어요~~

[Keynote2..]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었습니다.
1권부터 16권까지 쭈욱 읽었는데 아쉽게도 더이상 책방에 들어오질 않더군요... 완결은 못 봤습니다.
처음에는 가우리(고구려)라는 소재로 뭔가 가슴 한구석을 잡아 끄는듯한 느낌으로 본건 사실이지만^^;;
일단 처음에는 가벼운 내용으로 가우리라는 나라가 판타지에서 부흥하는 모습을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 내용도 꽤나 재밌고 웃기기도 했구요.
그러다 제국과 전쟁을 하는 권 부터는 뭔가 다르다!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쟁하는 부분에서는 뭔가 가슴 한구석에서 끓어오르는듯한 느낌이 일었다고나 할까요. 물론 어디까지나 가우리(고구려)라는 소재 때문이기도 했지만.
책을 읽으면서도 전율이 느껴질 정도로 짜릿짜릿 했습니다.
특히 을지부루가 죽는 부분에서는 슬픔도 맛 보았고
부루의 죽음으로 진천이 분노하는 부분에서는 비록 글이지만 왠지 모르게 위압감이 느껴지는 듯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게다가 캐릭터 하나하나 개성이 넘치는 터라 캐릭터 하나하나의 죽음이 정말 가슴 아팠죠.
완결을 못봐서 슬프지만... 이제와서 책방에 넣어달라고 조르기도 뭣하니 16권까지만 추억으로 담아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