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송시우
작품명 : 아풍
출판사 :
처음으로 쓰는 감상평이라 고민이 되기도 했지만 써야겠다는 의무감이 가슴을 눌러 기어이 이글을 씁니다.
워낙 적게 올려진 글이기에 감평을 쓰면서도 걱정이 들었으나 이미 작성되어 있는 글들이 많다는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연재하는 작가님에게 힘을 실어 드리고 싶었음을 미리 밝힙니다.
저도 글을 쓰는 사람이지만 향기가 있는 글을 볼때마다 부러움을 느낍니다.
"아풍"은 그런 향기가 묻어나오는 글입니다.
절제된 언어임에도 수많은 묘사가 되어 상상속으로 빠져들게 만들고 앞으로 발생할 일들에 대한 기대감으로 눈을 떼지 못하게 합니다.
무협의 세계는 남자들의 로망이 가장 큰 줄거리라고 할수 있습니다.
검과 도, 그리고 주먹.
사나이의 의지와 무력이 세상을 향해 터져나오는 세계가 바로 강호라는 세상이지요.
저는 아직도 누가 이글의 진정한 주인공인지 알지 못합니다.
그러면서도 이글을 쓰게된 것은 "송시우"라는 작가의 글에서 많은 것을 배울수 있기 때문입니다.
등장하는 인물 한명 한명이 저마다의 색채를 분명하게 가졌고 스토리의 진행에 스며들어 맛있는 양념처럼 버무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무협이 가져야 하는 거친 야성이 글 중간중간에 살아 숨쉬고 있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사내들이 걸어가는 길을 작가는 쓰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작가의 그 마음이 글속에 녹아들어 읽는 사람에게 탄성을 짓게 만듭니다.
"송시우님의 아풍"
가슴아픈 사랑이야기와 사내의 로망을 느끼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