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한세
작품명 : 레드 클라우드
출판사 : 영상
제갈가의 막내로 태어났지만 책만 보면 잠이 드는 체질.
어린 나이에 집을 나와 깡패들을 규합하여 한 성의 패자가 될 뻔 하지만 가문의 위신을 생각하는 아버지에게 끌려와 진 안에 갇히는데..
이 진에 뭔가 문제가 생겨 다른 세계로 빨려들게 된다.
모든 것이 두배로 무거운 새로운 세상에 신체를 적응시켜야 하는 그는 깨어나자 죽은 영주의 대역을 맡아야 하는 위기에 직면하는데. 그것은 위기일까 기회일까? 그는 과연 목숨의 위협을 이겨내고 새로운 세계에서 그의 꿈을 펼칠 수 있을까?
그러한 이야기입니다.
읽기엔 나쁘지 않았으나 그다지 맛깔스럽고 특징적인 뭔가가 느껴지진 않았고 많이 보아오던 플롯이기에 큰 매력을 못 느꼈습니다.
약간 더 줄거리를 보이자면, 대리 영주로서 해적들과 싸우고 점차 솔직함으로 주변 사람들을 회유해 자기편으로 끌어들이고..
하지만 제 독특한 취향을 감당하기엔 약했습니다.
전 취향이 고정화되었기 때문에 저의 관심을 자극하는 특별한 소재나 설정, 또는 분위기가 없으면 그다지 재미를 못 느낍니다.
그러므로 이 작품을 판단하는 객관적 지표가 될 수 없습니다.
그래도 혹여 이 소설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약간의 도움이 되고자 소개 정도로 끝맺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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