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박홍진
작품명 : 무궁화의 눈물
출판사 : 미르
이 책은 선우님의 '정벌'로 문피아에 이름을 날렸던 글의 출판작입니다.
책의 첫장을 넘겼습니다.
오옷, 작가님이 근엄한 얼굴로 웃고 계십니다.
학벌이 날리는군요. 백수라고 표현되고는 하는, 타 작가님들보다 무게있어 보이십니다. ^^
창공을 비상하는 대한민국을 꿈꾸며 쓴 작가님의 출판작은 전개가 스피디 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쓸데없는 이야기 없습니다.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인 배경설명은 대부분 생략되었습니다. 또한 선우님 생각에 오다가다 만난 의준이가 어색해졌나봅니다. 단박에 고아로 만들어버리셨습니다. 자연스럽게 주인공의 어린 동생으로 인연을 시작합니다.
오오.. 튜닝부터 출판작의 차별화를 꿈꿉니다.
일본의 정신식민지 침략작전에 맞서기 위해서 주인공에겐 무기가 필요합니다. 서울 최고의 대학을 검정고시로 들어가는 뛰어난 머리, 그리고 선무도를 대성하는 기똥찬 무재 마지막으로 단신으로 다수를 휘어잡는 무력을 지닌 목숨바쳐충성 동생들.. 사제들이기도합니다. 초장에 조폭의 폭력에 분개해 국내를 장악하기로 한 주인공의 앞에 문제의 일본침략야욕이 터집니다.
하지만 전 걱정 않습니다. 그들의 침략은 우리 주인공의 경험치를 늘려줄 상대들이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그 과정에서 희생이 너무 큽니다. 이 쪽바리 놈들은 우리나라를 야금야금 먹는 방법으로 마약과 야쿠자를 선택합니다. 우리나라의 밤을 장악해나가는 거죠. 그리고 민간인으로 위장한 자기네 사람들을 우리나라 정부가 건들이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소위 떡밥을 물기만을요,
전쟁준비를 마친 일본은 언제던지 우리나라를 무력진압할 준비가 되어있고, 주인공을 통해서 통보를 받은 국정원장과 대통령은 정부차원의 대응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최소한 우리들도 무장이 끝나기 전까진 말이죠. 그런 상황에서 믿을 것이라곤 우리 주인공의 오랜 비기 선무도 뿐입니다.
선무도, 이거 저희 아버님도 하십니다. 근데 사실 그런 비기 없습니다. 있어도 아마 절전됬을겁니다. 하지만 우리의 형님, 보스 주인공은 다 해야합니다. 주인공이니까요.
전 주인공이 선무도를 이었다기에 골골사라도 한 번 갈줄 알았습니다만. 스승님과의 추억의 장소인 둔철산 이름을 따서 세상에 나온후론 오직 비기를 선보이기만 합니다.
그러고보니 이 둔철산 명칭도 출판작에서 바뀐것이로군요.
이제 주연 조연, 그리고 배경에 사건까지 모두 모였습니다.
일본을 통쾌하게 까부수는 일만 남았습니다. 극렬 우익 료타상의 대가리를 한대 쳐줘야죠. 하지만 그렇다고 일본전체를 미워할 수는 없습니다. 그쪽의 온건파도 불쌍하게 숙청당했거든요.
야욕을 드러낸 일본의 제국주의
그에 맞서는 한국 선무도 계승자 박정빈!
다음권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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