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장영훈
작품명 : 보표무적
출판사 : 청어람
장연훈이라는 작가를 몰랐습니다..
처녀작인 보표무적이나
대표작인 일도양단
그리고 최근의 신작인 마도쟁패 까지....
신작은 기다리는게 싫어서
완결된 작품을 보던중...눈에뛰는 금딱지..
사장님께 물어보았죠...이게 뭐예요?
사장님이 아 그거 장영훈이라고 일도양단 쓴 사람인데
재미는 일도양단 보단 못해도 읽어봐 볼만해..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2권까지 빌려버렸죠...7권 완결이라
권수에따른 압박도 없고 편하게 보기 시작했습니다..
주인공은 보표 일명 호위무사입니다..
시작부터 주인공은 알려지지 않은 천하제일인입니다..
시작부터 포스가 강렬합니다...
하지만 강한자가 역설적으로 가장 약해보이는 면모를
자주 보여줍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찾지못하고 방황하고 힘들어하고
울고......
자신의 명예보단 누군가를 지켜주는 자리에 있을때
행복과 슬픔을 동시에 느끼는 아주 슬픈 존재로 나옵니다..
떠난자지만 그 누구도 그를 떠나보내지 않고
그를 힘들게 합니다..
무의 극을 넘어섰지만 인정의 극을 경험하지 못한
강호의 숨은 고수지만 강호라는 테두리안에서는
적응을 전혀 못하는 바보같은 사람입니다..
그런 그에게 사람들이 모이고 정이 쌓여가며
그는 자신의 심마와 싸우게 됩니다..
계속되는 스스로의 방황에따른 강호안의 자신의
존재.....
누구나 꿈꾸는 천하제일인을 그도 꿈꾸지만
그런 자리에 오르기 위해 넘어야할 장애물을
두려워하는 존재입니다...
그런그가 수많은 존재들을 지켜주는 이야기입니다..
해약을 얻기위해 독을 다 마셔보며 해약을 찾는모습
그리고 해약을 찾지못하고 침울해하며 고통과 절망속에서
죽기직전 담백을 업기위해 자세를 갖추는 모습은
진짜 .....찡하면서도 바보같은 느낌을 동시에 받았죠
그런 존재의 이야기 입니다
가장 강한자가 가장 두려워하는 존재이기 이전에
가장 약한자를에게 두려운 존재가 되지않기 위해
그는 누군가를 지켜줍니다...
정말 가슴에 오랫동안 남을 작품입니다...
ps..장영훈님은 단체안의 주인공을 좋아하나 봅니다..
무림맹 현무단 매화조 일조 조장 우이<보표무적>
천룡맹 일급음모 진압조 질풍조 육조 조장 기풍한<일도양단>
마교 최연소 흑풍대주 칠초나락 유월<마도쟁패>
이제 2번째 작품을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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