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AERO 님의 아크에너키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
06.07.28 19:38
조회
1,528

작가명 : AERO

작품명 : 아크에너키

출판사 : 정규연재

전 작품 슬래쉬더 트래쉬는 1부 ,2부,3부로 이어졌고,, 아슬 아슬한 성묘사와 일본 아니메에서 보는 특정 소재로 양념을 해서  일부 사람의 접근이 어려웠다.

-_-;;; 세라복을 즐겨입는 드워프 가 나오는걸 보면 안다.

새로쓰는 작품 아크에너키의 조횟수는 쭈욱 지속되다가 20회에서  폭싹 줄었다.

그리고  오늘 한담을 읽다보니 '파피루스'랑 계약한듯 하다.

축하할 일이다.

@@스토리

슬래쉬더트래쉬 1부 내용

주점으로 쳐들어간 주인공의  살인으로부터 시작합니다. 감옥에서 나와 과거 조직에 대해 복수 시작하고 주점에서 사로잡은 간부를 대상으로  조직 정보를 뱉으라고  심문합니다.더 이상 캘 정보가 없다 판단해서 죽이려고 칼을 든 순간  그 조직원 간부의 정부가  자신이 죽이게 해달라고 합니다.

그 정부는 노예로 붙잡힌 엘프 .

같은 자가 원수라는걸 알게 됩니다.

그리하여 둘은 복수행을 떠나는데....

복수를 해나가면서 점점 진실을 알게 되고  암흑 조직을 없애려는 국가 세력의  행동 . 그 조직에 원한을 가진 다른 이들의 흐름들이 얽히면서 단순해질수 있는 이야기를 흥미롭게 만들어갑니다

2부 3부에서는 콩가루 집안 황가에서 벌어지는 사건들과 그로 인한 정쟁과 전쟁,그리고 흘러가는 정세들...

아크에너키 스토리는 적다가  연재한담의 추천글을 읽다보니 나보다 더 잘쓴 문구가 있기에 은근슬쩍 가져옵니다

10년. 전쟁은 끝났다.  

한 쪽 눈을 전장에 묻은 소년은 어른이 되어 돌아왔고 가족을 찾았다. 하지만 그 누구도 그를 반기지 않았다. 가족은 사라졌고 분노로 침식 된 소년의 육체는 피를 요구했다. 더러운 돼지의 몸뚱아리는 온기를 잃은 고깃덩어리가 되어 바닥을 굴렀다.  

그리고 그는 떠났다.  

소년의 이름은 바이스켈, 이제는 어둠을 떠도는 도망자가 되어버린 이름

@@캐릭터성

주인공 바이스켈은 매력적이다.전쟁에서 10년이나 굴러먹어서 노병의 분위기가 물씬.

수단을 가리지 않는 냉철함과 실력 /전쟁 휴우증으로 인한 잔혹성과 광기 가 매력적이다.

@@감상

20회에서 독자들이 주르륵 도망간 이유는 단 하나다.

추적전과 도망가는 장면에서 잔혹성이나 긴박감은 무척 재미있었다.그러나 살인과 폭력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도주 장면과 껄렁 용병단의 강도돌변까지는 주인공에게 감정을 이입해서 커다란 힘을 휘두르는 즐거움   .. 쫓기는 장면에서의 위기감 그리고 스릴 위험에서 빠져나가는 안도감을 즐겼으나.. 용병단 단주와의 대화에서 대놓고 쥔공 미친 넘이거든~~~ (피에 미친자)하는 장면에서 그 이입감이 깨지기 때문이다.

사실 전쟁 후유증을 겪는 많은 베트남 참전 용사들과 사례들을 보면 충분이 납득이 가고  주인공의 광기는 자연스럽지만 ..... 독자의 취향은 그게 아닌분이 많기 때문이다.

.... 전 이렇게 판단했습니다


Comment ' 6

  • 작성자
    당근이지
    작성일
    06.07.28 19:50
    No. 1

    헤에...신선한 감상이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엿l마법
    작성일
    06.07.28 19:51
    No. 2

    확실히 신선한 추천이네요. 역시 대모님이시랄까...(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9 가을흔적
    작성일
    06.07.28 21:18
    No. 3

    히로인이 주인공의 나아갈 방향을 이끌어
    준다고 하던데 기대가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남양군
    작성일
    06.07.28 21:20
    No. 4

    오옷 이런 성의있는 감상글이......
    역시 노란병아리님.
    업그레이드해서 '불타는투계'로 닉을 바꾸심이^^
    근디 이거 나도 읽을수 있을랑가 몰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06.07.28 21:37
    No. 5

    개인적으로 잠깐 연재하시다 삭제한...

    드래곤 거시기를 이식받은 엘프의 이야기가 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ㅜㅜ (물론 슬래쉬더 트래쉬와 같은 세계관)

    그건 재연재 안하실라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불멸의망치
    작성일
    06.07.29 13:39
    No. 6

    한쪽 눈을 놓고 왔다니? -_-;;; 왜 저는 그런게 기억이 안나죠?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1849 무협 경혼기 1권을 다시 읽고든 몇가지 생각 +4 Lv.1 바람검 06.07.29 1,477 0
11848 무협 박빙 3권까지 읽고 +7 Lv.1 호좁무사™ 06.07.29 1,131 0
11847 무협 '태양의 전설 바람의 노래' 를 읽고. +9 Lv.17 한빈翰彬 06.07.28 1,554 1
11846 판타지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 단장님은 바보? +5 Lv.17 Zinn 06.07.28 1,114 0
11845 판타지 블랙노바의 빠지다 +5 Lv.6 들꽃남자 06.07.28 1,166 1
» 판타지 AERO 님의 아크에너키 +6 Lv.99 노란병아리 06.07.28 1,529 4
11843 기타장르 마조흑운기 7권 +4 Lv.38 애랑 06.07.28 1,424 0
11842 판타지 다크 게이머 4권! +4 Lv.1 현월(泫月) 06.07.28 1,407 0
11841 판타지 내 손 안에 있소이다. +1 Lv.3 한재혁 06.07.28 1,335 0
11840 무협 남궁세가 소공자....-_-;; +29 Lv.1 [탈퇴계정] 06.07.28 3,321 2
11839 무협 용대운 - 태극문 +8 Lv.22 공료 06.07.28 1,889 2
11838 판타지 가우리님의 "강철의 열제" +18 幻首 06.07.28 2,260 0
11837 기타장르 허무냉랑 님, 경고 1회입니다. +15 Personacon 文pia돌쇠 06.07.28 2,347 3
11836 무협 대협심을 읽지않으신분들을 위해 +4 Lv.89 발칙하구나 06.07.28 1,143 2
11835 판타지 강추 비커즈9권 +10 Lv.27 동동달리 06.07.27 1,842 0
11834 무협 험한 강호의 낭만을 말한다. "철산호" +9 Lv.99 나일롱 06.07.27 1,232 0
11833 무협 단순함 속에 숨겨진 매력의 글 +4 Lv.57 검강호 06.07.27 1,427 2
11832 무협 마조흑운기 7권을 읽고... +12 Lv.99 비온뒤맑음 06.07.27 1,857 0
11831 판타지 배틀마스터를 읽고. +3 Lv.1 현월(泫月) 06.07.27 1,248 2
11830 무협 [잡담] 무협입문기 +12 Lv.1 앙마便太 06.07.27 4,089 33
11829 무협 박빙3권을 보고서(미리니름있음) +20 Lv.15 LongRoad 06.07.27 1,413 2
11828 무협 전왕전기7권과 황제의무사를 읽고 +4 Lv.1 天劍商人 06.07.26 2,577 1
11827 무협 강호무뢰한 +5 Lv.1 칼날같은삶 06.07.26 1,289 0
11826 기타장르 [판타지가 좋고 무협이 좋아서.....] +19 Lv.80 남양군 06.07.26 3,078 25
11825 무협 견왕지로 강추! +7 Lv.75 비주얼무림 06.07.26 1,708 2
11824 무협 학사검전 +13 Lv.60 코끼리손 06.07.26 3,402 5
11823 무협 찰나의 유혼 +5 Lv.29 광염소나타 06.07.26 1,081 1
11822 무협 마검사를 읽고~ +8 Lv.59 wildelf 06.07.26 1,539 0
11821 기타장르 감상은 아니지만 아쉬움.. +10 Lv.1 란테 06.07.26 1,140 0
11820 판타지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 +8 Lv.39 로지텍맨 06.07.26 1,142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