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가객
작품명 : 무정검
출판사 : 뿔
책소개/
정이 없이 잔인하다하여 무정검이란 별호를 지닌 천유성.
알수없는 병으로 죽기 싫어 '질러나 보세'란 심보로 [육체탈환술]을 펼쳐 망해가는 팽가의 개망나니 아들 팽가유의 몸으로 영혼이 들어가 새삶을 시작한다.
눈떠보니 새몸이라 돌아다녀보니 눈초리가 곱지않다. '뛰어나고도
정확한 눈썰미'로 대충 찍어 대화하니 사람들이 영혼바뀐거 알지도 못한다. 그까이거 대충대충?
무정검 천유성의 실력이 어디가나. 무공도 제대로 못하는 팽가유의 몸땡이 한달안에 절정고수 이뤄지고 절대십존의 한사람 남궁세유
'저놈 물건이네' 끄덕끄덕
객잔에서 술한잔 걸치다 알게된 모소소 여인 파락호의 여식이지만
천유성때 알던 여자랑 비슷하니 망해가도 좀 도와주지.
이런저런 일이 터지기 시작하니
'검을 잘해 검! 부를 잘써 부! 도를 잘써 도! [검부도]를 거느린
실세등장 막강적수단체 "흑월회" 구파처리하다 팽가도 겸사처리
팽가 망해버려 복수를 해야는데 아버지와 여동생만 살고 어리버리
팽가유 가주되네 여유작작 관심있던 여인네 살펴볼줄도 알고....
보다가 분통이 좀 일어나서 씁니다.
무정검이라서 좀 멋드러진 걸 기대했는데.. 여기서 뻥~ 저기서 뻥~ 좀 얻어맞아서 말이죠. 가문이 망해서 쫄딱인데, 여자한테 신경쓸 여력도 남아있고... 아무리 영혼이 바뀌었다 한들 말이죠.
정이 없어 무정검인데. 책을 읽다보면 정이 넘쳐 흘러내립니다
질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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