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어떻하나요;; 너무 심란하네요

작가명 : 조진행

작품명 : 기문둔갑

출판사 : 북박스

감상이라기는 보단 읽고나서 마음이 심란해져서요

조진행님께서 쓰신 기문둔갑을 보고;;

처음볼때부터 무지 잘쓰셨다 생각하면서 보고있었는데요

세외삼선이라는 식인을 하는 놈들이 나오면서부터 조금씩

거부감이 들다가 7권을 보고나서부터는 역겨워 졌는데요

어떻게봐도 잘쓰신 글이지만 아직 제가 어려서그런지 마음이

심란한데 예전에 최종병기그녀라는 만화책을보고

무지 우울했었는데 기문둔갑을 보니 왠지 암울해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아무것도 하고싶지가 않아지고 한숨만 나오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워포이]

허...완결까지 안보셨나요?
기문둔갑은 해피앤딩이 아닌가요-ㅎㅎ

[Juin]

기문둔갑은 해피엔딩으로 끝나요
나쁜일도 안 일어나고요.
최종병기완 많이 다르니 끝까지 읽어보시길~

[무협재밌다]

마자여 윗분말씀처럼 끝까지 읽어보세여~

[레니우스K]

음.. 사실 마지막도 해피엔딩이라 하긴 그렇지요.
네타이긴 하지만.......










???는 죽어버리고 결국 XXX는 ???가 죽고 나서야 그를 좋아했음을 깨닫고는 혼자 남겨진 채 독수공방하게 되니까요.

그리고 그 훗날에 대한 이야기도 별 언급이 없으니...쩝... 잘 됐겠지 예상하겠지만... 조금은 몇 줄이라도 잘 풀렸다거나 행복했다는 에필로그가 있었으면 했습니다.

하여간 좋았지만 아쉬움이 많았던 작품이었습니다.

[소휼]

마음이 여리신듯.. 밝은 소설 하나 골라보세요. 괜찮아질듯.. 나중에 성장한 후에 다시 보시는게 좋을 듯 싶네요.

[雪風1st]

제가 대략 13, 4년 전 중학교 시절 전영소녀란 만화를 보고 얼마간 심란했었지요. 예쁜 그림체에 (그때 당시 생각으로는)비극적인 삼각관계가 어린 마음에 꽤나 충격이었는데 님은 제 경우랑은 조금 틀리지만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는 듯합니다. 그럴 땐 밝은 내용의 글 혹은 만화를 자주 찾아보니 꽤 좋아졌던 기억이 나네요. 제 경우는 슬램덩크 같은 열혈 스포츠 만화로 슬럼프 탈출~

[칼날같은삶]

백발마녀전 보고 엄청 우울했다는..............

[남훈]

그래도 기문둔갑같은 작품은 정말 뛰어나지 않나요? 역겹고 힘겹고 무섭더라도 꿋꿋히 한번 끝까지 읽어보길 권합니다.
조진행작가의 글은 도교적인 냄새가 물씬 풍겨서 너무 좋습니다.
제 생각에 기문둔갑은 근래에 나온 기정무협으로서는 최고인거 같습니다.
기문둔갑이라는 소재로 이렇게 멋지고 흥미로운 무협을 만들어낼수 있는 작가 조진행님에게 한표 ㅋㅋㅋㅋ

[새우-깡]

표류공주를 보셧다면 무협소설 안보겠다고 하셧을듯.. 표퓨공주는 후유증이 좀 클텐데..

[파락호13호]

새우-깡님 표류공주는 비극이 아닌데요. 마지막에 일월병승을

보러 가는 장면이 나오죠. 거기다가 둘은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모진휘는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사랑하는 사람을 지켰고 또한

사랑받았습니다.

[lo*****]

기문둔갑 자체만 놓고 보면 괜찮았지만 천사지인-칠정검칠살도-기문둔갑 이렇게 연결해 놓고보면 식상해지는 부분이 생깁니다.
다음 작품에선 분위기를 좀 바꾸셔야 하지 않을까요? ^^

[風객]

결과적으로 용두사미인듯 합니다.
솔직히 6권까지의 페이스가 제일좋았습니다.
나중의 내용은 작가님도 나름대로 반전이라고 준비한듯한데 영~

[아이짜아앙]

전 10권까지 재밌게 잘 봤습니다. 갠적으로 학사전기와 비슷한 느낌으로 읽었습니다. 신기한 무공에 대해서 다룬 책이잖아요. 뭐 도가 내용 나오기는 하지만 그건 깊게 보지 마시고 무공이 발전되는 연관성 정도로만 이해하고 넘어가시면 될 듯합니다. 기문둔갑 화이팅. 부적이 무공을 가볍게 이기는 장면이 너무 좋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