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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60 隱遁者
작성
06.04.09 23:19
조회
2,208

작가명 : 이상향

작품명 : 스틱스(styx)

출판사 : 로크미디어

나는 퓨전소설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냥 대충식의 허접한 묘사며 흔해빠진 내용들 뻔한 스토리

예를들면 차원이동 하자 마자 주인공을 기다렸다는듯 일어나는 연이은 기연들..

그로인해 무지막지하게 쌔진 주인공은 지멋대로 세상을 휘집고 돌아디니고

쌩뚱맞게 별의별 사건들에 다끼어들어 깽판치는..

개연성이란 것을 찾아볼수도 없는 소설들이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스틱스는 퓨전소설이 모두 그렇다는것이 아니란 것을 알게 해주었다

정말 리얼리티하고 뛰어난 상황묘사가 내가 마치 소설속의 주인공이 된듯한느낌을 불러이르키기에 충분했고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드는 엄청난 몰입도는 날 긴장과 흥분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만들었다

책을 한장 한장을 넘기며 작가님께서 오랜 시간동안 고심 끝에 이책을 내셨다는 것을 온몸으로 절실히 느꼈다.

아직도 이책을 읽지 않은 사람들은 당장가서 빌려봐야 할 것이다.

그전에 부탁하고 싶은말은 1권읽고 덮지 말아달라는 것이다.

이책의 진정한 재미는2권 중반부터니까

내용은 설명은 글재주가 부족하기 때문에 패스~

직접 읽어보길..

(지금 감상?쓴것도 처음이라 무지하게 어색하다;;워낙 글솜씨가 부족하다보니까;; 양해를 바라며..)

<styx처음줄거리>

내겐 그 흔한 기연도 존재치 않았다!"

가진 것 하나 없이 시작한 사이언의 이계 생존기.

이계에선 이계의 법을 따르라!

나는 이상한 세계에 떨어졌다.

혼자 남겨진 숲 속에서 두려움에 떨고 매일 밤 울었다.

그래도 살아남기 위해 모든 생각을 하나로 모았다.

안일한 생각은 접었다.

살기 위해 동료도 버려봤다.

그러나 난 비겁자가 아니다.

겁쟁이도 아니다.

난 오직 평범한 인간일 뿐이다.

그러나 이 세계에 온 후로 난 더 이상 ‘나’가 아니게 되었다.

검 하나 붙잡고 검을 알았으며, 가장 쉬운 라이트마법 하나 붙잡고 마법을 알아갔다.

더 이상 비굴하지도, 목숨을 구걸하지도 않겠다!

*스틱스Styx: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저승을 일곱 바퀴 돌아 흐르는 강

3권이상 읽고 재미 없으면 나에게 찾아와라 3권 빌린값 줄테니까??ㅎ

책산사람은 오지말길..ㅎ;;

그외추천작품:학사검전,일도양단,월야환담채월야,7곱번째기사

                   우화등선..


Comment ' 12

  • 작성자
    독행지로
    작성일
    06.04.09 23:29
    No. 1

    재미있게 봤습니다.
    약간의 아쉬움은 남지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유니크블루
    작성일
    06.04.09 23:50
    No. 2

    금강님이 논단에도 쓰셨듯이 매우 고전한 소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로지텍맨
    작성일
    06.04.10 00:10
    No. 3

    4권중반까지는 흐름이 완벽했지만 판매부진이 원인일지 호홉이 급속도로 빨라지더니....결국6권완결이 된..그저 아쉬울 아쉬울 따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회색바람
    작성일
    06.04.10 06:26
    No. 4

    고무판에서 추천글을 읽고 4권까지 한번에 읽었습니다. 저 역시 감탄했었습니다. 그래서 허접하나마 추천글도 썼었고요.
    다만 다른분들 말씀처럼 판매부진으로 인한 압박,부담감등 때문이었는지 5권에서 매우 실망을 했습니다. 그리고 6권 완결..6권은 아직도 읽지 않고 있습니다.

    시장상황으로인한 조기완결작들의 완결은 대부분 읽지 않습니다. 옳은 태도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기대했던 작품들이 망가진(?) 모습은 보고 싶지 않네요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근로청년9
    작성일
    06.04.10 08:46
    No. 5

    '당장가서 빌려봐야'
    굉장한 압박이군요. 와하하하핫 :D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워포이
    작성일
    06.04.10 09:39
    No. 6

    5권에서 필요없는 진행을 했지만 6권(1부완결)은 괜찮던데요:)
    아! 6권에서 드디어 그 세계의 진실이 밝혀집니다. 꼭 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라후라
    작성일
    06.04.10 10:38
    No. 7

    바뀐 제목이 맘에 안듭니다 ㅜ.ㅡ
    원제가 천지창조 였죠....
    출판하면서 스틱스로 바꿨는데....역시 예전 제목이 더 어울린다는;;

    재미도 있고 괜찮은 글인건....당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낭만주유
    작성일
    06.04.10 12:32
    No. 8

    오...... 내가 알던 스틱스가 아니였구나;;;;;;
    이떄까지 소설 제목을 착각하고 있었다니..;;
    한번 빌려봐야겠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카이혼
    작성일
    06.04.10 12:32
    No. 9

    책방에 완결권이 안 들어온다는 쿨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루플루시카
    작성일
    06.04.10 18:07
    No. 10

    좋은글이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여름풍경
    작성일
    06.04.12 23:28
    No. 11

    추천할만한 책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saka
    작성일
    06.08.20 15:44
    No. 12

    역시4권까지는볼만하던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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