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백야
작품명 :태양의 전설 바람의 노래
출판사 : 드래곤 북스
태양의 전설 바람의 노래는 제가 중3말에 1,2권을 빌려서 보게 된 소설입니다. 제일 첨엔 너무나도 촌스러운 표지의 압박에 빌리지 않으려 했지만 그땐 워낙 볼게 없던 터라. 빌리게 됬죠..(솔직히 그땐 백야님이 누군지도 몰랐습니다. 그땐 작가를 보고 빌리때가 아니라서말이죠..
고무림도 (고무판 이전 이름).. 고무판와서야 장경이나 좌백님등 작가님도 알게 됬습니다. 솔직히 눈팅만 한 5년 한것 같습니다.. 금강님께 죄송...)하지만 그땐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전개하는 방식때문에 좌절하고 1권반정도 보다 도로 반납했습니다.
그리고 알다시피 태양바람이 인기없었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동네책방중에 한군데 들어왔었는데 지금도 1,2권만 꽃혀있다는.. 사람들이 안빌려가더군요.. 그런데 고2때 앞에서 말한 책방말고 채널큐라고 먹을거랑 비디오 만화책 소설 등등 멀티적인 체인점이라고 있는데 거기에서 사장님이 태양바람 전권을 구입해 놨더군요..
그동안 감상란을 눈팅하면서 모두 재밌다고 하고 또 전작 살수전기나 천하공부출소림으로 백야님의 필력을 이미 알았던 터라 망설임 없이 전권 빌렸습니다. 중3이후로 몇년키운 무협내공이 있었는지 거부감 없이 몰입도 잘되고 재밌더군요. 주인공 이름이... 장문탁이었던가.. 하여튼 주인공과 남궁;;;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남궁그무슨 사람이 서로 강호를 재패하는 두세력으로 각각 들어가서 펼치는 내용인데 솔직히 두 사람이 서로 대결하는 내용은 거의 전무합니다. 그전 성장기의 내용이 거의 차지하죠.. 이제 막 시작하려고 하는데 완결...;; 그래서 그런지 보통 완결을 하면 끝에 대미라고 쓰는데 태양바람에는 일미(갑자기 나루토가 생각나네요;;)라고 서져있더군요.
8권 말에 작가님 후기를 보니 정말 참담했던 것 같습니다. 드래곤북스에서 그만 조기종결시키라고 했는지 아님 작가님이 저조한판매부수에 그만 두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독자로썬 정말 대작하나를 놓친셈이군요. 그래서 정말 안타깝고 다음 이야기를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글고 드래곤북스에서도 표지에 신경을 썼는지 2부표지는 그나마 낳아졌는데.. 그것도 좀 고전틱하더군요.. 그래도 1부표지 보다는 낳았습니다..
ps.지금 작가님이 중국으로 이사를 갔다고 들었는데 그럼 약왕천하는 언제 출판되는 건가요;;; 6권 나온뒤로 그다음권 안나온지 상당히 오래된것 같은데... 그래도 약왕천하는 동네에 있는 책방에 거의 다 있더군요... 물론 저희 동네에 꽃혀 있다고 해서 인기가 좋다곤 할수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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