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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 각천인
작성
06.04.05 16:48
조회
1,706

작가명 : 한백림

작품명 : 무당마검

출판사 : 파피루스

무당마검도 읽지 가 좀 된것 같네요...2004년 작가사인회 사인받으려고 들고 간기억이 나네요.. 물론 사인은 못받았지만요;;

동네 책방에 한군데도 들어오지 않는 관계상 구입해서 보게됬습니다.. 지금은 1,2권이 행방불명이라는;;; 7권까지 읽고 8권은 아직 사지 못했습니다...고로 완결은 보지 못했지요.. 너무 짧게 끝나는 게 아쉬워서 차일피일 미루다 오늘 까지 보지 못했군요..

무당마검에서의 무당파 모습은 사실상 처음 보는 무당파의 모습이었습니다.. 무당파가 명황제의 지원을 받기 전 의 모습은 소박하고 담백한 멋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진무관의 제자들이 무당으로 돌아와서  무당파의 건물의 변한 모습에 실망하는 감정을 저도 동감했습니다..

몽고에서의 전쟁은 좀 색달랐던것 같습니다. 기존 소설과는 달리 몽고의 전사들이 무공이 엄청 쎄게 나오건 무당마검이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몽고와 전쟁하는 무협소설도 무당마검이 처음이었지만 말이죠..아!! 아니군요.. 묵향이 있었습니다;;ㅎㅎ

명경의 무공이 노력도 노력이지만 그 무슨 영물의 힘을 좀 빌린것은 솔직히 별로 맘에 들진 않았습니다.. 저는 영약이나 그런 것보다 순수한 노력으로 무공이 강해지는 걸 좋아하는 편이거든요..

그리고 무공을 익힌 군대도 좀 신선했던 겉 갔습니다. 하지만 그 여우 꼬리 달린 여자 나올땐 대략;;  그리고 석.. 성이 석씨 였던것 같은데 죽는 것이 안타깝더군요. 무당으로 돌아와서 그 죽은사람 사부가 제자를 찾고 오열하는 부분에선 저까지 안습이;;아 맞다.. 석조경이었던 것 같아요;; 아님 대략;;

글고 특히 그동안 시도하지 않던 내력마란 부분도 신선하고 좋았던것 같습니다... 지치지 않는 말이라.. 천리마도 저리가라겠군요..ㅎㅎ 글고 군신챠이 그것게 허무하게 죽은것... 그리고 마지막 챠이의 목을 가지고 장난(?)질을 했던 것 같은데 그부분에서 안타까웠습니다.

솔직히 몽고와의 전쟁보다 강호로 나온 7권이 더 재밌었다는... 그래서 강호의 부분이 너무빨리 끝나는 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ps.아직까지 안보신 분들에겐 권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천잠비룡포도 기대하고있습니다! 작가님 힘내서 연재하시길...


Comment ' 12

  • 작성자
    Lv.14 백면서생..
    작성일
    06.04.05 17:08
    No. 1

    좋은 감상입니다.

    무당마검은 한백무림서를 시작하는 거대한 스케일의 시작이지요.
    무당마검은 전체적으로 인물의 묘사가 멋지지요.
    명경,곽준,챠이,공손지 등등 수많은 영웅들이 나타나서 좋습니다.
    한국판 삼국지라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ps.
    감상은 다 좋은데 통신체가 많아서 아쉽군요.
    특히 안습이라는 말은 솔직히 보기 안좋네요.
    "안구에 습기가 차다"라는 뜻 같은데 그냥 슬프다.가슴이 찡하다.라는
    말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비거는 것은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6.04.05 17:09
    No. 2

    저는 챠이 죽을때는 별로 안 슬펐는데 나중에 명경이 이리저리 두들겨 맞을때 슬펐습니다.
    ㅠ.ㅠ
    군신 챠이를 이긴 놈이 그래서야 되겠냐~!
    물론 챠이가 허망한 심정에 명경 손에 자살을 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만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4 백면서생..
    작성일
    06.04.05 17:11
    No. 3

    둔저님 말에 백만표입니다.

    명경이 나중에 승뢰나 남궁연신,귀도에게 패할때마다 챠이가
    도매금으로 떨어지니까 안타까웠지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돌반지
    작성일
    06.04.05 18:57
    No. 4

    전 챠이 죽을 때는 별 느낌이 없었는데..
    뒤따라 이어지는 공손지의 죽음이 너무 커서요 ㅡ.ㅡ;;
    무협소설 읽으면서 그렇게 오만정 떨어지게 만드는 악역, 처음이었습니다.
    웬지 나름의 사정이 이해가 될 듯해서 더 섬찟했던 공손지..
    세상 다 무너져도 혼자 살아남을 것 같았던 고놈이 죽어버리니..
    시원하면서도 허탈한 것이 다른게 눈에 잘 안들어 오드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6.04.05 19:08
    No. 5

    공손지는 사실 명경을 사랑했습니다.
    하지만 명경이 자신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자... 누구에게도 빼앗기지 않고 누군가에게 빼앗기기 전에 자신이 먼저 '부셔버리겠어!'라고 결심을 한 것이시지요.
    [퍼억!]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북풍마황
    작성일
    06.04.05 19:36
    No. 6

    둔저님 정말 그런듯하군요...^^*
    이거 한백림님에게 맞을듯하네요...ㅋㅋㅋ
    명경은 갈수록 강해지죠. 한번 질때마다 한번씩 강해지죠.
    무당마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야승
    작성일
    06.04.05 21:54
    No. 7

    아직 한백림님 작품은 읽어보지 않았는데...어떤지..말들어보니 백준님작품처럼 이어지는건지...시간나면 한번보고 싶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6.04.05 21:59
    No. 8

    어어지지는 않습니다. 동시대(라고 해도 동일한 연도에 활동하는 것은 ㅇ닙니다. 한 수십년 정도의 세월이 동시대...)에 활동한 무인 몇명의 이야기입니다.
    굳이 비유를 하자면은... 삼국지에서 관우 파트 따로, 조조 파트 따로, 주유 파트 따로...랄까요.
    각 영웅들의 이야기가 겹치기도 하지만 태어나서 죽을때 까지가 아니라 어느 정도 완성의 시기까지 다루는 데다가 따로 따로 읽어도 지장 없도록 작가분이 쓰시기 때문에 순서는 아무래도 좋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묵왕
    작성일
    06.04.05 22:14
    No. 9

    음 석조경은 안죽었습니다.. [ 무림맹에서 맹활약중이죠 ]
    죽은 건 곽준입니다.. [아 아련해지네요 곽준만 나오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하이누
    작성일
    06.04.05 22:40
    No. 10

    곽준만 생각하면... 가슴이 아려와요..
    상당히 매력있는 캐릭터였는데..

    요즘 무협소설을 줄이는중인데..
    제가 보는 몇안되는 소설중에.. 한백림님 작품은 다있어요..+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앙왕
    작성일
    06.04.06 05:18
    No. 11

    한백림님이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가 이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백무림서'...
    그 창대한 연결고리속에서 독자들의 일희일비가 눈에 선하게 보이는듯 싶네요.
    그 한백무림서의 세번째 천잠비룡포도 매우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는 무수한 이야기들이 작품이 지날때마다 서로 다른 토론의 주제로 게시판을 메우는 모습도 지켜볼만 할것으로 보입니다.
    매력적인 서로 다른 개성의 주인공들을 빨리 만나고 싶은 것은 역시 독자들의 바램이겠죠. 계속 기대해 봅시다.
    '한백무림서'그 마지막 완결까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이천
    작성일
    06.07.20 00:48
    No. 12

    솔직히 무당의 도군 조경 준 림...중에 가장 맘에 들었던 녀석이 준인데
    죽어버린건 너무 안타깝더군요
    그 활발한 성격하며 명경의 다음 재목으로 가장 강력한 녀석이었는데 말이죠..ㅎ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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